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에 그려진 형벌과 관련된 풍속화로 다섯 장의 그림들은 조선 후기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던 선교사 스왈은 목사가 수집한 것으로 2007년에 숭실대 기독박물관에 기증된 그림들이라고 한다.
아래 그림과 글의 내용은 한국일보에서 퍼온 것입니다.
태장치고 조선후기의 풍속화가인 기산 김준근이 그린 그림으로 상단 오른쪽에 태장치고라는 제목이 있다. 법 집행을 맏은 사령이 오른쪽 어깨들 드러낸 채 십자형 형틀에 묶인 죄인의 볼기를 회초리로 치고 있는 모습이다. 곤장치고
조선후기의 풍속화가인 기산 김준근의 그림으로 곤장치고라는 제목의 형벌풍속화로 법 집행을 맡은 사령 중 한 명이 어깨를 드러낸 채 죄인의 볼기를 곤장으로 내려치려 하고 있다. 이때 사용한 곤장은 버드나무를 넓게 깍아 만든 것으로 곤장을 치는 숫자와 매질을 할 때의 각도는 죄의 경중에 따라 다르다. 잡아들이고
조선후기의 풍속화가인 기산 김준근이 그린 형벌풍속화로 법 집행을 맡은 사령이 죄인의 상투를 잡고 끌고 가는 모습이다. 주리틀고
조선후기의 풍속화가인 기산 김준근의 형벌풍속화로 주리틀고라는 제목의 그림으로 죄인의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묶은 줄을 다시 땅에 박아놓은 말뚝에다 다시 묶어 놓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죄인회시하고
법 집행을 맡은 사령 두 명이 죄인의 등에 북을 매달고 북을 치면서 동네를 도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렇듯 죄인의 등에 북을 매달고 북을 치면서 동네를 도는 것을 '회술레'라고 하는데, 공개적으로 죄인을 망신주는 형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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