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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리 해수욕장에서...(2)

fabiano 6 3106  

나사리 해수욕장 - 2013. 8. 17.

 

부산에 살고 있는 처제, 처남들의 요청으로 집사람과 오랫만에 부산나들이.

올해처럼 유난히 뜨겁고 긴 여름 날은 내 생애 처음인 것 같은데... 

해운대 광안, 송정, 일광 해수욕장은 워낙 인파가 많아서

작은 동서가 눈여겨 봐두었던 울주군 서생면 나사리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고리(古里)원자력발전소를 지나 미리 예약해 둔 장소에 가니 의외로 한산하다.

바닷물에 몸담구어 보기는 참으로 오랫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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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동서의 주특기, 꼼장어 무침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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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brson 2013.09.05 07:07  
아 이곳 울산까지 오셨군요가족분들과 즐거운 시간 많이 가졌을 것으로 확신합니다그런데 삽겹살에 꼼장어 구이에 그기에다 좋은데이까지우와 분위기 정말 좋았겠습니다사진에 여러분들이 등장하십니다예쁜 처자도 있고 만세를 부르시는 분도 계시고 애또...
fabiano 2013.09.05 13:47  
2박 3일 동안 여러 곳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막내 동서의 꼼장어구이와 좋은데이는 기본이지요.만세 부르는 사람이 접니다.  3탄도 있습니다.  ㅎㅎ...
비꽃 2013.09.05 18:26  
여름이면 저도 한번씩 부산에 내려가는데 바닷가를 찾고 싶어도늘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어서 발길을 돌리게 되는데찾으신 곳은 참으로 한적한 것 같네요.전 여름엔 바다보다는 산 계곡을 더 즐겨찾는데 이제는 계절이 지나버린바닷가를 찾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계절은 어느새 가을이 되었어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fabiano 2013.09.05 20:31  
해운대, 송정, 일광해수욕장은 말할 것도 없고 달맞이고개, 청사포 등등도 워낙 인파가 많아서 그냥 지나 왔습니다. 이곳 나사리해수욕장은 고기잡이 체험도 하고 한적해서 좋더군요. 찬 바람이 나면 비교적 한산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계절이 바뀌는 때라 누구나 감기,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비꽃님도 건강하시고...
Neptune 2013.09.09 06:51  
바다에서 그물로 끌어올린 생선과 게들은 누구몫인가요? 청년파비아노가 건재합니다ㆍㅎㅎ
fabiano 2013.09.09 11:16  
그물을 끌어 올린 사람들의 몫인데 워낙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동작빠른 몇몇 사람만 몇 마리씩 챙겼슴다.청년 파비아노는 찍사하느라 바빴고... 오랫만에 바닷물에 몸을 담궈 봤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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