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망디전선의 한국인 병사 - 운명의 장난
fabiano
History & Photo
0
1657
2005.06.12 19:52
이 사람은 일본군으로 징집됐다. 1939년 만주국경 분쟁시 소련군에 붙잡혀 Red Army에 편입됐다. 그는 (*주* 독일의 소련 침공 때 ?)다시 독일군 포로가 되어 Atlantic Wall(추정:대서양 방어선)을 건설하는데 강제 투입되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때 다시 미군의 포로가 됐다. 붙잡혔을 당시 아무도 그가 사용하는 언어를 알아 들을 수가 없었다.
그는 한국인으로 밝혀졌으며 미 정보부대에 자신의 기구한 운명에 대해 이야기 했다.
1944년 6월 6일 프랑스 노르망디, Utah 해안에서
이름 : 양 경종
생년월일 : 1920년 3월 3일
본적 : 신의주
관동군 입대 : 1938년
노몬한 전투 참전때 소련군 포로
1943년 여름 우크라이나 지방에서 독일군 포로
1944년 6월 6일 프랑스 노르망디 유타해변에서 미군 포로
1945년 5월 영국 포로수용소에서 석방
1947년 미국으로 이주
1992년 4월 7일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웨스턴대학 부근 거주하다 사망
평범하게 태어나 수많은 전쟁참화를 겪은 뒤 미국으로 이주
40년 넘는 세월을 평범한 미국시민으로 생활
슬하에 2남 1녀 자녀 둠.
결코 가족들에게는 자신의 전쟁경험을 이야기 한적 없다고 전해짐.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미국 뉴올리언스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치다 정년퇴직한 스티븐 엠브로스 아이젠하워센터 명예관장은 노르망디 상륙 작전 전후의 미군의 활약을 담은 군사 역사서를 여러 권 썼다. 브루어는 6월 7일 노르망디 해변 후면도시에 낙하해 해안벙커를 방어하고 있는 독일군을 공격 했다. 이때 부루어팀은 독일말조차 못하는 4명의 동양인을 포로로 잡았다.
한국 출신이라는 그들은 1941년 소비에트 적군(赤軍)으로 모스크바 근교에서 싸우다가 독일군에 포로로 잡혔고 그 후 독일군의 노르망디 해안선 방어병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적군이 된 이유도 설명했다. 1938년 한국에서 일본군에 징집되어 39년 만주의 소련 국경에서 전투 중 포로가 되어 적군이 되었다는 것이었다. 브루어는 그러나 “4명의 한국인을 어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한반도로 돌아갔겠죠. 그리고 1950년에 그곳에 전쟁이 발생했을 때 미국을 위해 싸웠거나 미국에 반대해 싸웠을지도 모릅니다. 그게 20세기 ‘역사의 변덕’이 아닐까요.” 라고 말했다.
이분들은 일본강점기때.. 일본군에 강제징집되어 만주지역에서 공병으로 활동하시던 중 러일전쟁 때 러시아군 포로로 잡혔다.
그리고 2차세계대전 때..또 다시 소련군 공병으로 전선에 강제 투입되었고...독일군에 포로가 되었다.
이후 독일군에 의해 노르망디 해안지역에 배치되었으나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으로 인해 미군에 항복하여 포로가 되었다.
모든 것을 조사한 후, 고국으로 송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