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원전 사고, 그후...
fab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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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
2013.11.04 23:55
1986년 4월 26일 발생한 우크라이나(구 소련)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는 2013년, 올해로 27년의 세월이 흘렀다.
체르노빌 원전 반경 30km 이내 지역은 여전히 방사능 수치가 높아 사람이 살 수 없는 통제구역이다.
폐허가 된 집과 건물만 남겨진 채, 유령도시가 된 지 오래다.
하지만 매년 체르노빌 사고 즈음이 되면 언론과 탐방객들이 몰려든다.
그리고 제대로 폐쇄조차 되지 못한 체르노빌 원전 덕분에 일하는 노동자들이 있다.
이들은 연료봉의 냉각과 석관 관리, 새로운 격납고 건설을 위해 남아 있다.
원전 안의 핵연료는 여전히 남아 방사성 물질을 뿜어내고 있고
응급처치 설치된 콘크리트 방호벽에 금이 가면서 새로운 격납시설을 만들고 있다.
애초 2005년 완공예정이었지만 이제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비용도 늘어나 14억5000만 달러(약 1조5500억 원)에서 7억8000만 달러가 추가된 상태다.
그러나 새로운 방호벽의 수명도 100년에 불과하다.
그 이후의 일은 아무도 알 수 없다. 작성 글 <권 성운> 기자
체르노빌 원전 반경 30km 이내 지역은 여전히 방사능 수치가 높아 사람이 살 수 없는 통제구역이다.
폐허가 된 집과 건물만 남겨진 채, 유령도시가 된 지 오래다.
하지만 매년 체르노빌 사고 즈음이 되면 언론과 탐방객들이 몰려든다.
그리고 제대로 폐쇄조차 되지 못한 체르노빌 원전 덕분에 일하는 노동자들이 있다.
이들은 연료봉의 냉각과 석관 관리, 새로운 격납고 건설을 위해 남아 있다.
원전 안의 핵연료는 여전히 남아 방사성 물질을 뿜어내고 있고
응급처치 설치된 콘크리트 방호벽에 금이 가면서 새로운 격납시설을 만들고 있다.
애초 2005년 완공예정이었지만 이제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비용도 늘어나 14억5000만 달러(약 1조5500억 원)에서 7억8000만 달러가 추가된 상태다.
그러나 새로운 방호벽의 수명도 100년에 불과하다.
그 이후의 일은 아무도 알 수 없다. 작성 글 <권 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