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비단江가의 두 母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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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江가의 두 母子

fabiano 32 1131  

비단강(錦江) 상류인 이곳 강가에 어미 소와 송아지가 한가로이 풀을 뜯는 모습이 정답습니다.

그 시절 이맘때면 모심기에 앞서 논갈기, 써레질에 주역이었던 누런 소.

이제, 질곡의 고단했던 지난 날은 추억이며 먼 옛적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마치, 그 시절  우리들의 할머니, 어머니가 살아왔던 그 세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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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Comments
汕井(안연식) 2008.05.14 10:11  
참으로 정겹고 푸근했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적조 했습니다. 잘 계시지요~
마셀 2008.05.14 10:24  
아~~ 예쁜 송아지...^_*
fabiano 2008.05.14 16:05  
주변 경관도 좋슴다~
fabiano 2008.05.14 16:05  
요즘, 다소 바쁘고해서 블로깅도 제대로... 그래도 한번 들러야 하는데...지송합니다.
avrec 2008.05.14 18:59  
요즘같이 사회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어렵고 시끄러울때 이런 초자연적인곳에서 지내시는 fa...님이 부럽네요. 이곳에서 믈고기도 잡히나요? 물이 맑아보여서...
fabiano 2008.05.14 19:54  
사람은 누구나 제각기의 고민이 있습니다. 돈많은 사람도 나름대로 다, 걱정있지요. 괴기도 잡히지요. 강믈도 다소 깨끗합니다.
Cantabile 2008.05.14 20:55  
평화롭기 그지없는 한적한 농촌 풍경이군요. 온 나라가 소때문에 시끄러운 줄 쟤네들도 알고 있을까요?
fabiano 2008.05.14 22:02  
비단강...  비단 금(錦)에 큰 내 강(江)이니까요...  =^.^=
fabiano 2008.05.14 22:05  
그저 우리네의 누렁이가 최고입니다. 그 옛날부터 우리네 할머니, 어머니처럼 묵묵히 순종과 억척스레 일 잘하고.... 미국의 정보망이 어떤가요?
Neptune 2008.05.14 23:02  
참 오랜만에 어미소와 송아지를 봅니다. 아직 고기철은 아닌가요? 고샅길에서는 재미났었겠지요.
fabiano 2008.05.14 23:15  
이제는 보기 힘든 풍경이며... 비가 거의 안오니 괴기도 구경하기가... 주당들이 죄다, 연락이 안되어 무림거사와 둘이서 대작하며...
올뫼/장광덕 2008.05.14 23:41  
저렇게 평화로운 모습의 그들이 어찌하여 이 나라를 뒤집어 놓았을까요?
fabiano 2008.05.15 07:31  
우리네, 누렁이는 아닙니다. 문제는 좌빨들이 너무 선동적으로 몰아가네요. 냉정한 판단으로 좌빨들을 척결해야만...
서니베일체리 2008.05.15 07:33  
시정 넘치는 사진입니다 금강을 비단강이라 부르시니 더 아름답군요
fabiano 2008.05.15 07:44  
비단강 마을도 조성되어가고 있슴다.
逸野 2008.05.15 11:08  
소로 일하고 송아지로 돈벌던 시절은 다갔네요...어렵던 그시절엔 송아지가 보배였는데...
fabiano 2008.05.15 11:11  
같은 이름의 강이 하동에도 있군요.
fabiano 2008.05.15 11:14  
이제 소에 대한 낭만은 사라지고... 먹거리의 누렁이가... 에그...
도돌돌 2008.05.15 17:43  
정겹고 고향에서의 어릴적 생각이 나는 풍경입니다.
fabiano 2008.05.15 19:29  
이제는 저런 모습도 보기 힘듭니다. 논갈이 할 필요가 없는 세월이니...
리버룸 2008.05.15 21:51  
저 어미소는 30개월인가요? 송아지는 몇개월인가요? ㅎㅎ 찜찜해서 소고기 먹기가 그렇겠네요. 비단강 소라면 괜찮겠지만요^^
ks4004 2008.05.15 23:11  
앞전에 사신 카메라 줌 기능이 탁월한것 같네요 ㅎㅎㅎ*^_^*
고샅길 2008.05.15 23:51  
역시 예리한 눈은 추억을 끄집어 내십니다...가져갑니다...^^
fabiano 2008.05.16 07:06  
순수한 우리네 토종 누렁이 올습니다. 우리네 한우는 그런 걱정안해도 됩니다. 비단강 누렁이는 순수한 식물성 볏짚이며 사료를 먹으니...
fabiano 2008.05.16 07:09  
역시나... 400mm 줌이 장착돼있으니 편하네요. 기능이 다양합니다.  =^.^=
fabiano 2008.05.16 07:10  
맨날 추억에 사니까요...  ㅎㅎㅎ..
학암 2008.05.18 07:38  
요즘 이렇게 따로 기르는 소를 보기가 힘듭니다. 이런 소는 광우병 걱정이 전혀 없는 소이지요.
fabiano 2008.05.18 08:56  
그렇습니다. 500만원짜리 한우가 시중에 800만원씩 하는 모순의 뉴스를 접하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현실에... 소값은 폭락하는데 사료값은 인상되니... 모순의 세상에서
꿈꾸는 구름 2008.05.19 04:23  
음메~ 하고 우는 송아지를 알고 자라는 아이들이 적어지는 세상이다 보니...ㅠㅠ
fabiano 2008.05.19 08:37  
이제 우리들 세대에서나 느낄 수 있는 추억의 한 장면이... 추억과 낭만이라는 단어조차 상실된 요즘 아이들을 연민의 시선으로 봅니다.
흰구름 2008.05.27 05:45  
고향마을엔 빈터가 없습니다. 개간하고...그래서 갯벌에 소를 말뚝에매야 하는 데 거긴 갈대밖에....  저녁 쇠꼴뜯기려 풀 찾아 다닌 생각이....
fabiano 2008.05.27 09:16  
이제 사라져가는 그 시절, 풍경도 거의... 엄마 소, 송아지가 함께 하는 풍경도 이제 귀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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