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칸 바이블(The African Bible)
2000. 3. 29.
Robert Sarah주교가 3년동안 작업하여 펴낸 <The African Bible>을 John Paul 2세에게
증정하고 있다.
Selah - You Raise Me Up
The African Bible.
날짜를 보니 2003년도 2월 3일이니 햇수로 만 5년 10개월이 경과된
<The African Bible> 성서가 책꽂이에 꽂혀 있다.
그 무렵 성서공부를 한답시고 국역본 성서와 영문판 성서를 구입하였는데
대전 바오로 딸 서점에서 딱 한권 남아있는 영문판 성서가 바로 <The African Bible>.
당시 4만원 주고 샀는데 그냥 Bible이 아니고 왜, The African Bible인지는
한 동안 몰랐습니다.
매년 성탄절에 늘, 보아온 아기예수님의 모습은 백인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각인되었고
받아드리는 사람들도 그렇게 당연히 생각했을 것인데 예수님께서 백인인지 아닌지는
별로 의미가 없는 것으로 예수님은 누구에게나 모든 인간들의 구세주이며 주님의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人으로 오신 예수님은 아프리카人이며 그곳에서 읽고 보는 성서 또한
<The African Bible>인 것입니다.
가끔씩 어느 곳에선가...
한국인으로 오신 아기예수님의 모습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이 성서에 대한 소개를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해설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주교들과 여러 성서학자들이 모여 2000년 대희년을 준비하면서 3년 동안
작업하여 펴낸 영어성서이다.
미국에서 사용하는 전례용 공식 성서이다.
가톨릭 성서 [THE NEW AMERICAN BIBLE] 개정판을 본문으로 사용한 이 성서는
기존에 나와 있는 다른 영어성서에 비해 풍부한 주석과 해설, 페이지마다 그려진 삽화는
당시의 문화를 알기 쉽도록 도와준다.
성서를 공부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읽기에 편안한 재질과 글씨로 되어 있다.
성서 뒤편에는 전례력에 따른 말씀 달력이 있고, 성서본문의 단어가 설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