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그 記事 - 택시서 주부가 운전사를…
fabiano
이야기
4
1834
2010.01.23 22:08
60년대 중반 무렵쯤인가, 서울신문에서 발행했던 <선데이 서울>이라는 대중잡지가 있었다.
그 시절, 열차나 버스를 타고 가면 으례 이 <선데이 서울>잡지를 사서 보았다.
날씬한 각선미와 풍만한 젖가슴을 자랑하는 외국의 모델이나 영화배우의 컬러 화보를 보는
재미도 있었지만 신문엔 안나오는 희한한 <믿거나 말거나>식의 가십꺼리나 사건, 사고 기사가
볼 만 했었다.
그 시절, 열차나 버스를 타고 가면 으례 이 <선데이 서울>잡지를 사서 보았다.
날씬한 각선미와 풍만한 젖가슴을 자랑하는 외국의 모델이나 영화배우의 컬러 화보를 보는
재미도 있었지만 신문엔 안나오는 희한한 <믿거나 말거나>식의 가십꺼리나 사건, 사고 기사가
볼 만 했었다.
택시서 주부가 운전사를… 껴안고 뽀뽀하곤 얼굴 마구 할퀴어 | ||||
술에 만취한 20대 주부가「택시」운전사를 남편으로 알았는지 어루만지다가 봉변. 4일 밤11시께 정선화(25)라는 여인은「택시」를 잡아타고 거나한 김에 운전사를 꼭 껴안고 분 냄새를 잔뜩 풍겼다는 것. 운전사가『내가 남편인줄 아느냐?』고 애무를 피하자 화가 치민 정여인은 뺨을 때리며 얼굴을 할퀴는 등 행패를 부리다가 순찰중인 경찰에 잡혀왔다고. -번지수 잘못 찾았군. 대구(大邱) [선데이서울 72년 2월 20일호 제5권 8호 통권 제 176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