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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 = 허리케인 '아이크'가 13일 새벽(이하 현지시간) 미국 남부 텍사스주 해안에 상륙하면서 휴스턴 일대가 정전이 돼 400만 명 이상이 고생을 하고, 곳곳에서 해수 범람과 침수가 발생하는 등 많은 피해를 내고 있다.

특히 아이크가 상륙한 텍사스 남부 갤버스턴 섬 등에는 많은 주민들이 당국의 대피령에도 불구, 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피해가 늘어날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CNN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아이크가 13일 오전 2시10분 미국 텍사스주 갤버스턴섬에 상륙했다고 밝힌 뒤 내륙으로 향하면서 시속 110마일에서 시속 100마일로 차츰 위력이 약해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허리케인 센터는 "13일 오전부터 아이크의 위력이 시속 100마일로 약해졌다"면서 "아이크는 내륙으로 계속 이동하면서 위력이 계속 약해지겠지만 13일 오후까지는 허리케인의 위력을 유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는 아이크가 상륙하기 전에 120만 명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말했지만, 브라조리아 카운티 등 텍사스주 3개 카운티에서만 약 9만 명이 대피를 하지 않고 버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마리 베스 존스 브라조리아 카운티 대변인은 12일 주민 중 50% 가량이 대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이크가 관통한 갤버스턴 섬에도 전체 주민 중 25%인 1만4천500여 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버스턴은 108년 전인 1900년 9월 폭풍 주의보를 무시했다가 해일을 동반한 강력한 허리케인을 맞고 주민 6천 명 이상이 숨져 미국 역사상 최악의 재난을 당한 곳.

13일 새벽 허리케인 아이크가 상륙하면서 텍사스의 갤버스턴과 휴스턴 지역에서 72만5천 곳에 전력 공급이 중단돼 암흑 천지가 됐다.

이곳에 전력을 공급하는 센터포인트 에너지사는 "180만 가구, 약 400만 명 이상이 메트로 휴스턴 지역의 정전으로 고생하고 있다"면서 "완전복구를 위해서는 2-3주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전이 될 경우 냉장고에 남아있는 식품들이 부패하고, 상점들의 경우 신용카드 결재를 할 수 없으며, 휴대전화도 불통하는 경우가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갤버스턴 비상대책반은 웹사이트를 통해 "갤버스턴 섬의 대부분이 현재 범람 상태에 있다"면서 "화재도 몇 건 발생했으며, 도로도 해수의 범람과 홍수로 인한 각종 파편으로 통행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갤버스턴 섬에서는 12건이 넘는 주택 화재가 발생했지만 가슴 높이까지 물이 차올라 소방 대원의 접근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해안경비대는 갤버스턴 동쪽 지역에서 65명을 갑자기 불어난 물에서 구해냈고, 텍사스주 동쪽의 루이지애나주 카메론 패리쉬에도 1천800가구와 회사들이 6피트의 해수가 범람해 물에 잠겼다.

휴스턴 북부지역에서는 폭풍에 부러진 나무가 10살 소년을 덮쳐 사망하는 등 3명이 허리케인으로 사망했다.

갤버스턴섬에는 12일부터 15일 오전까지 통행금지령이 내려졌고, 미국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인 휴스턴에도 주민 대피 지역에는 약탈 사태를 막기 위해 야간 통행 금지령이 내려졌다.

아이크가 상륙하면서 텍사스 연안에 있는 원유 정제 시설 17곳도 문을 닫았다.

마이클 처토프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날 저녁 텍사스를 방문,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앞서 미 국방부는 텍사스만에 병력 1천500명과 헬리콥터와 상륙함, 긴급 구호팀을 실은 강습 상륙함 USS 낫소를 버지니아주 노퍽에서 텍사스만으로 이동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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