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황장엽강좌] 나라를 바로 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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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강좌] 나라를 바로 세우자

fabiano 0 1338  
written by. 황장엽
최근 광우병 파동 관련, “촛불시위”에 대한 황장엽 위원장의 특별강좌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김정일에게 가서 굶주림과 무권리가 무엇인지를 좀 알고 와야 할 것 같습니다.
민주주의가 얼마나 귀중한지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광우병 때문에 죽은 사람이 미국에도 없고 한국에도 없는데 광우병으로 인한 소요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촛불시위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상한바와 같이 광우병을 반대하는 목소리는 희박해지는 대신 정부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현 정부를 반대하고 한미동맹을 방해하는 행동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은 눈감고 아웅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운동을 뒤에서 조종하는 사람들일수록 쇠고기 재협상만을 전면에 내 세우고 있습니다.

  정부는 (질서를 어기는 사람들을)엄벌에 처하겠다고 빈말만 하지 말고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이 벌어질 때는 ‘여기가 평양이 아니라 대한민국 서울이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지난 10년간 잃어버린 것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이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인데 아직도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이 없이 우왕좌왕해서는 안 됩니다.

  원칙과 신념이 훼손된 지난 10년을 살아보고도 옛 지위에 회귀하려는 좌파세력을 안이하게 대하고 민주주의에 도전하는 야당대표를 만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그들의 몸값을 올려주는 것 밖에 더 되겠습니까. 대통령이 도대체 무엇을 잘못했다고 ‘모든 것이 내 탓’이라고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국민들에게 사과한 것이 아니라 야당대표에게 사과한 모양새입니다.

  정치가는 대의명분을 세울 줄 알아야 합니다.
역사가 인정하는 신념과 도덕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설명해야지 실용만 따져서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속에 품을 건 품고 뱉을 걸 뱉어야지 실용주의적 외교 같은 것만 이야기 하다가는 큰일을 그르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상대교역국들과 전면전을 할 것이 아니라 친선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입장을 고수해야 한다” 고 설명해야 하며 어린이들까지 정략적 희생물로 삼는 저들의 비열한 행동을 폭로해야 합니다.
우리국민들도 있지도 않는 광우병위험의 흑색선동에 더 이상 놀아나지 말고 어린이들까지 내 세워 국민을 우롱하려 드는 좌파들의 불순한 행동을 똑똑히 가려보아야 합니다.

  뭐니 뭐니 해도 북한의 김정일과 배짱이 맞고 뜻이 통하는(좌파들의)촛불 시위입니다.
김정일이 최대한 이용하려 드는 반미, 반정부시위임에 틀림없다는 것을 알면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습니다.
지난 대선 때 이명박을 찬성한 사람이나 반대한 사람이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시 한 번 궐기해야 합니다.

  한쪽에서는 기를 쓰고 (정부를)무너뜨리려고 하는데 다른 한쪽에서 방관만 한다면 결국 나라가 기울어집니다.
바로선 나라가 있어야 행복한 가정이 있고 행복한 가정이 있어야 개인의 건실한 생명도 있다는 것을 국민들이 깨닫도록 해야 합니다.

(자유북한방송)

황장엽(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참고

황장엽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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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황장엽 회고록
지은이
황장엽 저
출판년도

2006년 10월 / 408쪽 / 변형판(130*180)(하드커버) /

ISBN 8990959209

가격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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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장엽


저자는 평안남도 강동에서 태어나 24세가 되던 해에 조선로동당에 입당하고, 42세의 나이로 북한의 최고 대학인 김일성종합대학의 총장 자리에 올라 14년간 역임했다. 그 후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을 11년간 지내고, 조선노동당 과학교육담당비서, 주체사상연구소 소장을 거쳐 조선노동당 국제담당비서 등 최고위급 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한 김일성의 이론 담당 서기와 김정일의 개인 교사 등을 하며 김일성 부자의 지근거리에서 그들을 수십년간 지켜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 사회적 명예를 뒤로하고 1997년 대한민국으로 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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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장엽! 모든 걸 버리고 남한으로 오다
김일성종합대학 총장(14년), 최고인민회의 의장(11년), 조선노동당 비서(18년) 등 무려 43년간 북한의 주요 요직에 있으면서 누린 최고의 명예와 권위, 수만 명에 이를 제자, 무엇보다 사랑하는 부인과 자식, 손자손녀 등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남한으로 온 것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힘든 일이다.

 

▶ 북한 최고위층의 유일한 회고록
김일성의 집안 관계라든가 김일성의 생각의 변화 과정, 김정일의 권력 독점 과정과 그 방법 등에 관한 기술, 황씨 부부가 김일성의 전처 소생과 후처 소생 사이의 불화 속에서 어느 쪽도 편들지 않으려고 애썼던 이야기 등은 아마도 저자 정도의 사람이 아니고서는 아무도 말할 수 없는 귀중한 증언이다.

 

▶ 회고록이자 역사교과서
6·25 전쟁이나 숱한 숙청이 김일성 개인에게 책임이 있지만 보다 더 큰 원인은 스탈린주의의 그릇된 계급투쟁 이론에 있었다고 하면서 공산주의자들의 계급주의 관점과 계급투쟁의 윤리를 나무라는 대목은 그 속에서 직접 산 철학자가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날카로운 지적이 아닐 수 없다.

중소 이데올로기 분쟁 때 사회주의 나라들의 격한 논쟁과 편가르기, 사회주의 지도자들의 낮은 이론 수준과 권모술수, 북한의 대응 등을 목격자의 증언으로 들려주는 부분은 역사를 피부로 느끼게 한다.

 

▶이 책은 1999년 출간된 『나는 역사의 진리를 보았다』의 개정증보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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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민지 조국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의 추억 / 뒤늦은 학교생활 / 평양상업학교 진학 / 일본에서의 고학 / 조국으로의 송환과 징용

 


2 해방된 조국과 입당


해방의 기쁨과 고민 / 조선노동당에 입당 / 마르크스와의 만남

 


3 이상사회와 비극의 씨앗


모스크바종합대학 철학연구원 / 사랑과 이별의 고통 / 비참한 조국의 현실 / 숙청의 회오리

 


4 마르크스주의에서 주체사상으로


중앙당 비서실 / 김일성 일인 독재체제 확립 /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의문 / 주체사상의 싹

5. 시련 그리고 김정일


5·25 교시 / 영원한 봄 / 신임을 회복하다 / 후계자 김정일

 


6. 권력의 중심에서


굵직굵직한 감투 / 반대세력의 시기 / 무소불위의 조직부 / 권력과 탐욕 / 중국의 개혁 개방 / 신중치 못한 방문

 


7. 작은 나보다 큰 나를 위해


북한의 암울한 장래 / 사회주의 붕괴와 회의 / 다시 권력의 중심으로 / 김일성의 사망 / 무더기 죽음의 시작 / 마지막 건의 / 수령절대주의의 종말 / 형언할 수 없는 갈등

 


8. 한국에서의 10년


예기치 못한 사태 / 한국의 눈부신 발전 / 한국사회의 약점 그리고 민주주의 / 인간중심철학 / 인류의 발전 방향 / 김대중과 햇볕정책 / 한국의 진보와 보수 / 자주정신과 창조적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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