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왕건 촬영지
fab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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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6 14:00
- 문경 새재를 지나며 (지난 가을에) -
태조 왕건 시대에도 세도가나 토호들의 집은 거의 기와를 얹고 칸수를 넓혔을 터이고 일반 서민들은 볏짚으로 지붕삼아 비바람 피하는 정도였으리라.
예나 지금이나 있는 자나 없는 자의 사고방식은 비슷했을 테니까.
태조 왕건 시대의 찻집. 세도가나 지방 토호들의 茶房이었을 터.
태조 왕건 그 시절에도 가을날 따거운 햇살을 받으며 수수도 저렇게 자라고 있었을 터였지...
時空을 초월하여 쪽빛같은 청자색 하늘과 계곡에서 흘러나온 시냇물은 맑고 깨끗하기 그지 없었으리라.
그 시절, 경상도 땅에서 한양에 가자면 반드시 문경 새재를 넘었어야 했을 터, 길마다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이 길손을 맞아 주었을 것이었다.
태조 왕건 시대의 거리를 Zoom-up해 보다. (130만 화소 디카)
오랜 세월이 비껴간 궁궐 한 켠, 세월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며 .....그 옛날을 추억해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