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이열치열(以熱治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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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치열(以熱治熱)

fabiano 12 1206  
해마다 이맘때면 처제, 처남들이 제 집으로 와서 여름 휴가를 보내는데 올해는 집 앞의

360년이나 된 우람한 느티나무 그늘이래서 탁족을 하며 돗자리 깔고 집에서 키운

닭으로 삼계탕을 하여 이열치열(以熱治熱) 했습니다.

얼마전에 설치한 무쇠 가마솥에 인삼이며 마늘 등을 넣고  푹 고아서......


더울때 뜨거운 음식을 먹고 몸을 따뜻하게 다스리는 이열치열(以熱治熱).

더우면 열이 몸 밖으로 발산하여 땀이 나기 때문에 찬 음식을 찾게 됩니다.

요즘같이 더위가 맹위를 떨치게되면 더더욱 찬 음식을 찾게 되지요.

이러한 이유 등으로 더운 계절에는 속은 오히려 차게 된다는 것이 한의학에서 강조하지요.

몸 바깥은 열이 나지만 몸 속은 그만큼 차가워진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따뜻한 음식을 먹어 차가워진 속을 다스려야 한다고 합니다.

열로 빠져나간 온기를 보충하는 방법으로 열량이 많은 음식인 삼계탕을 비롯하여

뜨거운 보신탕 종류를 많이 먹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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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뿔따구 2007.08.05 13:42  
드디어 동구나무 밑을 종횡부진 하던 놈들이 가마솥 안으로
도돌돌 2007.08.05 16:07  
먹음직 스럽습니다. ㅎㅎㅎ
푸른깃발 2007.08.05 19:16  
좀 남겨 놓으시요.
fabiano 2007.08.05 19:24  
예, 걱정마시고....ㅎㅎㅎ...
fabiano 2007.08.05 19:25  
에구, 먹거리로 맨날 약올린 사람, 뉘시오?
fabiano 2007.08.05 19:26  
⊙.⊙....오시게나...
觀水 2007.08.06 13:13  
그런데 더운여름에 물끓여 닭잡고 털뽑고 하는 일이 여간 힘든게 아니더라구요.물론 처남들이 다 했겠지만 -저는 어제 우중에 또 순창 섬진강에,, 루어로는 몇마리 못잡고 친구가 어항으로 피래미만 잔뜩..
fabiano 2007.08.06 15:05  
요즘 닭잡는 방법을 처남이 개발(?)했슴다. 면도칼로 가슴부위를 도려서 잡아당겨 껍질째, 털도 함께 벗기는 방법이 좋더라구요. 강엔 괴기보다 사람들이 더많으니.... -,.-
도돌돌 2007.08.06 19:22  
크윽~. ㅎㅎㅎ
서티9 2007.08.06 19:34  
마당에 있던 저 가마솥이 어떻게 쓰이나 했었는데...푹 삶은닭..먹음직..^^
fabiano 2007.08.06 20:01  
차후에 또 쓰이겠쥬?....=^.^=
fabiano 2007.08.13 23:59  
이왕이면 말복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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