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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방수처리작업

fabiano 18 1074  
현재 사는 집으로 이사온 지가 어느새 햇수로 8년차.
그동안 전혀 손쓰지 않다가 ....사실은 시멘트로 지은 슬라브집은 전혀 비가 안새는 줄
알았고 부식되지 않는것으로 알았기 때문에 그냥 지내왔는데 년전에 비가 많이 오면
한방울씩 떨어지는 소리가 나더니 얼마전에 온 비에 뚝뚝 떨어지는 소리에 방수처리하기로 하였다.
업자에게 견적을 내니 옥상 면적 약 40평으로 평당 8만원으로 320만원의 비용이 드는데 Do it Yourself로
옥상 바닥 물청소( 고압으로 옥상 바닥을 쏘아서 이물질과 오물을 제거하는 작업)는 업자에게 의뢰하고
재료를 사다가 직접 방수처리작업을 하기로 하였다.
바닥 물청소를 한지 약 1주일이 경과하여 작업을 시작하였다.

재료비 내역

① A 방수제      24개 x 18,000 = 432,000 \
② 균열보수제  1통(大)               50,000 \
③ 부직포         3개 x 7,000 = 21,000 \
④ 붓                2개 x 2,000 = 4,000 \
⑤ 로라             2개 x 3,000 = 6,000 \
⑥ 모체강화제    1톹               40,000 \
⑦ 물청소                               300,000 \
    합계                                  853,000 \

업자가 가르쳐 주는대로 시공을 하였는데 약 4일간에 걸친 노가다(?)작업 끝에 어느 정도 마무리하였는데
아직도 계단과 보일러실 옥상은 하루 더 작업을 하여야 하는데.....
뜨거운 날씨 아래서 작업을 하는데 숨이 막히고 더위에 얼굴은 익어가고 어깨, 허리, 팔다리가 어찌나
아픈지 업자에게 의뢰하고 싶은 마음이 앞섰지만 이왕 하기로 한 것이어서 결국 거의 마무리하였고
비용절감과 내 손으로 한 만족감이 무척 컸다.

옛적에 한참 유행한 구호가 생각난다.

Can Do!  < 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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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에 걸친 도포작업 마무리.

  
18 Comments
fabiano 2006.06.21 18:08  
한 5일간 고생했슴다. 땀흘리고 한잔 하는 맥주맛의 진수를 알았고...어쨌던 땀흘려 일하고 비용절감한 보람이 큽니다.
rhjeen0112 2006.06.21 23:22  
선배님..정말 수고하셨습니다....손수 집안 일 한다는게 말처럼 쉽지않기에 말입니다......암튼 시원한 수박이라도 한덩이 드리고 싶은 맘입니다....^^
fabiano 2006.06.22 00:55  
제가 이 게시물 올린것은 콘크리트건물은 수리안해도 되는 것으로 생각한 무지때문입니다. 콘크리트도 풍상을 겪으니 때가 끼고 손상되어 비가 새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혹시 저처럼 모르시는 분을 위하여서입니다. 집도 한 5년에 한번씩 손질해야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수박은 맛있게 먹은 것으로 치겠습니다.
은하수 2006.06.22 09:20  
고생하셨네요 이젠 비걱정 덜으셨겠네요^^
fabiano 2006.06.22 09:24  
우쨌던 비가 많이 오는데 비샌다는 소리를 안하는걸 보니 제대로 방수작업을 한 거 같습니다요. 기분이 좋슴다.
물망초 2006.06.22 09:41  
오라버니  수고 많이 하셨슈~~ 뚫어진 청바지에 젊은 엉아같아 멋있구만유~~ 그날은 성님 이쁨 많이 받으셨쥬???...ㅎㅎㅎ
rhjeen0112 2006.06.22 11:12  
몸살나지 않으셨다니 다행입니다..더운 여름입니다...건강에 유의하시길....!!!
fabiano 2006.06.22 12:06  
같이 좀 거들어 주데...당근 좋다고 허지....
학암 2006.06.22 13:52  
굉장한 고생을 하셨네요. 냄새도 무지 심하던데요. 하지만 보람이 있으시지요. 저의집 옥상은 업자에게 부탁했었는데 녹색으로 되었는데 회색이군요. 색깔이야 아무렇거나 상관없겠지요.
fabiano 2006.06.22 16:22  
예전에 방수페인트 칠하는 것을 봤는데 지가 보기엔 수월해 보이던데 실제 지가 해보니 이거 장난이 아니데요...우레탄이 좋은데 가격이 비싸니...국산용으로 칠만표가 괜찮다고 하네요. 집 안팍은 손질해가며 살아야 오래 유지 되겠습니다.
클로버 2006.06.22 23:36  
우리집도 방수 해야 하는데! ㅎ~~ 꼭데기라서!
fabiano 2006.06.23 08:40  
옥상의 이용도가 많지 않다면 국산의 칠만표도 괜찮네요.제가 쓴 가격이 서울의 경우, 더 싸게 먹힐겁니다. 가까운데 산다면 내가 해주고 싶은데....부군과 같이 한번 해보면 재미도 있을겝니다.
mulim1672 2006.06.23 23:46  
옥상이 말끔해졌습니다. 손수 저리 노동을 해야... 힘은 들지만 뿌듯한 悅樂이...
fabiano 2006.06.24 00:26  
옥상은 필히 방수처리 작업을 해야 되겠습니다. 땀이 비오듯 쏟아지는 중에 한잔하는 맥주의 진미를 알았지요.일하는 보람이 열락의경지에....
yeei 2006.06.27 20:24  
대단 하십니다.. 저 이제 이업종 변경 할까 합니다..ㅎㅎ.. 고생많으셨네요
fabiano 2006.06.27 21:06  
공사는 예이님이 전문가이신데....어쨌던 운동도 하고 절약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타국에서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기빕니다.
saeng49 2007.01.13 13:59  
폼  나는구려 많이 해본솜씨 같아  벌서 이사 들어간지가 8년 정말 세월이,,,막내한테 도움요청한번 ,  몸살했겠구려 더운날씨에 수고 많이하셨네 보아하니 건강은 좋은것 같아보이네만  항상 건강챙기네나
fabiano 2007.01.13 14:50  
고생 좀 했소이...방수,방청작업을 몇년에 한번씩은 해야 집이 제대로 보존되겠더라구.....건강이 최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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