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무죄(有錢無罪) 무전유죄(無錢有罪)
fabiano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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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3 11:00
유전무죄 무전유죄(有錢無罪 無錢有罪)
유전88.10.8 새벽 영등포교도소에서 이감중이던 미결수가 호송버스를 탈취하여
도주와 인질극을 벌렸던 사건은 대다수의 기억에서 잊혀졌지만
요즘 어느 기업인의 사건과 관련하여 100억원대의 수임료를 받은 부장판사 출신의
여변호사인 최모변호사의 구속영장이 청구되었다느니
또는 특수통으로 잘 알려졌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수사를 담당하여 잘 알려진
검사장출신의 변호사가 변론을 맡아 불구속으로 사건을 종결하였다느니 하는 따위의
뉴스를 보면서 88년 당시 탈주범들이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절규하며 하였던
유전무죄 무전유죄(有錢無罪 無錢有罪)라는 말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다.
공자도 탄식할만한 유전무죄 무전유죄(有錢無罪 無錢有罪)....
그래. 맞다.
그들의 절규는 사실이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법조인들조차도 말이다.
유죄(有罪)와 무죄(無罪)의 차이는 결국『 돈』이나 소위 『빽』의 차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돈이면 모든게 통하는 이 세상에서 돈없고 빽없는 서민들이 살아가기란 정말로 힘든
오늘날의 세상을 지적하고 저승으로 떠나간 탈주범들은 요즘 뉴스를 보면서 그들은 뭐라고 할까?
절대로 변할 수 없는 세상을 향하여 유전무죄 무전유죄(有錢無罪 無錢有罪)라고 외쳐보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소용없는 말이란걸 깨우치고 후회할지도 모른다.
대한민국에서는 소용없는 말이란걸 깨우치고 후회할지도 모른다.
정말 더러운 세상이다.
대한민국 사회의 사법부와 검찰,에이 개같은 □□들....
기댈 수 있는 곳이나 의지할 곳이 없는 이 땅에서 살아가는 국민들만 불쌍하다.
당시 탈주범 안광술이 이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쓴 글....
퍼온 글 http://blog.daum.net/sn7777/2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