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크로싱>의 주인공을 만나다
fabiano
이야기
12
1959
2008.08.27 09:58
2008년도 화제작인 <크로싱>.
북한 함경도 탄광마을을 배경으로 아버지와 아들의 가슴 아픈 이별과 엇갈림을 그린 영화.
아들의 죽음을 접하는 아버지의 절박한 연기와 아들역의 신명철군의 뛰어난 연기력이 돋보였던 <크로싱>.
<크로싱>이 내년 2월 미국에서 열리는 제 81회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 부문의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이 됐다고 하네요.
어제 <추풍령가요제>에 출연하기 위해 영동 군민운동장의 특설 무대 뒤에서 영화, <크로싱>의 아역 주인공인
신명철군을 우연히 만나 그의 형, 어머니와 함께 한 컷을 찍었습니다.
삶에 지치고 슬픈 북한 어린이의 표정이 그대로 살아 있는 얼굴 표정이어서 한번 웃으라고 했더니 천진난만한 아이의 표정입니다.
영화 <크로싱> 포스터.
누군가와 한참 전화를 하고 있는 <크로싱> 주연의 신명철군 (13세).
신명철군과 그의 어머니, 형.
웃으라고 했더니 미소를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