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겨울버섯 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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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버섯 따기

fabiano 38 1523  
오전 한 8시쯤해서 전화가 왔다.


"형님이요?"

"응.....근데 왜?...."

"버섯따러 갑시다."

???.....

이게 무신 소리여?  아니, 오동지섣달에 웬 버섯?.....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사촌동생에게 핀잔을 하니

그게 아니라 틀림없이 따서 줄테니 어디어디로 해서 오란다.

허참.....

영하 몇도까지 기온이 떨어지는데 무슨 버섯이 있겠는가?

사촌을 따라 가보니  아카시아 썩은 고목을 살몃이 들추는데

아!  거기에 처음보는 버섯이 다소곳이 옹기종기 있는게 

아닌게, 아니라 틀림없는 버섯이다.


1515070468728771.JPG
[SONY] DSC-H1 (1/4)s iso100 F2.8




이 겨울에도 버섯이 영하의 날씨에도  꿋꿋하게 자라고 있다니.....

겨울버섯 따는 요령을 가르쳐 주는 사촌에게 .......        1515070469647088.gif




소일꺼리로 이 겨울을 버섯을 따며 나봐야 하겠습니다.         1515070469315135.gif




38 Comments
은하수 2007.12.23 09:04  
햐 맛이 참 좋겠네요^^
피케노 2007.12.23 09:20  
버섯 자연산이지요.... ㅎㅎㅎ
fabiano 2007.12.23 09:20  
술안주로....(^.^)
푸른깃발 2007.12.23 09:41  
겨울산행의 즐거움을 포함한 수확이 큽니다.
ks4004 2007.12.23 12:32  
요즘 날씨가 푹해서 버섯도 자라는가 봅니다....원체 우린 버섯구분을 못해서  함부로 따기 어렵습니다.⊙.⊙
2007.12.23 15:59  
겨울에 버섯....처음 알았습니다.^^
fabiano 2007.12.23 17:29  
겨울에 버섯이 자란다는 것은 전혀 생각을 못했는데요. 산림감시원으로 일하는 사촌이 산에 대해서는 일가견이 있네요.  (^.^)
fabiano 2007.12.23 17:30  
이 겨울에 소일꺼리가 하나 생겼습니다.  ㅎㅎㅎ
fabiano 2007.12.23 17:31  
추워도 이 버섯은 자란답니다.  거~참...
fabiano 2007.12.23 17:32  
실물을 보기전까지 믿지 않았는데 이젠 확실하게 믿어야....*^.^*
마셀 2007.12.23 17:37  
울동네 산에도 구석구석 많은데 먹는 버섯 구분을 못해서요..ㅠㅠ...^_*
fabiano 2007.12.23 17:42  
요즘 나는 것은 저 버섯 종류밖에 없다고 하는데 주로 아카시아나 뽕나무에서 난답니다.  ^ㅇ^
마셀 2007.12.23 17:44  
문제는 잎이 없으면 나무도 분간 못합니다.ㅠㅠ....^_*
Cantabile 2007.12.23 17:48  
버섯이 몸에 좋다고 최근에 계속 소고기 넣어 버섯 볶음을 식탁에 올렸더니만 남편 왈, 도대체 당신은 뭘 한 가지 맛있다고 칭찬을 하면 돌아다보기 싫을 때까지 그 요릴 고수하는지, 창의성이 이렇게 없어서야~~~ 어쩌구저쩌구. 저 역시 당분간 버섯은 별로 땡기지 않네요.그래도 fabiano님이 따오신 버섯은 먹음직해 뵈네요.^^
fabiano 2007.12.23 18:56  
허어....거참....아카시아나무를 모른다면....⊙.⊙...인터넷에서 검색을...
fabiano 2007.12.23 18:59  
맛있다고 계속 그것만 먹으면 질리죠...ㅎㅎㅎ... 창의성, 함 발휘해보시죠. 맛있다고 하는데 쬐금밖에 안되니 더따서 시식해보죠.  (^.^)
逸野 2007.12.23 20:16  
지도요.. 오로지 술안주와 해장국으로만~~~ㅋㅋ
꿈꾸는 구름 2007.12.23 20:19  
11월 지나면 버섯이 거의 없는줄 알았는데...ㅎㅎ 조것들 살살 볶아서 와인이랑 오리고기랑 먹으면 딱일것 같습니다.^^
fabiano 2007.12.23 20:36  
그렇게 요리해서 먹으면 딱이겠지요?  좀더 따서 실시해보겠슴다~  ㅎㅎ
아름이 2007.12.23 22:03  
버섯이 건강에 아주 좋은 음식인데.. 많이 드시구 건강하세요..ㅎㅎ.. 사진은 잘 봤습니다. 뉘신지 알아 볼게요..ㅎㅎ..
fabiano 2007.12.23 22:15  
逸野 님 건배!...(^.^)
fabiano 2007.12.23 22:17  
겨울에 버섯이라니...안믿었지요. 엄연히 잘 자라고 있으니....아름이님은 모르겠슴다. 대문에 게시하심이?....ㅎㅎ
mulim1672 2007.12.23 22:49  
맛이 긍금합니다. 일반 버섯과 똑같겠죠?
Neptune 2007.12.23 23:39  
저렇게 생긴 것은 무슨 버섯일까요?
fabiano 2007.12.23 23:49  
먹어보고 보고서 올리죠....ㅎㅎㅎ
fabiano 2007.12.23 23:50  
겨울에 아카시아 고사목에서만 난다고해서 아카시아 버섯이라는데요....
도돌돌 2007.12.24 08:23  
버섯. 잘 아시고 따시는 거지요? ㅎㅎ
자수정 2007.12.24 09:43  
산 전문가가 계시니 다행입니다. 버섯은 보고도 먹는건지 못 먹는건지 분간을 못하는지라~~~
fabiano 2007.12.24 13:40  
산에서만 사는 사촌이니 거기에 대해선 걱정안해도 됩니다. 이미 먹어보고서 맛있다고 평도 내렸으니....
fabiano 2007.12.24 13:41  
겨울엔 이 버섯 밖에 안자란다네요.  (^.^)
아저씨 2007.12.24 13:42  
어제 TV 프로에서 버섯이 뇌혈관 질환 예방에 최고로 좋다고 하던데.. 겨울 버섯은 저도 첨 봅니다 아카시아 버섯 !  산에가면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ㅎㅎ
fabiano 2007.12.24 13:54  
산에서 사는 산사나이, 사촌이 산에서 나는 것은 죄다 잘알고 있네요. 겨울버섯이라서 첨엔 나도 안믿었지요.  ㅎㅎㅎ
두가 2007.12.24 13:57  
옛부터 산에나는 것들은 소가 먹는 것이나 벌나비가 먹는 것은 사람이 먹어도 된다고 하였는데 겨울에 귀한 것을 구하신 것 같습니다. 즐거운 성탄 되십시요.
fabiano 2007.12.24 13:59  
두가님께서도 즐거운 성탄이 되시기를....산에서 나는 것은 일부 제외하고 사람들에게 좋은 먹거리라고 생각합니다.
리버룸 2007.12.24 17:17  
저도 버섯따기를 배워봤는데, 쪼옥 섬유질로 찢어지는 건 먹는거고 그냥 토막나는 건 못먹는 버섯이라던데요...
fabiano 2007.12.24 17:31  
맞습니다~ 그래도 겨울에 버섯이라니....ㅎㅎㅎ...
학암 2007.12.24 19:16  
겨울 버섯이라니 처음들어봅니다. 희한한 버섯도 다 있네요.
fabiano 2007.12.24 23:47  
보기전까지 안믿었습니다. 아카시아 고사목이나 뽕나무 썩은 곳에서 자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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