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日 총리, 납북 일본인 거론 앞서 위안부 인정.사과하라" 美 WP지 사설
홈 > 블로그 > 내 블로그 > 사진으로 보는 뉴스
내 블로그

"日 총리, 납북 일본인 거론 앞서 위안부 인정.사과하라" 美 WP지 사설

fabiano 3 1260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일본인 납치 문제를 거론하기 전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책임과 공식 사과를 해야 한다고 미국의 유력 신문이 주장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24일(현지시각)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이중성"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신조 총리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 사건에 대해서는 격렬하게 성토하면서도 일본의 전쟁 범죄에 대해서는 눈을 감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설은 글의 첫머리를 "이번 주에 베이징에서 열린 북핵 6자회담에서 가장 격렬한 반응을 보인 국가는 미국이 아니라 일본이었다"면서 "일본이 수 십년 전에 북한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알려진 일본인 17명에 대한 북한의 해명을 듣기 전에는 2.13 북핵 합의를 이행할 수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시작했다.

워싱턴 포스트지의 사설은 "아베 신조가 일본인 납치 문제를 외면하는 북한의 완강한 태도를 비난할 권리를 갖고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시들해진 자신의 국내 지지를 만회하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아베 신조 총리가 일본인 납치 문제에 과도하게 매달리는 바람에 오히려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해 납치돼 강간과 성노예라는 치욕을 겪은 일본군 위안부 수십 만 명에 대한 일본의 책임 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들은 17명 정도로 이들 일부는 북한에서 교사나 번역가로 활동했지만 한국과 중국, 필리핀 등으로부터 일본군의 성노예로 끌려가 갖은 고초를 겪은 20만 명의 위안부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은 어린 여성들을 전쟁터의 한 장소에 가둬놓고 일본군의 성노예를 시켰으며 이러한 일에 일본군이 개입했다.

위안부 할머니 3명이 최근 미 하원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당시의 참상을 증언하면서 일본 정부는 그들의 고통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수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보상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군의 잔학성을 인정할만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 지난 93년의 고노 요헤이 전 관방장관의 공식 인정 성명을 무시하고 후퇴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비난했다.

이는 민주주의 국가인 일본 지도자에게는 불명예스러운 일이 될 것이다.

이 신문은 사설의 마지막 단락에서 "아베 신조 총리는 군대위안부 유괴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직접 관련성을 부인함으로써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북한의 답변을 요구하는 데 있어 도덕적 권위를 강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것은 정반대의 결과를 낳는다"고 이 신문은 꼬집었다.

아베 신조 총리가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끌어내고자 한다면 군대위안부라는 일본의 전쟁 범죄의 책임성을 솔직히 받아들이고 그가 중상모략해온 위안부 희생자들에게 진정한 사과를 해야 한다고 이 신문은 결론을 맺었다.

워싱턴=CBS 김진오 특파원 kimoh@cbs.co.kr
3 Comments
어여쁜 나 2016.08.26 10:33  
위안부할머니들을 대못박게 한 일본정부와 아베신조는 좋은말할때 지옥으로 가거라~!!!!
fabiano 2016.08.27 10:26  
아베! 빠가야로!!!You, son of a bitch!
어여쁜 나 2016.08.30 20:32  
미친개(여기서 미친개란 아베신조와 그 떨거지들을 가르킴.)에게는 몽둥이가 약이죠~!!!!
Hot

인기 상해(上海) 고층아파트 화재

댓글 1 | 조회 1,265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806 명
  • 오늘 방문자 17,771 명
  • 어제 방문자 7,451 명
  • 최대 방문자 17,879 명
  • 전체 방문자 1,703,350 명
  • 전체 게시물 10,948 개
  • 전체 댓글수 35,463 개
  • 전체 회원수 74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