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당사 四大天王(사대천왕)
fab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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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1 08:08
오랫만에 고당사에 가다.
아직 단청은 하지않았는데 바로 작업에 임할 것이라 한다.
절 입구에 천왕문을 세웠는데 석조로 깎은 사대천왕들이 눈을 부릅뜨고 있다.
아주 오래 전 부터 우리나라 사찰에서는 일주문(一柱門)과 대웅전 등의 본당 사이에 천왕문을 세워 돌이나 나무로 깎아
만든 사대천왕의 조상(彫像)을 모시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로 되어있는데 사람들에게 위압감을 주고있다.
그들은 보통 검(劍: 持國天), 비파(琵琶: 多門天), 탑(塔: 廣目天), 용(龍: 增長天)을 지물(持物:들고 있는 물건)로 하고 있다.
사대천왕(四大天王) 曰,
"너희들이 죄를 짓고 악하게 살면
이렇게 우리에게 짓밟히며
지옥에서 고통받게 될 것이다!"
라는 메시지를 그 형상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전하려는 것으로 죄 짓지 말고 선하게 살라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