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블주당들, 영동에 모이다
지난 해, 12월 중순경 고샅길에서 조블주당 모임이 있은 후, 한달 보름이 지난 어제
번개예고대로 영동에서 조블주당들이 모였습니다.
저에게 찾아오는 조블 친구들이 오면 늘, 무주양수 지하발전소에 견학을 시키고
우리나라의 전력산업에 대한 이해와 현황을 설명하지요.
조블주당 당수인 올뫼, 逸野, 도돌돌, 은하수, 아저씨님과 영동의 fabiano.
이렇게 여섯명의 주당들이 모였는데
주제에 걸맞게 영동의 와인 코리아 공장을 견학하고 각종 포도주를 시음했습니다.
아무래도 조블주당들의 이미지와 연상되는 것으로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어서 우리나라 국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陽山歌>의 고장인 양산팔경 중의
강선대, 용바위, 여의정이 있는 솔밭을 둘러보고 오후 4시경 집으로 와서 술판을
벌였습니다.
전날 장보아 온 아구찜으로 술판과 함께 시바스 리갈, 오매락(40도수), 솔잎주, 포도주,
50도수의 포도 증류주, 복분자술, 매혹의 Baileys.....
영동에서 개최된 조블주당들의 다양한 주류 명세서입니다.
역시나 이름에 걸맞게 술도 쎄고 입담도 걸찍하며....
2차로 노래방에 가서 영업 마감시간까지 신나게 부르고 흔들고.... 스트레스 100% 해소했습니다.
민박집에서 새벽 2시까지 마시고 은하수는 5시에 기상하여 곤하게 자는 여러분을 깨워서
라면으로 안주삼아 아침해장하고....
민박집으로 조블주당들을 모시고 집으로 와서 조반을 하니 어느 덧, 시간은 10시.
아쉬움을 뒤로 하며 작별을 했습니다.
이상으로 조블주당들의 영동모임의 후기를 썼는데 오늘, 내일 중으로 조블주당들의
후기가 각자의 블로그에 포스팅 될 것입니다.
逸野님, 올뫼님, 아저씨님, 도돌돌님.
좌측에서 도돌돌님, 逸野님, 올뫼님, 아저씨님, 은하수님, fabiano
무주양수발전소 상부댐. (이 사진은 차용했습니다.)
하부저수지 밑으로 80m의 지하발전소로 내려가는 中.
와인코리아의 포도주 저장고.
갖가지 포도주를 시음中인 조블주당들.
솔잎酒.
산수유酒.
烏梅樂..... 오늘을 위하여 남겨두었는데 머리수대로 딱 6잔이 나왔다.
도돌돌님이 가지고 온 매혹(?)의 Bailey.
도돌돌, 아저씨.
파안대소하는 조블주당 당수 올뫼, 逸野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