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빛바랜 앨범에서...
홈 > 블로그 > 내 블로그 > 세상사는 이야기
내 블로그

빛바랜 앨범에서...

fabiano 34 1987  
스캔0001.jpg
 
 
어제, 오랫만에 친구가 찾아와서 이런저런 세상 이야기에 흘러간 그 시절의
 
군대 이야기를 하다가  문득 빛바랜 앨범을 뒤적여 보았더니 위의 사진이 있다.
 
서있는 세 친구 중, 가운데 있는 친구인데 집안 어딘가에 있을텐데 하면서
 
자기는 그 사진이 없다고 하는데  한 장 멋지게 뽑아달라고 한다.
 
두 친구는 이미 제대를 하였고 오른 쪽의 친구는 제대 말년의 병장으로 마지막 휴가를 왔다.
 
1969년도 7월, 유성초등학교에서 징병신체검사를 했는데(생년월일이 2년이나 늦게 등재되었다.)  
 
갑종으로 1970년도 현역병으로 입대하기 전 날에 찍은 사진이다.
 
벌써 40년 전의 젊으나 젊은 시절이다.
 
 
카푸치노 찻잔 속에 그 시절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젊은 날의 한 때를 회상하는우리들의 그 시절이여! 


34 Comments
fabiano 2009.02.03 09:40  
엥~... 전날 밤에 친구들, 여자 동창들이 찾아와 입대 축하 환송식을 해줘서 술을 꽤나 마셨는데 다소, 찌들은 모습입니다. 에구, 그 시절을 추억하기 위해서 올리긴 했습니다만... 사진이 있는 일기장으로 생각하기 위해서요. 그 시절만 하여도 여친들과 사진찍을 생각을 못한게 좀 아쉽네요. ㅎㅎㅎ...
daeyk 2009.02.03 12:52  
미남 왕초? 같습니다.ㅎㅎㅎ.
두가 2009.02.03 14:32  
파비아노님 ..정말 빛바랜 추억의 사진입니다..입대하기 전날 같으면 잠시후 저 머리칼도 박박머리가 되었겠습니다..추억을 돌이켜 보는 좋은 시간이었겠습니다..^^
화사랑 2009.02.03 17:58  
원조 꽃미남 이셨군요. 요즘 한창 뜨고 있는 꽃남들 파비아노님 앞에  명함도 못내밀겠어요.젊은 시절을 회상하시는것도 삶의 활력소가 될듯합니다^**
올뫼/장광덕 2009.02.03 19:12  
에고... 파비아노님은 어디에~~~
뽀르짜(^*^) 2009.02.03 19:25  
세월이 잔인함을 새삼 느낍니다  꽃미남 fabiano님이  할아버지가 될줄은 모를때 였겠지요?^*^
2009.02.03 19:41  
잠시 추억에 빠지셨습니다.^^
흰구름 2009.02.03 20:59  
자알 생겼습니다... 멋집니다.... 사진을 잘 간수하고 계시네요....
Neptune 2009.02.03 21:07  
떡하니 앉아 있는 왕눈이가 파비아노님입니까? 자꾸 옛날 이야기하는 사람은 뭐라던데~ ㅎㅎ
fabiano 2009.02.03 21:55  
보통의 평범한 젊은이입니다. 미남들은 영화에나 나오는 인물 정도는 돼야지요.  ㅎㅎㅎ..
fabiano 2009.02.03 21:58  
친구와 둘이서 그 시절의 추억에 젖어 한동안... 싹둑싹둑 잘려져 가는 머리카락에 다소 숙연해지기도 했지요.  ^^
fabiano 2009.02.03 22:08  
아니, 화사랑님까지 이렇게 뱅기 태우시기입니까? 진짜, 미남들이 콧방귀 뀝니다요. 그 시절, 젊으나 젊은 시절엔 참, 꿈도 많았고 포부도 컸었지요.  =^.^=
fabiano 2009.02.03 22:09  
에고~ 훈장님, 조 위에 앉아 있는 사람아닌교~....  ㅎㅎㅎ..
fabiano 2009.02.03 22:12  
벌써 40년전의 그 시절이 못내 그리워지네요. 할배는 나하곤 전혀 관계없는 줄, 알았지요.  휴우~~~
fabiano 2009.02.03 22:13  
친구와 둘이서 커피 한 잔씩 하며 그 시절에 잠간 돌아가 보았슴다.  *^_^*
fabiano 2009.02.03 22:15  
모친께서 잘 보관하신 덕입니다.  (^.^)
fabiano 2009.02.03 22:18  
잘 알면서 그러십니까?  근데, 내가 눈이 큰가요?  ㅎㅎㅎ... 맨날 추억에 사는 ?불출 아닙니까?  *^.^*
昊星(호성) 2009.02.04 01:53  
미국에 사는 저야 그런사진 이런사진 없지만 저도 한땐 추억이 그리운 그럴 때가 있었지요ㅎㅎㅎㅎ 건강하세요  =^0^=
술람미 2009.02.04 05:02  
이제서 와서 보네요..아~ 세월이여~~!신속하게 지나는 세월..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 엡 5 ;16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엡 5 : 1819.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에베소서의 말씀이 생각이 나서 ..오늘도 다만 성령의 충만을 받기를 사모합니다.^^*
fabiano 2009.02.04 09:18  
우리 세대는 질곡스럽게 살아 와서인지, 기록물에 대한 보존문화(?)가 그다지 많지가 않습니다.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거의 다, 없애버렸다고 하네요. 이렇게 옛사진이 남아있어 추억꺼리가 되는군요.  昊星님께서도 건강하시고  매사, 잘되시기를...  *^_^*
fabiano 2009.02.04 09:24  
주님의 말씀으로 또한번 훈계(?)를 받습니다. 뒤돌아 보는 추억에 다시 삶의 의미를 깨닫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옵소서...
술람미 2009.02.04 10:03  
아멘.  감사해요^^오늘도 주안에서 기쁨이 충만 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찬샘 2009.02.04 13:49  
사진중에서 어느분인지 모르지만 멋져 보이네요 블로그 이름을  이제야 감잡았습니다 본명이지요 맞습니까?  저는 현재 교황님과 본명이 같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fabiano 2009.02.04 15:54  
의자에 앉아있는 사람입니다. 감잡았다니 이제 아시겠지요?  ㅎㅎㅎ... 블로그상에서나마,자주 만납시다. 감사합니다.
fabiano 2009.02.04 16:12  
시작부터 끝까지 말씀으로 축복을 해주시니....  그저, amen...
푸르른나무 2009.02.04 22:25  
오래전부터 조블님들의 좋은 이야기와 모임 등등에 대하여 눈팅만 하다가.. 추억은 살아온 나날의 소중한 기억이며 가슴 저리게 아쉬움이 있었다 할 지라도.. 현대 의학 문명의 발달에 비추어 볼 때.. 백발이나 머리 벗겨졌음이 인생의 노년이나 쇄락기라 할 수 없음을 누구보다 잘 아시며 또한 실행하고 계신 분이라 느껴집니다.. 향수의 정지용 시인이 아니더라도 이미 충분히 우리나라의 몇 안 되는 복된 풍수지역에서 생활하고 계심이 내심 부럽습니다...
fabiano 2009.02.05 00:11  
블로그는 개인의 자서전적인 창고로 생각하며 일기장이라고 믿습니다. 그 시절의 추억을 늘, 볼 수 있ㄴ으니까요. [My투데이!]에 추천까지~.... 감사합니다.  =^.^=
fabiano 2009.02.05 00:15  
백발이 성성할 때 까지 계속 블로깅 할 생각입니다. 블로그의 의미를 나름대로 개인 일기, 자료창고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좋은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
리디아 2009.02.05 16:51  
파비아노님! Tammy Wynette - Help Me Make It Through The Night 음원소스를 심어 드리려 해도 제가 오른쪽 마우스 잠긴곳은 드래그 해서 붙히기를 할수 없기에 이곳에 적어 놓을테니 오셔서 복사해 가셔요.http://blog.joins.com/media/guestboard_list.asp?uid=nyslydia
비공개 2009.02.05 16:52  
이글은 비밀 덧글입니다.
fabiano 2009.02.05 23:11  
Thank you very much, Nislydia!  =^.^=
비공개 2009.02.05 23:19  
이글은 비밀 덧플입니다.
mulim1672 2009.02.13 02:01  
그 시절의 풋풋함이 묻아 납니다. 흑백의 바랜 표정들의 다정함이란...시골 고향방의 사진각구들의 정다운 모습들을 잃은지도  하마 오래되었습니다. ㅎㅎㅎ
fabiano 2009.02.13 10:35  
흘러간 그 시절의 풋풋한 정이 짙게 배어나는 흑백사진입니다. 이래서 추억에 젖게 하는 사진의 매력이 있나보며...
Hot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560 명
  • 오늘 방문자 4,603 명
  • 어제 방문자 14,552 명
  • 최대 방문자 15,226 명
  • 전체 방문자 1,618,517 명
  • 전체 게시물 10,948 개
  • 전체 댓글수 35,463 개
  • 전체 회원수 74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