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입춘대길(立春大吉)
fabiano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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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0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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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을 하루 앞둔 3일 충남 논산시 연산면 송정리 한학마을 양지서당에서 훈장들이 '입춘대길(入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 봄을 맞이하는 글귀를 문에 붙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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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을 하루 앞두고 추위가 다소 누그러진 3일 겨울바람을 뚫고 피어난 버들강아지와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개울물 소리가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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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을 하루 앞둔 3일 제주도 서귀포시 삼매봉 기슭의 목련꽃 봉오리들이 만설을 이룬 한라산 정상 사이로 고개를 내밀어 봄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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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을 하루 앞둔 3일 제주시 한라수목원에서 봄의 전령사 복수초(福壽草)가 잔설을 뚫고 노란색 꽃을 활짝 피웠다. 복수초꽃은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핀다고 해 '얼음새꽃'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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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이하는 영춘화 (迎春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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