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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둥지>에 다녀오다(1)

fabiano 12 1165  
경북 군위군 소보면 도산리에 소재한 <소보둥지>에 다녀왔습니다.
 
<소보둥지> 마을은 지역 가톨릭 수녀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주로 활동이 어려운 지체장애인,
알코올중독자들이 기거하고 있는 공동체 마을로 대구 <예수성심시녀회>가 운영하는
무연고 알콜리즘 환자와 행려병자들을 치료하고 보살피는 사회복지마을입니다.
 
<예수성심시녀회>  소속 수도자이신  <최분이 소피아 수녀>는 40여 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우리 사회의 가장 그늘진 곳에서 가장 소외받는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선택하여 항상 함께
동반하며 이들의 인간다운 존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거지 왕초로 소문난 소피아 수녀님의 헌신적인 사랑에 알콜중독으로 입소한 분들이 갱생하여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 잘 살때 보람을 느낀다는데 주님의 은총이 늘 있기를 빕니다.

<소보둥지>에는 소외 받는 이들을 위하여 틈틈이 수녀님들이 가꾸고 이루어 놓은 갖가지
소품과 그림이 情을 느끼게 합니다.
 
평생을 봉사하며 살아오신 최 수녀님에게, 그의 삶인  <소보둥지>를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후원 방법
 은행계좌 : 703011-52-032658(농협, 최분이)     전 화  054)382-0260
 (우) 716-813
경북 군위군 소보면 도산1리 302 소보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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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보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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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많은 장독에 된장, 고추장 등을 담았는데 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하여 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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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시간에 도착하여 식사를....조촐한 식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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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둥지>의 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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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분이 소피아 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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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여년을 사랑과 봉사의 자세로 살아 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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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녀님들이 만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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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은하수 2008.03.19 07:45  
멋진 나들이 하셨네요^^
fabiano 2008.03.19 07:59  
본당  평협회장님과 함께~...살아있는 봉사자의 참모습. 이렇게 훌륭하신 수녀님에게 경의 표시를...
마셀 2008.03.19 08:45  
수녀님들의 눈동자,눈빛..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눈빛입니다..^_*
fabiano 2008.03.19 08:47  
평생을 주님과 소외된 계층을 위하여 봉사함은 그 누가 마음대로 못하는 것임을...
서니베일체리 2008.03.20 07:27  
좋은 일 하셨군요 장독 된장을 좀 사러 가겠슴다
Cantabile 2008.03.20 09:26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분들을 보면 저절로 옷깃이 여며지고 숙연해집니다. 제가 도저히 넘볼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인가 봅니다. ^^
fabiano 2008.03.20 21:39  
평생을 봉사하며 헌신하는 삶이란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기에 더더욱 숙연해지지요.
fabiano 2008.03.20 21:40  
예, 제가 안내하겠슴다~  (^.^)
흰구름 2008.03.21 22:01  
소리없이 티없이 안 보이는 데서  일하시는 분들.... 감사하고 존경해야지요... 무딘 마음을 이젠 다잡아 다시 날을 세워야 할 까 봅니다. 좋은 일 하셨습니다. 세상에 이런일 드러내는 일도 잘 하신 일입니다.
fabiano 2008.03.21 22:07  
제가 사는 본당의 평협회장님께서도 (2)편에..사실, 최수녀님 못지않게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는 널리 人口에 회자되어야 할 것입니다.
꿈꾸는 구름 2008.03.22 05:04  
반질한 장독대에서 사랑이 묻어 나옵니다.^^
fabiano 2008.03.22 05:17  
본관 신축공사장 한켠에서 원로 수녀님께서 인부들과 함께 작업하는 것을 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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