陶淵明 韓詩
fabiano
서당(書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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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5 07:08
歸園田居<?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小無適俗韻 性本愛邱山
어려 부터 세속에 어울리지 못하고 본디 성품이 산을 사랑했건만
誤若塵網中 一去十三年
잘못하여 먼지 속 그물에 빠져 어느덧 십삽년
羈鳥戀舊林 池魚思故淵
떠돌이 새 옛 숲 그리워하고 연못의 물고기 옛 물을 그리워하되
開荒南野祭 守折歸園田
남쪽 황야 들을 개간하고저 자연에 묻혀살리
方宅十餘畝 草屋八九間
반듯한 십여 대지에 팔 구간의 초가집
楡柳蔭後? 桃李羅堂前
뒤뜰 느릅 버들그늘 처마를 시원히 하며 앞뜰의 복숭 오얏 집 앞에 줄지었다
曖曖遠人村 依依墟里煙
저 멀리 어둑어둑 흐려진 마을 허전한 인가 연기 길게 피어나네
狗吠深巷中 鷄鳴桑樹顚
골목 깊이 개 짖는 소리 드리우고 뽕나무 가지에 닭이 운다
戶庭無塵雜 虛室有餘閒
뜰 안에 먼지 없고 빈방은 한가로워
久在樊籠裏 復得返自然
너무 오래 세상 속에 갇히었다가 이제야 자연으로 돌아왔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