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북좌파 종식, 탈북자들이 나섰다!
fab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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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5 22:18
황장엽 주도, 국내최대 탈북자 단체 태동 |
탈북자동지회·자유북한방송 등의 탈북자 단체들로 구성된 ‘북한민주화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오는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김정일 정권 종식과 친북좌파척결, 북한민주화를 표방하고 있는 위원회는 그동안 황 전 비서가 주도해온 ‘북한민주화동맹을’ 확대·발전시킨 것으로 명실상부한 탈북단체의 중앙조직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향후 궐기대회나 성명발표 등으로 탈북자들의 입장을 널리 알려나가는 한편, 오는 12월 대통령선거에서는 북한 민주화와 인권개선을 강령에 명시하는 정당이나 북한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후보를 지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의 손종훈 사무국장은 “북한민주화위의 궁극적인 목표는 건전한 민주투사를 키워 통일 이후 북한에 민주정권을 세우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북한의 민주화와 김정일 정권의 종식, 친북 좌파세력 반대 등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도 친북정권을 대체해 ’건전한 민주정권’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창립식에는 북한민주화동맹 명예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김영삼 전 대통령을 비롯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등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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