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신호수(信號手)
fabiano
세상사는 이야기
6
2610
2016.10.28 13:16
고독한 신호수(信號手)
철도시설물 관련 공사 현장에서 열차운행 여부를 신속하게 무전기로 전달하는 신호수 직책, 10여일 째.
무전기로 현장에 상황을 전달하는 이외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하루종일 대화가 없는 고독한 신호수이다.
하루 평균 100여 회 운행한다는데 장기간에 걸친 철도파업으로 내 보기엔 운행률이 50% 이하로 보인다.
이로 인해서 파생되는 손실이 국가적으로 너무 크므로 하루빨리 정상화 되기를 간절히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