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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조용히 가시면 안되겠나요?”

fabiano 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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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댓글 현황(11일 오후 현재).ⓒ 네이버
지난 9일 ‘개헌’을 제안했던 노무현 대통령이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야당이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의 전제조건으로 열린우리당 탈당을 요구해온다면 고려할 수 있다”고 말한 데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현재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는 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댓글이 수백개씩 올라오고 있으며, 대부분의 댓글들이 노 대통령을 조롱하는 내용이다.

네티즌 ‘asadaljs’는 “어차피 깨진 당, 가만있어도 탈당이 될텐데 무슨 큰 선심쓰는 척 하냐? 그냥 열린우리당과 함께 침몰해라! 빠져나갈 명분 찾지 말고...”라고 노 대통령의 ‘탈당’ 발언을 지적했다.

네티즌 ‘akone’은 “이번에 또 대통령 때려친다고 국민 협박하면, 이번엔 용서하지 말고 끌어내려야 한다. 국민도 참을 만큼 참았다. 그만큼 속아주었으면, 국민은 너무도 관대하게 속은 것이다. 이제 더 속으면 국민이 바보되는 것이다”라고 노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했다.

네티즌 ‘flowerb6’은 “이미 열린우리당에서 나가라고 아우성인데 떠밀려나가긴 싫고 명분이라도 세워서 나갈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참 불쌍하십니다. 지난 임기동안 해놓은 건 없고 남길 것도 없고.. 국민들에게 뼈져린 교훈만 남겨준 인고의 세월입니다. 그냥 조용히 가시면 안되겠나요?”라고 호소했다.

네티즌 ‘atenawar’은 “역사는 당신을 삼국지의 유장으로 기록할 것입니다. 무능하면서도 독선 독단 아집으로 가득한 사람. 아첨배를 중용하고 충신을 내모는 최악의 지도자 유형입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네티즌 ‘acddang79’는 “지금 시점에서 노무현은 이래야 하는가. 참 한심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우리 손으로 뽑은 대통령이지만 진짜 후회막심이다. 민심부터 살피고 경제 회생을 위해 노력해도 힘든 판국에 저따위 막말이나 하고 나라꼴 잘 돌아간다”라고 한탄했다.

노 대통령은 기자간담회에서 한나라당에 대해 “대화도 않고 토론도 안하겠다는 것은 민주주의 안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비난했다.

김주년 기자 (daniel@freezonenews.com)
 
 

[세상을 밝히는 자유언론-프리존뉴스/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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