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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의 산하(山河)와 일상(日常) (1)

fabiano 0 2455  

 그때 그 시절의 산하(山河)와 일상(日常)  (1)

 

아래 포스팅은 1960년대 이름을 알 수 없는 주한미군이 찍은 사진으로 질곡스러웠던 60년대의
山河와 일상적인 모습으로 정확한 장소와 시기 등은 알 수 없으나 그 시절을 살아 왔던

우리에게 추억과 회상을 빛바랜 사진으로 생각하게 한다.
사진의 질감이 그다지 좋지 않으나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편린의 사진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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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의 이 포스팅 사진에 대하여 어떤 설명이나 단서는 전혀 없어 정확한 시기와 장소는 알 수 없다.
여러가지 정항으로 보아 촬영자인 美軍이 군용 GMC로 이동하면서 찍은 것으로
수원, 인천, 서울 부근에서 촬영한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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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의 산(山)은 거의 민둥산이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으나 일제강점기의 수탈이었던
마구잡이식의 벌목과 한국전쟁의 전화(戰禍)와 우리네의 땔감문화로 인한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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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 모 상태로 보아 6~7월 경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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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조망이 쳐저 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은 미군부대인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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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단에 장례를 치르는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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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의 이름을 알 수 없는 이 美軍이 일련의 사진 촬영자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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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의 상태로 보아 일부가 홍수에 유실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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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의 사진 상태로 보아 이 사진 촬영자는 카메라에 대한 지식이 없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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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이 과다한 것으로 당시의 필름카메라는 인화하기 전까지 사진 상태를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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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 덕장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인천 부근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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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으로 보아 눈 내리는 서울 거리의 풍경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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땔감으로 파는 나무짐이 있는 것으로 닷새마다 열리는 시골 장터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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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교량 상판이 있는 것으로 보아 공사중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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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漢江)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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