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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의 추억여행으로...

fabiano 28 1214  

그 시절,, 경부선 철로 부근에 살았던 나는 늘 오가는 증기기관차를 보았고

기적소리를 울리는 기관사의 모습이 좋아서 늘 기차를 몰고가는 꿈을 꾸었다.

온 세상이 잠든 깊은 밤에도 기적소리는 자장가처럼 들렸고 어머님의 품안같은 느낌이었다.

십여년의 기차길 옆 판자집의 질곡스런 생활이었으되 그리도 모진 삶은 아니었고.....

어쨌거나 내 유년 시절의 판자집의 기억과 기차길, 열차의 추억은 소중한 내 마음의 사진첩이다.

( 아래의 동영상은 기록, 사진의 보존이 잘되어 있는 해외 사이트에서 발췌했습니다.)

그 시절의 추억과 함께 기적소리가 아련한 향수를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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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Comments
汕井(안연식) 2007.04.25 05:45  
서양에서도 기차(증기기관차)에 대한 낭만이 다를 바 없군요. 역시 하얗게 품어대는 증기와 기적소리의 여운이 남습니다...
기관사 2007.04.25 06:05  
(^.^)....기찻길 옆 오막살이에 살았던 사람들은 누구나 다 그런 추억이 있지요. 그 시절에의 향수가 그리워집니다.
fabiano 2007.04.25 06:11  
기적소리는 늘 듣던 것이어서 칙칙푹푹하는 굉음과 함께 자장가같은 느낌과 함께 추억에의 향수입니다.
fabiano 2007.04.25 06:15  
그 시절엔 서울가려면 기차타고 가는게 당연했지요. 터널을 지나면 시커먼 연기를 내뿜는 매연에도....낭만이 있었고요...
은하수 2007.04.25 08:24  
진천살때 늘 타고 싶었던것이 기차였었지요^^
ks4004 2007.04.25 08:26  
저희 시골동네 앞에도 철길이 있었죠.  애들땐 장난삼아 돌을 철길에 올려놓고 해선 난리난적도 있었지유 ^^ㆀ
fabiano 2007.04.25 08:50  
진천엔 철도가 지나지 않아 열차타려면 수십리 길을 걸어야 했을 터... 그래서 더더욱 타고 싶기도 하였고...
fabiano 2007.04.25 08:51  
그 시절엔 못을 철로 위에 놓아서 납짝하게 만들어 그것을 썰매타는 꼬챙이로 쓰기도 ....
마셀 2007.04.25 09:30  
네살 적인가...마지막으로 동인천역을 지나는 증기기관차를 본 것 같습니다...시커먼 연기가 무서웠지요.^_*
fabiano 2007.04.25 10:10  
시커먼 연기라.....긴 터널을 지나고 오면 코끝이 새카맣게 되어 서로 웃었지요...
푸른깃발 2007.04.25 12:05  
ㅎㅎ 잠자는 나의 내면에 쌓여있는 그날들을 일깨우네요
ks4004 2007.04.25 12:47  
우린 그걸가지고 화살촉으로도 사용했심더..ㅋ
fabiano 2007.04.25 16:01  
깃발님이나 내나 그 시절의 추억을 잊을 수 없으니까요.  ㅎㅎ..
도돌돌 2007.04.25 16:46  
저도 장항선의 저런 기차타고 학교를 다녔던 적이 있습니다.
fabiano 2007.04.25 21:31  
그 시절의 통학열차는 다소 낭만적이었을 터...
파비아노 2007.04.26 01:51  
fabiano..영세명이시라면 소생과 같군요. 전 닭띤데..
fabiano 2007.04.26 04:47  
아, 그러세요? 반갑네요. 지는 돼지띠입니다. 블로그는 없으신가요?
yongdka 2007.04.26 19:54  
우렁찬 기저소리와 내 뿜는 증기. 굴이라도 지나고 나면 검댕이 객실로 날아 다니기도 했었죠...
fabiano 2007.04.26 20:32  
터널이 긴 곳에서는 숨을 참다가 사레가 들려서 한참 캑캑거리기도 했지요...
파비아노 2007.04.26 21:24  
블로그는 게으른 천성탓에 없습니다. 그런데 맨날 추억에 사신다니..가끔은 몰라도..제 경우 컴으로 주로 미국영화를 다운받아 보는데 정말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mulim1672 2007.04.26 21:56  
서울을 드나들 때 이용한 영동역이 떠오릅니다. 지금은 많이도 변했더군요. 젊은 시절 그래도 가슴 뛰던 저 기차와 역사... 아련합니다.
rhjeen0112 2007.04.26 23:03  
기적소리가 우렁차게 들립니다...그런데 전 기차의 바퀴가 무자게 커서 돌아가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fabiano 2007.04.26 23:03  
경부선 기차길 옆에 살아서인지 열차에 대해서 유난히도 정이 갑니다.
fabiano 2007.04.26 23:14  
관련 자료를 찾으니 국내사이트엔 거의 없더군요. 기적소리가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자수정 2007.04.27 21:51  
대구에서 서울가면서 ktx를 타고 갔었는데(굳이 언니가 우겨서) 가면서 계란도 사먹고 오징어도 사먹고..기차낭만을 즐기고 왔습니다.
fabiano 2007.04.28 08:39  
그 시절의 낭만을 맛보자면 시커먼 연기를 내뿜으며 달리는 칙칙폭폭 열차를 타야...역마다 정차하면 계란이며 김밥,오징어를 사먹던 그 시절이.....
학암 2007.04.30 13:30  
저런 기차로 통학을 했습니다. 두게에서 대전까지 매일 오고 갔지요.
fabiano 2007.04.30 14:35  
학암님께서는 두계에서 대전으로 저는 심천에서 대전으로..,.열차에 얽힌 이야기를 조만간 한번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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