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그 시절의 보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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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의 보리밥

fabiano 2 1234  
그 시절, 우리들은 허구헌 날, 보리밥을 먹었었다.

누구나에게나  모두 어려웠던 시절이었던만큼 잠자리며 먹거리가 여간 열악한게 아니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하루종일 걸리던 그 시절, 12열차의 나그네 점심 먹거리엔 꽁보리밥에

단무지나 짠지가 고작이었던 도시락이었다.

부모님의 슬하를 떠나 객지에서 안부편지를 쓰는 글머리엔 으례 세월은 유수와 같이 흘러 어느덧...

어쩌구 저쩌구하는 만큼의 오랜 시간이 흘러 손자들의 재롱을 보는 귀밑머리 허연 세월.

잊었던 그 시절의 보리밥 한 그릇이 생각나 누이에게 이야기하니 잦은 비에 열무가 녹아 없어져

부추와 오이로 대신한 보리밥을 된장찌개와 고추장에 비벼 먹으니.....

그 시절의 추억을 또한 되씹어 보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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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은하수 2007.10.03 09:11  
보리밥 ,,, 질리게 먹은 탓인지 지금은 먹고 싶지 않기도 합니다 ,,
fabiano 2007.10.03 09:18  
동갑인 매제, 먹으라고 했더니 손사래치며 설레발....얼마나 질렸으면....근데 난 좋던데....누이도 잘먹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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