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내 고향의 봄은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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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의 봄은 가고...

fabiano 33 1106  

내 고향의 봄은 가고...

신록의 계절,  5월도 막바지에 다다르니 한여름 날씨가 계속된다.

봄 내내, 비가 오지않아 봄기운을 느낄 새도 없이 성큼 여름이 와서 사람들이 봄은 실종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국내외적으로 어렵고 힘든 일이 유난한 올해가 더더욱 힘들 전망이고 보니 계절은 아름다우나
마음은 情찾아 떠도는 집시처럼 을씨년스럽다.

지나는 江변엔 사람들이 업드려 올갱이(다슬기)잡기에 여념이 없고...

내고향에 봄이 가듯,  흐르는 강물에 근심, 걱정을 멀리 띄워버리고 마음을 다잡아 갈 길을 재촉한다.

오랫만에 경부선을 끼고 달리는 강변도로, 철로가의 장미가 만발하여 지나가는 길손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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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Comments
마셀 2008.05.29 10:39  
다슬기를 잡는 것 같군요...^_*
도돌돌 2008.05.29 10:53  
물이 아직은 찰것 같은데요.  시원한 강물이 느껴집니다.
아저씨 2008.05.29 14:34  
올갱이가 많이 잡히나 봅니다...
2008.05.29 14:47  
다슬기 잡는 사진이 참 좋습니다.^^
fabiano 2008.05.29 14:50  
다슬기 잡는 중(~catching) 임다.  *^_^*
fabiano 2008.05.29 14:52  
요새는 여름 날씨 같아서 수온이 높슴다. 사진을 잘 보면 어떤 아줌씨는 퍼질러 앉아서 잡고 있슴다.  ㅎㅎㅎ..
fabiano 2008.05.29 14:54  
강에 가보면 올갱이 잡는 사람들이 와글와글~  좀 과장하면...  ㅎㅎㅎ..
fabiano 2008.05.29 14:55  
교량위에서 또 멀리서 찍다보니...  가까이에서 찍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요. ^^
avrec 2008.05.29 15:50  
언제까지 잡을수있나요? 그리고 어디에있는 어느강인지요? 한번 여유부리며 그 대열에 끼고싶은데...요. 요즘같이 어수선한 시절에 신문, T.V. 떨어버리고..
마셀 2008.05.29 16:38  
크으..해장국...^_*
fabiano 2008.05.29 21:35  
그 시절, 엄청 술마시고 친구네 집에서 올갱이 해장국을 한 7그릇까지.... 후우~
fabiano 2008.05.29 21:39  
계속 잡을 수 있는데 밤에 많이 나옵니다. 제가 사는 비단강(錦江)입니다. 세상이 하수상하니 강에서 낚시질이나 할까요?  이곳에 민박집도 있으니 하루밤 유하면서 체험하는 행사도 있습니다.
mulim1672 2008.05.29 22:36  
심천 어느메쯤의 풍경같습니다. 영동올뱅이국이 서울강남포이동에도 있는데 진짜 영동에서 수송되는건지....영동읍내에도 많더군요...
뿔따구 2008.05.29 22:43  
올갱이 ... 뒤를 뻰치로 뚝 자르고 쪽 빨아머는 그 맛이 최곤데
fabiano 2008.05.29 23:22  
심천과 지탄의 풍경임다. 포이동에도 영동 올뱅이국집이? 물량이 그리 많지 않을 텐데요...
fabiano 2008.05.29 23:23  
한 마디로 쵝오!  ㅎㅎㅎ..
마셀 2008.05.29 23:26  
헉!!! 7그릇... 올갱이가 간 숙취해소에 최고인 게 실험으로 밝혀졌더군요 ^_*
fabiano 2008.05.29 23:37  
친구 모친께서 여이, 구만 먹어... 친구네 식구가 먹어야 할 것까지... ㅎㅎㅎ.. 지금도 人口에 회자되는...
逸野 2008.05.30 00:07  
엣날엔  방학때 낙동강가에서 많이 잡았는데요...지금은 많이 없다고 하네요...
나그네 2008.05.30 03:34  
장미꽃이 이쁘군요. 흠.. 올갱이국도 좋고 재첩국도 좋지요.    저 강에 물고기도 있을것 같은데...  이제 천렵시즌이군요.  그런데 장미하고 찔레하고 뭐가 다르지요? 비슷한것 같던데...
fabiano 2008.05.30 06:26  
한때 이곳도 엄청난 홍수로 싸그리 떠내려가 몇년간은 귀했던 적도 있슴다. 이후, 종패를 많이 뿌려서 복원하는 중...입니다.
fabiano 2008.05.30 06:31  
몇년전에 장미 심는 것을 보았지요. 이곳 심천도 낚시 명당터로 손꼽하는 곳입니다. 장미는 여러가지 색을 가진 화훼이며 꽃이 크고 찔레는 야생으로서 대부분 꽃잎이 하얗고 향기가 좋으며 가시가 공통으로 있지요.
피케노 2008.05.30 13:03  
장미가 세월을 말해주는듯 합니다...
뽀르짜(^*^) 2008.05.30 15:58  
장미넝쿨 담이 엄청 긴것을 보니 fabiano님 대궐같이 큰집에 사시는 모양입니다^*^
fabiano 2008.05.30 19:47  
3~4년 정도의 세월이 된 것으로 압니다.
fabiano 2008.05.30 19:51  
경부선 철도가 지나는 심천이란 곳으로 철도청에서 심은 것입니다. 열차타고 가면서 보는 풍경이 멋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뽀르짜(^*^) 2008.05.30 20:25  
지도 한번 찾아볼게요^*^
fabiano 2008.05.30 20:30  
경부선 따라 충북 옥천과 영동 사이에 있는 곳으로 옛날부터 깊으네(깊을深 내川) 심천으로...
fabiano 2008.05.31 21:43  
오랫만에 나서보니 탁트인 시야가 좋지요...
올뫼/장광덕 2008.06.01 11:19  
이제는 한여름이 된 듯 합니다. 올갱이를 잡는 사람들의 한가로운 모습이 정겹습니다. ^^*
fabiano 2008.06.01 15:00  
요즘들어 올갱이를 잡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슴다.
fabiano 2008.06.02 19:31  
여기를 보시면....http://blog.joins.com/fabiano/6911040
fabiano 2008.06.03 04:54  
올갱이(다슬기)와 우렁이는 다릅니다. 우렁이는 예전에 논에서 많이 살았고 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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