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 Seoul, Korea 1973 photos by Stephen Booth
그때 그 시절 - Seoul, Korea 1973
photos by Stephen Booth
아래 포스팅은 1972-73년 동두천 부근의 Camp Casey에서 복무하였던 美軍 Stephen Booth가 찍은 서울의 풍경이다.
40여 년전의 풍경이지만 그 시절을 살아 온 우리 세대에게 짭조롬이 스며드는 향수어린 추억이다.
Slides taken in 1972-1973 at Camp Casey, Korea, home of the 2nd Infantry Division.
I was assigned there as a rotary-wing aviator to Alpha Company, 2nd Aviation Battalion and flew UH-1D "Hueys".
Korea at that time was primarily a rural, agrarian culture.
There were no buildings over 3 stories in the town of Tongduchon which sat next to Camp Casey.
(1) 명동(明洞) 입구. 1972. 미도파백화점 정문 앞에서 코스모스백화점 쪽으로 촬영한 장면으로
중앙약국 간판 아래 실루엣 부분은 명동지하상가 출입구계단 지붕으로 생각된다.
(2) 서울의 밤. 경복궁에서 광화문 방면으로 찍은 사진으로 멀리 (구) 한국일보 사옥이 보이며
오른쪽으로 정부종합청사가 보인다. 1972
(3) 한강, 당시에 여의도 윤중제공사와 한강개발사업이 한창이었다. 1972
(4) 美 8군 영내로서 철도가 부설되어 있다.
철로는서빙고역 서편에서 분기되어 용산 미 8군기지 내로 진입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5) 용산 美 8군사령부 영내의 헬기 착륙장에서 찍은 풍경이다.
남산타워 왼쪽으로 산자락 끝에 어린이회관이 북한산 방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화면 오른쪽 비탈면은 이태원 일대로 판단된다.
(6) 코스모스 백화점, 명동. 당시에 가장 큰 백화점의 하나였다. 1973.
우측에 고급 레스토랑인 .
(7) 중앙청과 광화문, 1973.
(8) 세종로 거리, 1973.
(9) 세종로. 당시, 미국대사관은 사진의 오른쪽으로 위치하고 있었다. 1973.
(10)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1973.
(11) 일련의 이 사진을 촬영한 Stephen Booth씨. 서울종합관광안내소.
(12) Stephen Booth씨의 동료.
(13) 내자호텔, 1973. 내자호텔은 당시 美 8군의 레크리에이션 센터로 활용되었으며 1990년 폐쇄되었다.
(14) 내자(內資)호텔 안내판.
(15) 내자호텔 객실.
(16) 중국(대만)대사관
(17) 중국(대만) 화교초등학교. 1973. 명동에 위치.
건물 뒤 어두운 색 건물이 코스모스백화점이며 그 오른쪽이 유네스코회관이다.
오른쪽 가장 뒤에 보이는 건물이 유네스코회관과 마주 보는 개양빌딩인 것으로 확인된다.
(17a) 중국(대만) 화교초등학교.구내의 견상(犬像).
(18) 사진 촬영자, Stephen Booth씨.
이 장소는 조선호텔 바로 뒤편 원구단(환구단) 석조삼문 앞에 있는 계단 우측난간이다.
(19) 1972년 유신헌법 선포로 비상계엄하에 공수부대원이 안암동 고려대학교에 진주하였다.
(20) 서울 시내. 1973.
(21) 서울 서대문 부근의 동양극장에서 영화 "원술랑"을 상영하고 있다.
(22) 고려인삼 판매소, 1973. 가게의 쇼윈도우에 서울시청의 모습이 보인다.
(23)
(24) 사진촬영자는 당시, KAL호텔에서 찍은 풍경이라고 한다. 그러나 네티즌 tata님은
(6)번 사진에서 옥상의 '레스토랑 포시즌'이란 간판이 붙은 곳에서 찍은 게 확실하며
현재는 크라운파크호텔이 영업을 하고 있는 삼영빌딩이라고 한다 .
(25) 조선호텔. 1970년 개관하였다.
(26) 명동의 칵테일하우스, 1973. (27)
(27) 황혼이 지는 무렵의 풍경으로 KAL호텔에서 찍었다. 1973.
사진 하단 왼쪽으로 반도호텔이 있으며 우측 중앙에 한국일보 사옥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