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그 시절, 우리 시대의 섹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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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 시대의 섹시함

fabiano 28 1140  

어제 오후, 광화문 갤러리에서는 닥종이 인형전이 열리고 있었다.

그 시절, 우리 시대의 섹시함을 보는 것 같았고 웃음이 났다.

그 시절,  오줌을싸면 머리에 키를씌우고 바가지에 소금을 얻어오게 했다.

소금을 얻으러 다니면 어른들이 소금을 그냥 주는게 아니라 고추보고 놀리고

오줌쌌다고 창피주고 ...  ㅎㅎㅎ..

 머리에 키쓰고 그걸 한번 당하면....  그보다도 또래의 가시나들 보기가 얼마나....

철딱서니 없는 꼬마들이 고추가지고  장난하던 그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인형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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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Comments
학암 2008.05.12 23:08  
오줌을 싸면 그 시원한 맛은 참 좋지요. 뜨뜻한 느낌이 오면 깜짝놀라 어쩔 줄 모르지만요.ㅎㅎ
fabiano 2008.05.12 23:15  
부산 피난시절에 저런 경험이 있었지요. 또래의 동네 가시나들, 보기가 얼마나....  ㅎㅎㅎ..
꿈꾸는 구름 2008.05.13 02:41  
오늘 시댁 다녀오는 길에 아들놈이 간만에 바지에 오줌을 지렸네요..ㅎㅎㅎ
fabiano 2008.05.13 04:42  
키를 씌우고 소금을 얻어오게 해야죠... ㅎㅎㅎ... 요즘, 아이들은 그런 풍습을 모를겝니다.
꿈꾸는 구름 2008.05.13 04:59  
맘좋은 이웃에게 미리 언질을 넣고 나서 왕소금이나 한대접 얻어오게 시킬까요? ^^ 키가 없어서 뽀대안나긴 하지만요~^^
fabiano 2008.05.13 07:46  
그렇게라도 해보시죠... ㅎㅎㅎ..
마셀 2008.05.13 10:12  
장난감이 워낙 귀했던 시절..ㅋㅋㅋ...^_*
아저씨 2008.05.13 11:43  
그 때는 서울에도 집집 마다 다 키가 있었는데 지금은 골동품이 되었습니다....
fabiano 2008.05.13 14:40  
모든것이 정말, 귀했던 시절...
fabiano 2008.05.13 14:41  
아! 옛날이여!~
도돌돌 2008.05.13 17:38  
ㅎㅎㅎ 개구장이 시절이 새롭게 기억되는 인형들입니다. 서울에 오셨나봅니다.
올뫼/장광덕 2008.05.13 18:18  
눈이 펑펑 내린 한겨울에 키를 쓰고 다니던 기억이... 소문내면 안됩니당... 에구~~
fabiano 2008.05.13 19:33  
⊙.⊙.... ?  문자보냈는데... 끄~응...쩝쩝...
fabiano 2008.05.13 19:34  
그 시절, 주당당수께서 벌써부터 키를 썼다는것은 당연지사...  ㅎㅎㅎ..
Cantabile 2008.05.13 20:46  
한참을 웃었습니다. 어쩌면 좋아요?  왜 자꾸 거시기만 만지작거리고 있답니까. 보는 사람 민망스럽게스리... .^^
피케노 2008.05.13 20:54  
ㅎㅎㅎㅎ 나도키를 쓴 추억이....ㅎㅎㅎㅎ 소금얻으러 옆집가서울고왔지요...ㅎㅎㅎㅎ
fabiano 2008.05.13 21:06  
⊙.⊙.... 그 시절, 우리 꼬마들의 장난감(?)이었슴다. 순수함의 발로입니다.  ㅎㅎㅎ...
fabiano 2008.05.13 21:07  
키 안 써본 꼬마들이 없을겁니다.  ㅎㅎㅎ...
자수정 2008.05.14 09:38  
ㅎㅎㅎ~~~~
fabiano 2008.05.14 16:11  
키쓰고 소금 얻으러 다니는꼬마 보기가 고소했을 터임다. ㅎㅎㅎ..
Cantabile 2008.05.14 20:53  
다시봐도 재밌네요.그런데 어쩜 저리 한결같이 못나게도 생겼을까. 초등학교 1학년 때 내 짝꿍을 떠올려봅니다. 그애는 꽤나 예쁘장하고 귀여웠는데... . 저 친구들 순전히 꼴통들만 모인 것 아닌가요?^^
fabiano 2008.05.14 22:10  
그 시절, 무허가 건물처럼 제멋대로 생긴 간판들이었지만 마음씨만큼은 좋았죠... ㅎㅎㅎ..
fabiano 2008.05.14 22:11  
웃으면 복이 옵니다... 가갈갈갈... ㅎㅎㅎ...
Neptune 2008.05.14 23:04  
소금안얻어러 갔었다면 간첩아닐까요~ㅎㅎ
fabiano 2008.05.14 23:07  
부지깽이로 얻어 맞았지요, 소금안얻어 오면...
도돌돌 2008.05.15 17:39  
이런! 제가 전화번호 바꿨다고 메세지 넣어드렸는데요? 제가 잘못 보냈나봅니다.죄송합니다.
흰구름 2008.05.27 05:42  
덧글까지 읽었습니다. 키 소금 부지깽이 장남감.....  뜨뜻했다가 척척해지고 나중에 추워지고..... 재미있습니다. 헌데 촬영 가능하던가요?
fabiano 2008.05.28 03:24  
저작권 운운...하데요. 바싹 다가가서 찍지는 말라는데, 씁쓸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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