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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폐지가 실용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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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 '우리 의장님 풀어달라' 경찰청 앞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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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총련 등 소위 진보단체 회원들이 유선민 한총련 의장의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konas.net

  제15기(2007년도)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이하 한총련) 의장 유선민 씨의 부산검거 소식(2일자 코나스 관련기사 참조)에 발끈한 한총련 회원들이 경찰청 앞에서 항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총련 회원들은 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들의 의장인 유 씨에 대한 즉각 석방과 국가보안법 폐지 및 공안당국 해체 등을 요구했다.

  한총련 측은 “자주통일의 길에 획기적인 국면이 열린 2007년을 감회 깊게 돌아보며 가슴 뜨겁게 맞이한 새해 첫날 밤, 이명박 정권과 공안당국의 경악할 만행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경찰이 유 씨를 “강제폭력 연행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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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호를 외치는 기자회견 참가자들. 이들이 구호를 외칠 때마다 '이것은 기자회견의 범위를 벗어난 불법집회이므로, 해산하지 않으면 전원 연행하겠다'는 경찰의 경고방송이 뒤따랐다. 기자회견 참가자들과 경찰과의 실랑이는 계속되었지만, 양측간에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konas.net

  이어 “지금은 10·4선언 발표로 그 무엇으로도 가로막을 수 없는 바야흐로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 시대”이며, 유 씨의 검거·연행은 “친미사대 반통일 세력들이 시대의 악법 국가보안법으로 통일로 나가는 시대적 흐름을 어떻게나 가로막아 보려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검거·연행이 ‘선진화의 시작을 법과 질서를 지키는 것에서 시작하자’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신년사 직후에 이뤄졌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그러면서 이는 李당선자가 “강권통치”를 예고한 것이며, “진보진영에 대한 탄압의 신호탄”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탄압’에 “좌시하지 않고 전면적인 투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이들은, 李당선자에 대해 “통일시대에 역행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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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을 발표하는 최주형(조선대 총학생회장) 제16기 한총련 건설준비위원장. ⓒkonas.net

  이날 회견은 대학생들의 모임인 한총련이 주최했지만, 회견장에는 나이 지긋한 참가자들이 적지 않았다.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범민련, 한국진보연대 등 소위 진보·통일 단체 대표 및 간부들이었다.

  이중 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장은 유 씨의 검거·연행과 관련해 “이명박 당선으로 수구냉전시대로 돌아가는 것으로 착각한 공안당국이 아부형 공안탄압을 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와함께 “이명박 정부가 정말로 ‘실용주의’를 지향한다면,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고 양심수를 사면해야 한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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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총련 학생들과 함께 한 '어르신들'. 마이크를 잡은 이는 이규재 범민련 의장. ⓒkonas.net

  한편 이날 새벽 부산경찰청 보안수사대에 의해 검거된 유 씨는, 현재 광주경찰청 보안수사대로 인계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국가보안법 및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문제삼은 유 씨의 행위는 ▶패트리어트 미사일기지 반대집회 참석 ▶이적단체 가입 ▶이적 표현물 제작·배포 등이다.

  유 씨는 지난해 4월 자신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에 의해 수배를 받아오다가, 2일 새벽 부산 동아대 부근 한 PC방에서 다른 학생들과 대화중 검거됐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1 Comments
fabiano 2008.01.03 06:57  
한총련은 대한민국의 반역자들이다!  국보법 폐지와 김일성을 신봉하고 빨갱이 사상을 오염시키는 한총련은 구속, 처단하고 해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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