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고구마와 양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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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와 양미리

fabiano 49 1132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요즘.

집을 나간 며느리가 가을 전어를 굽는 냄새에 돌아온다면

전어를 먹고 다시 집을 나가려는 며느리의 발을 붙잡는 건..

양미리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가을과 겨울철에만 맛볼 수 있는 이 생선은 전어와는 다른 고소함과 담백함을 자랑한다.

며칠 전에 누이가 속초에서 보내온 것이라며 많은 양의 양미리를 주었는데

가마솥에 고구마를 삶은 불에 적쇠를 올려놓고 구워 먹는 맛이 아주 별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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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Comments
2007.11.10 23:42  
허가덕...냠냠...쩝쩝....입맛만 ....ㅜㅜ....ㅎㅎ..날씨가 제밥 쌀쌀합니다.건강한 나날들 되세요.
fabiano 2007.11.10 23:59  
내만 맛봐서 어떡하남? 어제, 못한 술 한잔하며 시식해봤슴다~ ㅎㅎ
뿔따구 2007.11.11 07:08  
양미리는 구워야 제 맛
눈초 2007.11.11 09:12  
제대로 된 양미리 구이네요~~ 쩝~
fabiano 2007.11.11 09:24  
술 한병 가지고 얼른....ㅎㅎㅎ
fabiano 2007.11.11 09:25  
에구, 이 가을에 식욕 좀 나시라고....⊙.⊙
마중물 2007.11.11 12:08  
동네 잔치 하시남유~ 웬 고구마를 저리도 많이...
fabiano 2007.11.11 12:12  
고구마 상태가 좋지 않은 것만 골라서 닭,개에게 주려고 삶았슴다.
은하수 2007.11.11 13:16  
와 막걸리 생각이 굴뚝 같여유 ㅋㅋㅋ
fabiano 2007.11.11 15:15  
낼이라도 막걸리 들고 얼른 오면 되니....
흰구름 2007.11.11 15:50  
숯불 앞르로 그러내어 거기에 석쇠로 생선 굽기. 우리고향은 아산만이어서 동어(숭어새끼) 굵은 소금 뿌려 굽기....굽다가 뜨거운 걸 얼른 하나 입에 넣고 절절매던 시절이 떠 오릅니다.
mulim1672 2007.11.11 17:52  
양미리는 정어리과 생선인가요?
푸른깃발 2007.11.11 18:43  
와~ 끝내 준다. 누구랑 드시게 그렇게 많이하셨습니까?
fabiano 2007.11.11 20:35  
그렇슴다! 맛있네요.
fabiano 2007.11.11 20:37  
아는 이, 불러서 한 잔 했지요. 깃발님이 오시면 구워서 한잔 할 터입니다.
fabiano 2007.11.11 20:39  
이렇게 구워 먹기는 저도 첨입니다. 가을날, 겨울에 걸쳐서 별미입니다.
고샅길 2007.11.11 21:51  
고구마 가마솥채 집에 가져 갑니다...ㅎㅎㅎ
fabiano 2007.11.11 22:03  
내 먹을 것은 좀 남겨놓고 가져가셔야 되는데요...*^_^*
학암 2007.11.11 22:57  
먹음직한 고구마와 양미리 참 보기좋은 모습입니다.
alone03 2007.11.11 23:51  
저 양미리 저 혼자도 다 먹을수 있어요,,ㅎㅎ,,,손님 오시나봐요,,,(에고 맛나겠다,,)
fabiano 2007.11.12 04:55  
학암농장에 필수적으로 있어야 할 가마솥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삶거나 구워 먹거나....어쨌던 보기좋고 맛있는 풍경입니다.
fabiano 2007.11.12 04:57  
양미리를 엄청 좋아하시는 듯...꽁치나 양미리 등을 가지고 함, 오시죠? 고구마는 언제라도 구워드리죠...ㅎㅎ
꿈꾸는 구름 2007.11.12 05:08  
저게 다 동물들 줄 고구마란 말이죠? ㅠㅠ
fabiano 2007.11.12 05:20  
에구, 그랬는데 좋은 것은 골라서 먹고 안좋은 것만....고구마 냄새에 일찍 기상하셨군요. ㅎㅎㅎ...
아름이 2007.11.12 06:44  
고구마 먹고 싶네요..찐고구마..군고구마 다 좋아하거든요..맛있겠따~ㅎㅎ~
fabiano 2007.11.12 06:55  
오세요. 저기 가마솥 밑불에 구우면 아주 맛있는 군고구마....
꿈꾸는 구름 2007.11.12 07:53  
취침 전입니다. 지구반대쪽이니까요.^^ 좋은 한주 되십쇼.
fabiano 2007.11.12 08:18  
아, 그렇군요. 잘 주무시고 니알 또~
도돌돌 2007.11.12 08:57  
블로그 어디선가 고소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ㅎㅎㅎ
피케노 2007.11.12 09:11  
와~~~ 먹고싶다....ㅎㅎㅎㅎㅎ
fabiano 2007.11.12 09:31  
몇 마리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이왕이면 시바스리갈도....ㅎㅎㅎ...
fabiano 2007.11.12 09:32  
맨날, 먹거리로 구미를 동하게 한 장본인의 코가 개코라는 거쥬?  ㅎㅎㅎ...
逸野 2007.11.12 10:16  
아~~ 양미리와 소주한잔 하고퍼요...아침부터 술생각이 솔솔~~ 돌님 닮아가나?? ㅋㅋㅋ
fabiano 2007.11.12 10:19  
아, 지금 한잔하시죠? 돌님은 벌써 한잔 했슴다~
도돌돌 2007.11.12 10:24  
일야님, 영동으로 가야겠습니다. ㅎㅎㅎ
도돌돌 2007.11.12 10:24  
냄새는 잘맞습니다. ㅎㅎ
fabiano 2007.11.12 10:31  
안말립니다. 적상산의 단풍을 아직 구경 못했는데....주중에 오면 더 좋슴다!
fabiano 2007.11.12 10:35  
쫓아 올 일만 남았슴다.
逸野 2007.11.12 10:48  
주중 계획을 잡아 볼까요? 양미리 동나기 전에l~~~
fabiano 2007.11.12 11:22  
맘 변하기전에 빨리 결정해야 될겁니다.
고샅길 2007.11.12 16:48  
ㅎㅎㅎ...제가 서울에서 조블 님들께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2007.11.15 14:46  
며칠전 집사람이 처음으로 양미리 먹었보았다는데 맛이 그만이라네요 ㅎㅎㅎ 전 아직...
fabiano 2007.11.15 19:43  
그게, 사진처럼 나무를 땐 다음, 고운 불에다 구워야 제대로 먹는 것으로 ....ㅎㅎㅎ... 이런 불에 저도 첨, 구워 먹어 봤습니다.
서니베일체리 2007.11.21 15:14  
가마솥에 고구마에 양미리 정말 고소하고 구수하게 맛있게사십니다
fabiano 2007.11.21 19:39  
고구마 찌는 불이 아주 좋지요? 그 불에다 양미리를 구우면 정말 맛있습니다. 곁들여 한잔 하면 그만입니다....
눈오는날 먹으면 더 별미 2007.11.21 21:32  
양미리는 저렇게 먹어야 제맛! 와, 맛있겠다.
fabiano 2007.11.21 22:12  
곁들여 술 한잔 하면....쵝오!
gna 2008.02.23 08:34  
양미리가 꽁치 입니까?
fabiano 2008.02.23 08:47  
비슷하지만 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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