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찍다
fabiano
내 앨범
13
1839
2006.10.07 08:24
어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
모처럼 가족들이 모였습니다.
6남매 중, 셋째 누이가 불참한 가운데 5남매가 약 44년만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서로 덕담을 나누며.....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왼쪽에서 둘째 누이, 막내, 네째누이, 첫째 누이, me. 셋째 누이는 불참.
1962.
왼쪽에서 첫째, 네째, 둘째, 막내, me, 셋째 누이.
둘째 누이가 안고있는 아기가 위 사진의 두번째. 막내.
바로 밑의 누이는 그 시절, 귀하였던 시계가 차고싶어 왼손에 잉크병 뚜껑으로 흉내를 내고......
넷째 누이는 그 시절, 옷을 훌렁 벗어버리고 천둥벌거숭이가 되었고.....
지금 이 귀한 사진을 보고 배꼽을 쥐고 웃습니다.
소싯적 부터 누드 모델이 되었으니.....
이후로 두 남매가 태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