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유감
fabiano
세상사는 이야기
24
1315
2006.09.02 06:11
낚시를 즐겨하여 자주 江으로 出釣하는데 어느덧 꽤 오래된 관록이 되었다.
유유자적한 마음으로 江心에 던지는 낚싯대.
한참만의 캐스팅에 손끝에 전달되어 오는 파동의 손맛이 역시 손끝에서
조여주는 노름과 다를 바 없을 터이지만 일찌감치 낚시에 입문한 지라,
그림좋은 강변산하의 풍광에서 열심히 캐스팅하다보면 시간은 왜 그리도
빨리 가는지 어느새 사위는 어두컴컴한 장막이 내려 앉는다.
서너시간을 캐스팅했으나 釣果는 사진처럼 다섯 마리.
낚시를 하다보니 근래 바늘이 자주 바닥에 걸리고 마구 내다버린 생활폐품 등에
걸리고 바닥의 돌 등이 오폐수에 오염되어 미끄러운 곳이 많아 상당히 유감이다.
60년대, 그때 그 시절엔 강물이 맑고 깨끗하여 배따고 강물에 한번 휘저어 초장에 찍어 먹곤 했는데....
이제 그때가 옛날이고 흘러간 그 시절의 추억꺼리 일 뿐, 갈수록 심화되는 오염은 이제 다소 심각하다.
이웃의 지자체에서 마구잡이로 인허가를 남발하는 통에 각종 음식점, 모텔, 가든 등에서 나오는 오폐수에
우리들의 낙원인 江은 이래저래 멍들고 병들어 간다......
![1514988434626338.JPG](/data/cache/blog/1514988434626338.JPG)
유유자적한 마음으로 江心에 던지는 낚싯대.
한참만의 캐스팅에 손끝에 전달되어 오는 파동의 손맛이 역시 손끝에서
조여주는 노름과 다를 바 없을 터이지만 일찌감치 낚시에 입문한 지라,
그림좋은 강변산하의 풍광에서 열심히 캐스팅하다보면 시간은 왜 그리도
빨리 가는지 어느새 사위는 어두컴컴한 장막이 내려 앉는다.
서너시간을 캐스팅했으나 釣果는 사진처럼 다섯 마리.
낚시를 하다보니 근래 바늘이 자주 바닥에 걸리고 마구 내다버린 생활폐품 등에
걸리고 바닥의 돌 등이 오폐수에 오염되어 미끄러운 곳이 많아 상당히 유감이다.
60년대, 그때 그 시절엔 강물이 맑고 깨끗하여 배따고 강물에 한번 휘저어 초장에 찍어 먹곤 했는데....
이제 그때가 옛날이고 흘러간 그 시절의 추억꺼리 일 뿐, 갈수록 심화되는 오염은 이제 다소 심각하다.
이웃의 지자체에서 마구잡이로 인허가를 남발하는 통에 각종 음식점, 모텔, 가든 등에서 나오는 오폐수에
우리들의 낙원인 江은 이래저래 멍들고 병들어 간다......
[SONY] CYBERSHOT (1/60)s iso135 F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