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덥고 긴 여름하루
fabiano
내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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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1 09:53
2008. 7. 31.
오전에 군청 담당자와 상의를 하고 제 블로그 세상사는 이야기에 <영동포도축제를 위한 영동투어>를 포스팅했습니다.
조블 여러분을 위한 영동투어 계획은 추풍령 면장을 지낸 군청 농정과장님의 지원하에 이루어졌지만 결재받는 과정에 다소 힘들었슴을...
비빔국수를 점심으로 때우고 마당 한 켠에서 익어가는 토마토 몇개 따고...
집에서 시오리 떨어진 밭에 가서 아직 덜 따온 옥수수를 따기 위해 마눌과 함께 집을 나섰습니다.
옥수수를 따기 위해 오후 늦게 갔지만 폭염은 여전하여 땀이 줄줄 흐릅니다.
땡볕이 작열하는 여름날이지만 마치, 가을하늘 같은 느낌의 하늘에 한 무리의 흰구름이 한가하고...
돌아오는 귀로에 시원한 생막걸리 한잔에 풋고추 찍어먹는 맛에 무덥고 긴 여름하루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