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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꽃 향기아래...

fabiano 12 1044  
눈 앞에 가득히 들어오는  갈기산을 바라보며 밤꽃향기가 그윽한 밤과원에서 제초작업을 했습니다.
 
짙은 신록이 짙푸른 산아래 강물은 하염없이 흐르고 이름모를 산새들의 지저귐이 새롭습니다.
 
이미 오래전에 잊어버린 환희의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잡초로 우거진 밤나무밭을 깨끗이 작업을 마치고 나니 마음이 한결 산뜻하고
그윽하게 풍기는 밤꽃향기에 오시는 손님들도 기분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따라 아름답게 보이는 고향의 山河가 이리도 좋은 것은 
우람한 밤나무아래 오손도손 앉아 세상사 이야기하며
비록, 산채나물이나마 술 한잔 나누면 죽림칠현이 부럽지 않을 까닭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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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daeyk 2009.06.13 14:53  
우리 fabiano님  글 읽으면 부럽기도 하고 한편 누구 약 올리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그리고 어제 뉴스를 보니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에서 금간 살리기가 제일 먼저 착공 했다드군요.... 강을 살려야지요 그리고 전국 방방 곡곡 가능하면 물길을 열어야지요.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fabiano 2009.06.13 19:53  
환경이 자꾸만 파괴 되어가는 이 나라에서 그나마 내고향 영동은 보존되고 있는 셈으로 아름다운 이 강산을 널리 알리고 찾아오십사...하는 마음입니다. 도시인들에겐 마음의 고향이 되기를 또한 바라고요. 용담댐으로 이곳을 흐르는 강수량이 많이 줄어 안타까운 마음도 또한... 감사합니다!  (^.^)
fabiano 2009.06.13 21:29  
기냥, 바람쐬러 오시라고 한 것 뿐입니다. 언제나 맘내키시는대로...
술람미 2009.06.14 08:56  
어제는 새신자와 함께 영동에서 형제님의 목양을 잘받고 왔습니다.감사합니다.대전에 자매님과 꼭 들리세요..
昊星(호성) 2009.06.14 21:17  
고국의 아름다운 산천 사진을 보면서 가보고싶고 살고싶은 생각이드는군요.
fabiano 2009.06.14 21:26  
永同은 산자수명한 곳이 많습니다. 제대로 보시자면 며칠, 걸릴것입니다. 그냥, 바람 쐰 기분으로 느끼시면 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fabiano 2009.06.14 21:28  
오시오, 보시오, 즐기시오.... 이제, 새 유행어가 되겠습니다.  ㅎㅎㅎ... 인터넷으로 먼저 눈팅만이라도 보니 좋은 세상임엔 틀림없습니다.  (^.^)
fabiano 2009.06.14 21:30  
정말, 예부터 우리의 강산이, 그 아름다움을 노래해 온 것이 빈 말이 아님이 실증됐지요. 해외에서라면 더더욱 그런 느낌을 가지실 것입니다.
觀水 2009.06.15 11:25  
참으로 편안합니다. 참으로 잘~~ 지내시고 계시는모습이 행복해 보이는 군요. 그러나 예초기 작업은 언제나 조심하십시오.수고하시구요.
fabiano 2009.06.15 20:43  
시간에 매인지라, 낚시질도 잊어버릴 듯 하네요. 바쁘게 지내야 잡념이 없을 듯 하며 아울러 땀흘리는 댓가가 귀중한 것임을 느낍니다. 걱정해주시니 감사하고요. 건강하시기를...
화사랑 2009.06.18 22:43  
밤꽃향기가 진동을 하는 시기엔 풀들도 기승을 부리듯 자라는가 봅니다.날마다 풀뽑기 하느라 땀좀 흘리고 있답니다.파비아노님,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 챙기시면서 일하셔요~
fabiano 2009.06.19 06:41  
제초작업과 함께 농약도 살포해야되고 기타, 여러가지 일이 산적해있습니다. 시간에 쫓겨 꽤, 바쁘네요. 두 분께서도 건강하게 일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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