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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떡 한 점과 동동주

fabiano 25 1024  
한양에 볼 일이 있어 마노라와 함께 상경.
볼 일 보고 나서 청계천 한 바퀴 둘러보고...
동대문 길거리 장터에서 싼 맛에 티셔츠며 바지를 사고...

오후 5시경.
다소 출출하고 갈증이 나는지라, 광장시장 목로주점에서 빈대떡 한 점과 동동주 한 잔하다.
그런데 생전 막걸리조차, 입에 대지않던 마노라.
우와, 세 잔이나 비우는 이변(異變)이...
내일은 해가 서쪽에서 뜰 모양이다. 
사실은 이래저래, 시끄러운 세상사에  한 잔 술에 풀어버리는 것에 다름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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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Comments
은하수 2009.06.08 07:50  
캬  멋진 나들이에 더 맛이 좋았겠습니다 ^^
daeyk 2009.06.08 16:38  
멋진 데이트 축하드립니다....
도돌돌 2009.06.08 20:06  
한양에요? 전화라도 하시지 않구요.저도 한잔 주시지요. 조금전 사우나를 갔다와서 그런지 동동주 생각이 절로 납니다. ㅎㅎ
fabiano 2009.06.08 20:40  
친구들도 못만나고 그냥 왔는데... 한 시간여를 걸었더니 더운 날씨에 갈증과 함께 출출하니 더욱 맛이 있었는데...
fabiano 2009.06.08 20:42  
오랫만에 만난 큰넘과 마노라의 해후였습니다.  ^^...
fabiano 2009.06.08 20:45  
사실, 돌할배를 만나려고 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그냥... 조만간, 한번 만납시다.  =^.^=...
고운(孤雲) 2009.06.09 09:52  
헤이 , 중절모쓴 친구! 올라 올때 전화 하기로 한 약속 폼으로 하셨는가? 슬그머니 도둑 고양이 처럼  남의동네를 함부로 다녀 가며 흔적을 남기고 가다니..., ㅉ ㅉ
2009.06.09 18:09  
시원하게 드셨습니다.^^
도돌돌 2009.06.09 18:47  
동덩주를 보니 주당들을 한번 모으고 싶어집니다. ㅎㅎ
도돌돌 2009.06.09 18:48  
일요일날 저녁때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한잔하고 있었습니다. ㅎ
fabiano 2009.06.09 22:10  
아, ☎ 하기로 했는데 일이 좀 그렇게 되었네. 서울에 살면 터줏대감이 되는 모양일세. 알았삼... ㅎㅎ..
fabiano 2009.06.09 22:12  
⊙.⊙....? 잘 모르는 사람인디... ㅎㅎㅎ... 시간에 다소, 쫓기는지라 블로그 방문이 여의치 않으니 이해해 주십사...^^
fabiano 2009.06.09 22:15  
요새는 막걸리 맛에 삽니다. 오후 세네시 사이엔 출출하고 갈증이 나는데 그때 막걸리 한 잔의 맛이란... ㅎㅎㅎ..
昊星(호성) 2009.06.10 00:34  
보기에 좋습니다.이런게 사람 사는거라해도 되겠죠?ㅎㅎㅎ
fabiano 2009.06.10 07:59  
만나 볼 친구도 못보고 그냥, 온게 다소... 세상사, 여의치 않으나 다음에 만날 기약을 하며... 이런 것도 세상사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ㅎㅎㅎ..
뽀르짜(forza) 2009.06.10 22:06  
서울에 살면서도 그곳에 가본지 10년도 넘은것 같군요 어부인과 나들이를 하셨나 봅니다 ^*^
fabiano 2009.06.10 23:04  
연전에 가보고 이번에도... 큰넘, 옆에 자는 사람과 함께 볼 일보고 들렀습니다.  ㅎㅎㅎ...
박하사탕 2009.06.11 11:01  
빈대떡~ ..... 나의 영원한 타임머신 임미더 ... 넘 먹음직 서럽네예~ 군침이 휘몰아치면서, 만사 제치고그곳에 가고 싶네요 ...... 넘 잘 묵어서예~ ...... *^,.^
fabiano 2009.06.11 15:07  
빈대떡을 엄청 좋아하시는 듯... 가게안에서 먹고 밖의 노점에서도 또 먹었슴다. 제대로 빈대떡을 부치고 동동주 또한 맛이 있었습니다.  ㅎㅎㅎ...
아저씨 2009.06.11 16:46  
광장시장 먹거리 골목 제대로 찾아가셨네요 ! ㅎㅎㅎ
fabiano 2009.06.11 20:28  
한양 갈적마다 이곳에서 친구들과 한잔해야 하겠습니다.  ㅎㅎㅎ...
Neptune 2009.06.11 20:36  
광장시장 할머니 순대집도 유명합니다. 빈대떡 맛있게 생겼어요. 우와 석잔이나 ~~
fabiano 2009.06.11 21:43  
그날은 꽤 많이 걸었고 날도 덥고 출출하여... 시장이 반찬이라, 동동주와 함께 가히 일품이었슴다.  동동주는 순했슴다. ㅎㅎㅎ...
fabiano 2009.06.12 20:32  
시간에 얽매여 지내느라, 블로그 방문이 다소 적조하네요. 양해바라며 안부를 전합니다.  =^.^=
fabiano 2009.06.13 19:57  
잘 찾아보면 값이 저렴하면서도 좋은 곳이 많더군요. 절대, 비싼 것이 좋은 것만이 아니고요. 가을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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