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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의 回想(회상)

fabiano 34 1117  
경부선 대전역 주변 삼성시장.

그 시절, 도심에의 향가.

기력이 다한 마지막의 몸부림.

대물림하는 가난에 찌들은 삶의 모습이 거대한 문화공간에 투영되다.

어쩌면 이 도시에서 마지막 남은 60~70년대의 모습이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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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Comments
은하수 2007.10.18 18:06  
정겨움이 있네요 이젠 점점 보기 힘들겠지요 ,,,
逸野 2007.10.18 18:23  
옛날 부산 충무동 시장의 대포집에서 쓰레트 지붕위의 빗소리 들으며 막걸리 먹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fabiano 2007.10.18 18:28  
세월의 비애감이 감돌더이다...
fabiano 2007.10.18 18:31  
사진은 왜찍느냐고 묻기에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려구요....막걸리 한 잔할라우? 이따가, 운전해야한다니 더 권치는 않는데 가난함의 질곡스런 삶속에도 인정은 있더이다.
逸野 2007.10.18 18:46  
그렇지요..이해타산적인 이사회에서도 시장통에 가면 삶의 참모습과 인정스런 사람들의 모습을 많이 보게되죠.....
피케노 2007.10.18 20:40  
가난햇던 시절.... 그때는 또다른 무었이 우리들을 살렷지요....
fabiano 2007.10.18 20:58  
질곡의 그 시절...그넘의 情이 우리를 또한 살리고 울리게 하였지요...
도돌돌 2007.10.18 21:58  
민초들이 몸으로 부딪치며 살아가는 현장입니다.
풀잎 2007.10.18 22:42  
옛날 기억들이 새록새록 납니다...갑자기 찌그러진 냄비에 담겨나오는 우동이 먹고 싶은지...^^
fabiano 2007.10.19 04:52  
대물림하는 가난한 서민들의 일상이...다소 서글픈 마음입니다.
fabiano 2007.10.19 04:54  
그 시절에 찌그러진 냄비우동을 많이 드셔본 경험담이...옛날 생각이 나게하는 풍경입니다.
ks4004 2007.10.19 11:28  
흑백사진으로 보니 더욱 실감 납니다.^^
fabiano 2007.10.19 12:21  
흑백, 세피아 모드로 보는 그 시절의 모습이 더욱 강렬하게 다가오는 듯 합니다...
부시시 2007.10.19 15:40  
매일 악다구니 넘치는 저런곳에 하루라도 살아보고 정겨움 얘기하시는지..? 내 머릿속 만화가 현실과 부딫치면 남들한테 돌 맞습니다..
두가 2007.10.19 15:49  
관념으로만 행복을 말한다면 저이들도 행복할 것이지만 담 너머 보이는 물질의 이데올레기가 저들의 가슴을 못살게 굴 것 같습니다. 애잔한 모습을 아름답게 보여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fabiano 2007.10.19 16:15  
년전에도 저 모습을 올렸는데 지금도 여전히 흘러간 세월의 뒤안길에서 반추하며 그냥저냥, 한 세월을 살아가고 있더이다. 저넘어 보이는 풍요로움은 애당초 그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먼 나라처럼.....
fabiano 2007.10.19 20:01  
현실은 힘들어도 사람사는 情이 많았던 시절을 회상하는 것이지요. 결코 오늘의 모습이 정겹다고 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fabiano 2007.10.19 20:08  
정말이지, 시간이 멈춘 듯 하데요. 그 시절에 학교가느라 이곳도 지나쳤는데....그시절엔 아이들도 많아서 왁자지껄 했는데 지나가는 행인도 거의 없네요.
고샅길 2007.10.20 00:10  
그 시절에 저렇게 세련된 펫병 막걸리가 있었나요..내눈에는 술부터 보입니다요...ㅎㅎ
도돌돌 2007.10.20 00:10  
가난이 대물림하는 것을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막아야되는데 말입니다.
역전 주먹패 2007.10.20 00:46  
중국 어느 뒷골목을 보는 듯하네요~
fabiano 2007.10.20 05:39  
요즘 막걸리 펫병은 세련됐슴다. 고샅길님, 술드시는 장면은 한번도 못봤습니다~  ⊙.⊙
fabiano 2007.10.20 05:40  
그쪽 동네나 우리네나 어슷비슷 할 터입니다.
푸른깃발 2007.10.20 15:34  
우리들의 삶속에 젖어 고향 같은 느낌이  체네에 서려있는 것 같습니다.
fabiano 2007.10.20 16:55  
우리 세대들이야 그런 세월을 살아왔기 때문에 몸에밴 일상이며 추억이지요.
mulim1672 2007.10.20 22:51  
이형이 직접 담은 사진입니까? 아직도 도시의 화려함 뒤에는 시대에 뒤쳐진 골목이 남아있지요. 하기야 고향 마을의 초가집에 지붕 개량 사업으로 스레트만 올린 농가도 저런 모습에 다름 아니겠지요.
fabiano 2007.10.20 23:05  
작접 찍었습니다. 이젠 시장으로서의 기능이 상실된 삼성시장 부근은 재개발해야 하는데 토지가 복잡하더군요. 그 시절에 지나다니던 이곳의 골목은 그대로여서 다소 착잡한 마음이었슴다.
제이 2007.10.21 13:09  
우리가 저렇게 살아와 오늘을 이루었군요. 민초들이 이 나라를 만든 영웅들이라 생각해보았습니다.
학암 2007.10.21 19:39  
삼성시장이 꽤 활발했었는데 많이 쇠락했지요. 원동시장은 그런대로 유지되고 있어보입니다.
fabiano 2007.10.21 21:25  
일제 36년, 해방된 후, 6.25전쟁, 4.19.,5.16혁명, 12.12사태, 5.18....등등 우리 세대들이 참으로 험난한 시대를 살아왔기에 조국의 의미를 잘 알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fabiano 2007.10.21 21:27  
요지부동일 것 같은 삼성시장도 어느 덧, 세월의 뒤안길로 사라질 듯 합니다. 원동쪽은 그런대로...
꿈꾸는 구름 2007.10.25 06:09  
양은 냄비와 사과괘짝을 보니 참 오랫만이란 생각이 드네요. 시장통에서 단무지를 만들어 팔던 가게도 오뎅을 튀겨내던 곳도 단추장사 하시던 분들도, 길가에서 쪼그리고 앉아 야채를 파시던 아줌매들도 그립습니다, 깨끗해진 시장도 좋지만 왠지 너저분한 재래시장이 그리운것은 지나친 향수때문일까요?
fabiano 2007.10.25 06:30  
좀은 두루뭉실하게, 그냥저냥 엄벙덤벙 살아왔던 마음에 디지털的(?)인 첨단의 기법이 아무래도 그 시절을 거친 우리네 세대에게 강한 향수와 페이소스로 반작용으로 다가오는 듯 하여...맨날 추억에 살믄 몸살 날팅께 적당히혀~ 에구, 맞습니다요.
꿈꾸는 구름 2007.10.25 14:44  
ㅋㅋㅋ 적당히 하고 살겠읍니다.. 몸살나는거 젤루 싫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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