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퍼온글] 조블들의 행진 1 - 와인하우스 & 모리마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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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조블들의 행진 1 - 와인하우스 & 모리마을을 찾아서

fabiano 0 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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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코리아 (http://www.winekr.co.kr/  (0443- 744-3211~5)
그러니까 정확하게 와인코리아가 언제 탄생했느냐???
연혁을 살펴보니 1994년이라.....
벌써 스무 네해를 넘겼으니 청년기를 접어 들어 명실상부 완숙기에 접어들었다는.....

 

게다가 몇해 전부터 코레일과 함께 와인기차 여행을 시작하였던 바,
이름하여 와인 트레인( http://www.winekr.co.kr/mart7/inc.php?inc=trean/01&mcod=1)
가히 그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 주말에는 도무지 동참할려면
몇달씩이나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 절정~!!!


그도 그럴 것이 그 얼마나 멋진 발상에 프로젝트에 이벤트 여행인가???
이젠 보고 듣고 하는 것만이 아닌 온 몸으로 체감하는 오감여행을
즐기는 시대에 도래한 것을....

 

그 주역으로 우뚝 선 와인코리아...
내 좋아하는 복분자와인, 5년 숙성 매실주, 등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

그건 그렇고,
이제 명실공히 우리나라 와인 산업을 주도해 온 와인코리아를 직접 방문한다니
마시지도 않은 와인 마신 양 벌써부터 설레여 오는 것을~~~

 

자, 그러면 같이 함 가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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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를 맡으신 분께서 입구에서 부터 친절하게 안내와 설명을....
이 와인하우스는 바로 폐교를 활용한 모델 케이스라는 것부터
입구에 매달린 종이 그것을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었다....
마침 KBS 기자님이 그 무거운 사진기를 들고 이것저것 취재를....
성공적인 폐교 활용을 두루 담으시나 보다....
전국에 버려지는 우리의 국민학교 지금의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이리도 멋지게 탈바꿈하여 재활용할 수 있으니 그 얼마나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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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와인갤러리  탐방 후,
여직 생전 처음인 와인 족욕을....
슬리퍼로 갈아신고선 수건 하나씩 들고 족욕실로....
아, 발을 담그는 순간 그 얼마나 시원한지....
늘 푸대접만 받던 발도 그 순간 만큼은 신체 그 어느 부위보다도 호강하였음을....

모두 다 만면에 화색이 돈다....
그도 그럴 것이 거푸 색다른 맛의 와인을 따라 주시니 홀짝 홀짝 받아 마시다 보니
얼굴들이 모두 와인 빛이다....

오, 와인 빛으로 물든 이 세상 참으로 멋지다~~~
에헤라 디야, 절루 흥이 난다....
족욕탕 안에서의 발들이 그 누구도 가만 있지를 못하고 덩실덩실 춤을 추고 있다....
누구 발춤이 젤루 이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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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와인코리아 탐방을 마치고, 이제 직접 포도주를 담을 차례다...
그 동안 집에서 담가 먹었던 포도주와 어떻게 다른 지
비로소 제대로 된 포도주 담는 법을 익히게 되었으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아직 켐벨 수확기가 아니라 거봉( 일명 '자옥'이라는 ) 포도밭으로.....

흠. 거봉 포도주라~
마을에 도착하니 온 동네가 과실로 줄을 섰다....
때마침 내린 소낙비 맞아 촉촉해진 호두 실과도 반짝반짝 빛이 나고,
노란 종이 봉지에 쌓인 복숭아밭도 눈에 뜨인다....
과일이 잘 되는 고장.....영동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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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를 들어서는 순간,
새까맣게 잘 익은 포도송이들이 얼마나 탐스러운지,
사실 따기가 미안스러웠다고 하면.....
네송이만 따라고....신신당부이시다...
그런데 어쩌면 모두 다 4송이 따서 담은 박스가 가득 찼는 데
어찌 된 셈인 지 난 반 정도인 모습이 측은하셨는 지 파비아노님 동정표로 한 송이 성큼 얹어 주신다....
그 넓으신 마음 쓰심이란 또 날이 갈수록 확인하게 된 것을.....


오늘 이 멋진 체험 활동

또한 파비아노 형제님의 가이없는 사랑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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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일라이트^^

방금 딴 포도를 들고 농촌전통테마마을( http://go2vil.org/ )로 지정된
영동금강모치마을( http://mochi.go2vil.org/)로 간다....


모차는 일급수에만 사는 순수 우리 토종 열목어인 것을....
모리마을이라고도 불리는 이 마을을 들어서니 또 한 차례 소나기가 아주 시원하게 내리 긋는다.

이 마을은 61가구 182명이  오손도손 모여 산다....
2003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보조 받아 건물을 짓고
연이어 해마다 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체험활동 성과가 큰 마을인 것을....
그래서 동네 어귀에 어울리지 않는 신식 건물이 있었나 보다.
작년 우수 마을로 선정된 후 지어주신 건물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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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 좋아보이는 이장님께서 나긋나긋 동네 설명을 들려주시기 전에 펼쳐 든
동네 안내서를 보고 정말 아름다운 분들이 모여 사시는 구나....싶었다....

두 장의  멋지게 꾸며진 동네 안내장 그 어디에도 누구 이름 자 하나 보이지 않는다,
대신 '금강모치마을 주민 일동' 이라는 글만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을 뿐,
그 누구도 위, 아래가 없음을, 없다는 것을....또 증명하는 것을....

거의 다 60대 이상으로 구성된 동네 주민들을 너, 나 없이 모두 다 우리 라는 개념으로
똘돌 뭉쳐 사시는 것이 틀림없다....
우리 네 오래 정서 그대로인.....

이 모리마을에서의; 체험활동으로는 금강모치 찹살떡, 굼강올뱅이, 토속포도주, 순두부,
장 담기, 곶감 깎기, 농산물 수확 체험 등을 할 수 있다고....

 

오늘 포포주 담기 체험활동을 위해 달려 오신 교수님의 설명과 안내를 받으며
수제표 포도주를 만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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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김진혁씨 안내로 우리가 하룻 밤 거처할  민박집들을 찾아 나섰다....
대문은 물론 없지만 어쩜 하나같이  이름도 그리 이쁜지....

비 그친 후, 도무지 산세가 여간 범상치 않은
갈기산과 비봉산 자락에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운무들의 군무를에게서
도무지 시선을 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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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저녁 식사 시간.
마을 어른들의 손수 장만해 주신 갖추갖추 반찬들과 바베큐 삼겹살 구이는
가히 그 맛을 머라고 표현할 수 조차 없다....
그저 맛있게 먹고 있을 무렵
누군가
"무지개다~!!!!!!"
라는 일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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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늦은 시각 서녘 하늘에 또렷이 모습 드러낸 무지개, 무지개,
모두 다 맘 한 자락 품고 있는 무지개인 양, 서둘러 사진기에 담기에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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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흥 시간이 또.....

만능 엔터테이너인 은하수 님의 재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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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모리마을의 첫날 밤은 깊어가고 있었다....

 

 아, 그리고 잊지못할 옥수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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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와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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