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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최민식

fabiano 2 1196  
 
          1928년 3월 6일 황해도 연백에서 출생.
1945년
평안남도 진남포 미쯔비시 기능자 양성소 기능교육과 기능공으로 근무.
 
1957년
일본 동경중앙미술학원 디자인과 2년 수료.
이때부터 독학으로 사진을 연구하면서 창작에 몰두하며 인간을 소재로 사진을 찍기 시작.
 
1962년
카톨릭계의 한국자선회 사진 담당. 인간을 주제로 한 사진을 찍기 시작.
대만국제사진전에서 처음으로 2점이 입선된 이후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등 20여 개 국의 여러 사진공모전에서 220점이 입선, 입상.
 
1963년 제1회 동아 사진콘테스트 입선 이후 국내의 여러 사진 공모전 입상·입선.
 
1964년
한국 국전 입선.
영국 [사진연감(Photography Year Book]에 6점 수록.
독일 [국제사진연감(Foto almanach]수록
호주 시드니국제사진전 '인생과 그의 감정'부 10개 부문에 24점 입상(종합특별상 수상).
 
1966년 미국 'US 카메라' 사진공모전 입상, 프랑스 꼬냑 국제사진전 시 명예상.
 
1967년 부산시 문화상, 호주 태평양지역 사진전 입상, 명예상.
 
1968년
개인 사진 집<인간> 제1집을 낸 이후 1999년<인간>제10집을 출간하고 <리얼리즘 사진의 사상><작품 사진 연구><세계 걸작 사진 연구> 등의 많은 책을 펴냄.
1970년 이후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7개국에서 15회의 개인 초청전.
 
1974년 한국 사진문화상.
 
1980년 도선 사진문화상.
 
1985년 현대 사진문화상.
 
1987년 예술문화대상본상.
 
1994년 봉생문화상.
 
1995년 대한사진문화상.
 
1996년 백조사진문화상.

현 재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 미국사진작가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있으며, 인재대학 및 부산예술대에 출강.
이사진들은 대부분 부산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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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 용산역전. 최초의 사진 
 
 
나는 평생을 가난한 사람들과 그들의 삶을 촬영해 왔다.
나의 사진 속에 등장한 그들은 가난하지만 따뜻하고 인간적인 순수함을 지니고 있다.
나는 나의 사진을 통해 인간적인 감정을 표현해냈으며, 그것이 순간포착으로 뒷받침되고 있다.
나의 사진 속에서 삶의 진실을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사진과 삶에 새로운 경지를 열고 차가운 비판과 따뜻한 고발성의 비판을 나타낼 수 있도록 고민 해왔다.
한 점의 사진을 말하는 것은, 그저 찍힌 사실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볼 때마다 깊이가 있어야 하며, 감동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사진작업과 인생과 예술적 포부가 하나의 조화를 이루어져 나타나 있어야 한다.
사진 작업을 할 때에는, 사진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회답을 얻고자 해야 한다.
그리고 '사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사진은 관념이 아니라 살아있는 존재임을 명심하자.

유럽인이 만든 작은 사진기에 미국 코닥사의 흑백 필름을 넣어 어깨에 둘러메고 50년대 중반부터 조국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그러나 어이없게도 내가 카메라 라는 도구를 눈에 들이댔을때 망막을 통해 들어온 피사체는 다름아닌 상처입은 동족의 슬픈 얼굴이었다.
거리의 모퉁이에서 호옥..숨 한번 쉬고 국숫발을 빨아올리는 어떤 여자아이, 단지 살아남기위해 이중삼중 뼈 휘는 노동을 해야하는 여인, 조국의 변영을 말하는 선거벽보밑에서 막 잠이든가난뱅이, 집도 없고 돈도 없고 당장 먹을것도 없어 골목 어귀에 쪼그리고 앉아 그대로 죽고 싶을 따름인 가장,하루종일 일 나간 부모를 기다리다 해질녘 기어코 슬픔을 못 이겨 울음을터트리는 아이,자선을 바라는 눈 먼 걸인, 조악한 식사,굵은 주름이 이마를 덮은 지친 노동자..
이들의 슬픈 모습이 카메라 앵글을 통해 나의 머리에 읽혀지고 또 가슴을 두드리는 멍으로 전해져 왔다.
 
 
최민식-종이거울 속의 슬픈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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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엠파스 <길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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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서티9 2007.04.11 15:18  
최선생님..올해 팔순이신데..대단하신분이십니다!!..저도 맨처음 사진 시작할때  최선생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요!!..nikon fm과 105mm..80년대 그분의 인간시리즈 사진의 팬였었죠!!.
fabiano 2007.04.11 17:17  
얼마전, 부산의 전시회에 꼭 가려고 했는데...비디오도 찍고 대화도 나누려고 작정까지 했는데 불발탄이 되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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