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친구의 집
fab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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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3 07:29
후배 친구의 집에 들렸더니 풀이 무성합니다.
젊은 나이에 한전을 퇴직하고 약 10여년전에 이 통나무집을 짓고 살았는데 자회사에 취업이 되어
근무한 지도 어언 1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3년후, 퇴직하면 다시와서 살 터인데 그동안 제대로 손질을 하지 않아서 집 뒤 뜨락엔 나무가
무성 할 뿐만 아니라 벌집도 서식하여 다소 두렵기도 합니다.
작년에는 워낙 비가 많이 온 탓으로 마당이 밀림을 연상케 했는데 올해는 봄내내 가물었고 장마도
마른 장마 탓으로 그다지 많지는 않지만 사람사는 집이 가꾸고 보존해야 그나마 유지될 터입니다.
후배 친구가 돌아오는 날까지 풀베고 손질을 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