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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江물은....

fabiano 13 1160  
이렇게 장마가 오래 계속된 것은  태어나서 처음인 것으로 생각한다.

집중호우와 폭우, 연이은 태풍으로 계속 장맛비에 시달리고 엄청난 액수의 피해가

사상최대와 최초가 아닌가싶다.

천재지변은 어쩔 수가 없다고해도 최소한의 人災와 되풀이되는 타성에 젖은 무관심과 안전불감증은

이제 버리고 적극적인 예방대책과 호응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금강상류인 이곳은 유일한 통행로인 잠수교가 아직도 물에 잠겨 멀리 우회하여 場에 오가고 있다.

엄청난 강우량에 아직도 江물은 계속 흐르고 강가엔 낚시를 하는 강태공들의 세월좋은 모습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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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난 水魔는 이곳 풀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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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DSC-H1 (1/60)s iso64 F3.2





빗물이 방울이 되어 나뭇잎에 송알송알 맺혀진 모습은 이리도 아름다운데.....

모여서 강물이 되어 흘러가는 모습은 무서운 水魔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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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둥구나무님의 사진 >






13 Comments
도돌돌 2006.07.21 09:56  
빨리 복구되기를 기원합니다.
fabiano 2006.07.21 10:31  
하늘에 구멍이 뚫렸나보오....
외사이사 2006.07.21 12:12  
하늘이 노할 만큼 인간의 흠이 드러났나 봅니다..
fabiano 2006.07.21 17:50  
오후3시 이후, 오랫만에 햇빛이 비치네요.
아직도 꿈꾸는.. 2006.07.21 22:00  
아~그래도 이젠 여유가 느껴집니다.
fabiano 2006.07.21 22:59  
그래요,,,근디 조금지나니 또 비소식이네요.
mulim1672 2006.07.22 00:01  
앞으로 이런 집중호우는 더 빈번하게 일어날것 같습니다. 도시화로 자연의 평형을 잃어간다고 할까요. 노아의 홍수가 재연되지 않는다고 공언할 수 없겠어요.ㅎㅎㅎ
은하수 2006.07.22 07:51  
저도 이런 피해를 처음 보는것 같습니다  전국이 동시에 난리가 났으니까요 ,,
fabiano 2006.07.22 08:31  
59년 사라호 태풍은 직접 부산에서 추석날 당해 본 기억이 있는데....갈수록 초대형화 되네여~
산울림 2006.07.22 08:42  
사라호 태풍은 내가 국민(초등)학교 1학년때였는데.......
fabiano 2006.07.22 11:12  
그때 지는 12살 땝니다.
학암 2006.07.24 19:32  
심천 물도 엄청났군요. 물길의 길이가 긴 물이라 더 수량이 많아보입니다.
fabiano 2006.07.24 20:04  
이곳은 양산 쪽인데 역시 심천은 황간 쪽에서 흘러 나오는 물이 합쳐져서 거기는 더 엄청나지요. 60년대초에 제방이 없었을땐 큰물이 들어서 심천역 철도 제방 좀 못미처까지 온 적도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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