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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50∼60년대 軍특무부대원 ‘마패’ 가지고 다녔다

fabiano 0 1420  
50∼60년대 軍특무부대원 ‘마패’ 가지고 다녔다
[쿠키뉴스] 2006-04-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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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정치] 1950년부터 1960년대 후반까지 막강한 권력을 행사했던 육군 특무부대 및 방첩부대원들이 조선시대 암행어사가 찼던 마패와 유사한 ‘공무집행용 메달’을 가지고 다녔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군기무사령부는 16일 인터넷 홈피(www.dsc.mil.kr)에 마련된 사이버역사관에 기무부대 전신인 특무부대 및 방첩부대원들이 사용했던 메달 사진을 56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코너에는 특무부대 창설 때부터 최신 기무부대의 모습, 박정희 전 대통령을 시해한 김재규 전 보안사령관을 비롯한 역대 사령관 사진 등 80여장이 올라있다.

1950년 특무부대 창설 때부터 1967년 12월까지 사용됐던 이 메달의 전면에는 ‘육군특무부대’,‘육군방첩부대’라는 글자가, 뒷면에는 K.A CIC(Korea Army Counter Intelligence Corps의 약자)라는 영자가 새겨져 있다. 특히 K.A CIC라는 글자 밑에는 ‘본 메달 소지자는 시기 장소를 불문하고 행동의 제한을 받지 않음’이란 문구를 덧붙였다. 이 메달은 당시 이 부대원들의 위세가 얼마나 컸는지를 보여주는 물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무사 관계자는 “당시 특무부대원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심어주고 업무수행에 편의를 보장하자는 취지에서 신분증 대용으로 메달을 가지고 다니도록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 메달은 특무부대의 명칭이 방첩부대로 바뀐 뒤인 1967년 12월1일 증명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부대원들에게 발급하면서부터 사라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동재 편집위원 djlee@kmib.co.kr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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