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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은글] KBS, MBC의 선동책임자들 몰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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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MBC의 선동책임자들 몰아내야
좌파정권 종식은 방송을 대한민국이 되찾아와야 완성된다
 
조갑제 대표 1515082277626397.gif
 
 공중파는 공공의 재산이란 개념이 있다. 공중을 달리는 전파는 공기와 같기 때문이다. 공기가 오염되면 국민건강이 위험해지는 것처럼 공중파가 오염되면 국민정신이 혼탁해진다. 많은 한국인들은 습관적으로 텔레비전과 라디오를 켜놓는다. 보통시민들은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여기에 무차별적으로 노출되는 것이다.

 나는 지난 10년간 라디오 공해 속에서 살아야 했다. 나는 집에선 라디오를 듣지 않는데(켜는 것을 엄금하는 편이다) 택시를 타면 기사가 틀어놓은 라디오를 듣지 않을 수 없다. 친북좌파적인 인사들이 잇따라 등장하여 국민정신을 혼란에 빠뜨리는 말만 골라서 한다. 프로 진행자, 등장인물, 인터뷰 하는 대상들중 정상적이거나 보수적인 인사는 별로 없었다. 프로 곳곳에서 反美親北 성향의 말들과 한국 현대사를 부정하는 말들을 의무적으로 끼워넣으려는 의도가 드러나곤 했다.
 
 특히 김정일 하수인 집단의 불법 폭력 시위는 사사건건 비호하고 경찰의 정당한 공권력 행사는 사사건건 비난했던 것이 KBS 등 어용방송이었다.
 
 KBS와 MBC를 통한 이런 親北反美的인 정보와 주장과 선동에 근 10년간 노출되다가 보니 정상적인 국민들도 무심코 행동하는 애국인사들을 '극우'라고 표현하기에 이르렀다. 入力된 정보가 워낙 편향되어 있으므로 저절로 그런 용어가 퇴어나온다. 한나라당의 최고위층 간부도 행동애국세력을 '극우'라고 표현하고 김정일의 하수인들을 '진보'라고 불러주는 것을 들은 일이 있다. 멀쩡한 사람도 "내가 박정희를 존경하고 김정일을 미워하는 것이 잘못 된 것 아닌가"라고 자신을 의심하기도 한다. 심지어 "북한이 정말 못사는 곳인가"하고 의심하는 이들도 생겼다.
 
 KBS와 MBC가 북한의 참상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으니 환상이 생긴 것이다. 어용방송은 김정일의 치부를 덮고 약점을 감싸는 데 애를 많이 썼다. 그 때문에 20만명의 동포들이 유태인 수용소보다 더한 강제수용소에 갇혀서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국민들이 태반이다. 북한이 못 사는 것은 김정일 때문이 아니라 미국의 경제봉쇄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과반수이다. 좌경화된 공중파가 이룬 성과이다. 입대한 병사들의 반 이상이 대한민국의 主敵은 북한정권이 아닌 미국이라고 말하도록 만드는 데도 어용방송은 혁혁한 공을 세웠다. KBS와 MBC의 경영진과 보도책임자들은 김정일로부터 상을 받고 대한민국으로부터는 벌을 받아야 한다.
 
 정권이 바뀐다는 것을 국민들이 실감하려면 공중파가 바뀌어야 한다. 親北反美反韓的인 선동, 反헌법적-反국가적 발언, 터무니 없는 거짓말들이 공중파를 탈 수 없도록 해야 한다. 국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국가의 정체성과 법질서 수호를 위하여, 그리고 공기의 오염을 막기 위하여 李明博 정부는 이 일부터 해야 한다. 그들이 李明博 당선 이후 보도 태도가 바뀌었다고 해도 이는 전술적 변화일 뿐이다. 다시는 反국가적, 反헌법적, 反언론적 인사들이 공중파를 좌지우지 못하게 하도록 제도적, 人的, 法的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방송을 정상화시키는 데는 정부의 힘만으로썬 부족할 것이다. 애국단체, 국회, 시청자, 건전한 방송인, 법률가들의 노력이 합쳐져야 한다. 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그러나 법대로 하면 된다. 여론의 뒷받침은 이미 되어 있다. 저들이 공중파를 볼모로 잡고 파업을 해도 눈 하나 깜짝할 필요가 없다. 수많은 대체 채널들이 있다. 거짓선동의 사령탑 역할을 했던 KBS와 MBC가 방송을 중단한다고 해서 한국인의 생활에 무슨 손해가 생길 것인가? 오히려 가정이 편안해질 것이다.
 
 구조개혁이 따라야 한다. 한 두 개 채널을 공영으로 두고 나머지는 민영화하는 것이 가장 좋다. 소비자와 市場의 감시하에 맡겨놓는 것이 권력의 영향권안에 두는 것보다 낫다. 경영을 부실하게 하였고, 親北, 親盧 편파방송과 거짓선동과 김대업 편들기에 책임 있는 경영진, 보도부서 간부들은 물러나야 한다. 2004년 탄핵정국 때 親北-親盧세력의 촛불집회를 응원하고, 100-10 정도의 편향 보도를 한 책임자들에게 공중파를 맡겨놓을 수는 없다.
 
 이런 反국가적, 反언론적, 反경영적 행동을 저질러놓고도 스스로 물러나지 않고 버티면 어떻게 할 것인가. 여론의 압력, 법적인 절차, 애국행동단체들의 의견 표시, 그리고 시청자들의 전화걸기 등이 필요할 것이다. 김정일에겐 깍듯이 위원장이라고 호칭하면서 박정희 이승만 깎아내리기엔 열심을 보였고, 북한동포들의 참상에 대해선 눈을 감았던 방송은 국민의 방송이 아니라 민족의 원수이다.
 
 공영이란 미명하에 온갖 특혜, 특권을 누리면서 좌파정권의 앞잡이, 학살자의 방패 역할을 충실히 해왔던 방송을 정상화하는 일이 내년 애국사업의 1순위가 되어야 할 것이다. 평화시의 군대는 방송이란 말이 있다. 좌파정권 종식은 대한민국이 방송을 되찾아와야 완성된다.
 
 한나라당은 다수당일 때 몇 차례 KBS 등 방송을 견제하고 바로잡을 기회를 가졌으나 타협적으로 나갔다가 탄핵 사태 때는 역공을 당하여 의석수를 많이 잃었다. 李明博 정부가 그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충고하고 감시할 필요도 있다. 힘이 있을 때 단호하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힘이 빠졌을 때 반드시 역습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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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공명선거의 主敵' KBS의 살인적 편파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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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BS 기자들에게(조갑제)
 
  기자는 많은 글과 말을 남긴다. 세상이 바뀌면 이 말과 글이 그들의 무덤과 함정, 때로는 비수가 된다.   
  
  KBS는 創社 이래 한번도 권력과 맞서 사실을 보도하고 그리하여 한국의 언론자유를 지켜내고 확장한 적이 없다. 지금 KBS 기자들이 누리는 언론자유는 조선, 동아일보 등 이른바 보수신문들과 선배기자들이 피, 땀, 눈물을 쏟아부은 苦鬪 끝에 쟁취한 것이다.
 
  KBS는 이 피, 땀 어린 언론자유를 공짜로 누리면서 그 자유를 악용하고 있다. 좌파정권과 친북세력의 앵무새로 전락한 KBS는 다른 사람들이 희생적으로 만들어준 언론자유를 거짓말, 선동, 왜곡, 편파에 낭비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언론자유를 만들어 공짜로 건네준 사람들을 저주하고 있다.
 
  위선의 극치를 달리는 사장을 닮아가는 KBS는 지금 좌파정권이 영원하리라고 믿는 모양이다. KBS 직원들은 "直筆은 사람이 죽이고 曲筆은 하늘이 죽인다"는 말을 들었을 것이다. 기자는 많은 글과 말을 남긴다. 세상이 바뀌면 이 말과 글이 그들의 무덤과 함정, 때로는 비수가 된다. 기자는 변명이 불가능한 직업이다.
 
  KBS 시청료 거부는 왜 正義인가?
 
  *국민들을 화나게 하는 KBS는 한국인의 건강에 큰 위해요인이다.
  *왜곡과 편파, 그리고 거짓선동이 전공인 KBS는 진실의 敵이다.
  *반역과 불법, 좌파집단을 편드는 KBS는 민주주의와 法治, 그리고 국가의 敵이다.
  *학살자를 감싸고 피학살자를 냉대하는 KBS는 인류의 敵이다.
  *민족반역자에게 굴종하고 동포를 외면하는 KBS는 민족의 敵이다.
  *선악구분을 못하는 KBS는 국민교육, 국민교양의 敵이다.
  *KBS는 진실, 正義, 자유의 敵이다.
 
  *이런 KBS를 시청료로 돕는 것은 자살행위이다. 시청료 거부는 救國이고 正義이다.
  "直筆은 사람이 죽이고 曲筆은 하늘이 죽인다"
  민심이 하늘이고, 역사가 하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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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선관위와 김대업과 KBS
 
  선관위는 2002년 김대업의 허위폭로, 2004년 총선기간 KBS-MBC의 선동방송을 막지 못했다. 그래놓고...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선거관리위원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권력기관과 언론기관의 허위선동을 막는 일이다. 그래야 유권자들이 속지 않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 2002년 대통령 선거와 2004년 탄핵 소동 때 선관위는 김대업과 어용방송들의 일대 선동극, 즉 노무현 편들기, 한나라당 때리기를 저지하지 못했다.
 
  노무현의 대통령 당선과 열린당의 제1당화를 도와준 것이 선관위의 이런 직무유기였다. 선관위가 며칠 전 대한민국과 헌법을 수호하는 일밖에 하지 않는 국민행동본부의 6.25 집회를 선거법위반이라면서 취소하라고 압박했다고 한다. 선관위가 좌파정권의 하수인이라는 오해를 받지 않으려면 친북좌익들의 대한민국, 한나라당, 보수층 공격에 대해서 엄정한 법적 조치를 먼저 취해야 한다. 아래 한국언론학회가 분석한 2004년 탄핵 사태 때의 KBS, MBC 편향보도 사례를 읽어보라.
 
  선관위는 선거기간중 벌어진 두 방송의 여당 편들기, 야당 흠집내기에 대해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총선 때 여당의 승리를 도와주지 않았던가. 선관위는 대한민국의 헌법기관인가, 아니면 法治의 敵들을 비호함으로써 대한민국 헌법을 핍박하는 기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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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크가 없는 MBC 아홉 시 뉴스 
    
 조갑제
 
  방금 택시중에서 들은 MBC 아홉시 뉴스에서 앵커맨이 "(탄핵재판정에서) 느닷없이 색깔론이 제기되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이어진 기자의 보도를 들어보니 색깔론이 아니었다. 소추위원측의 李珍雨 변호사가 盧武鉉 대통령의 이념성향에 문제를 제기한 것을 아홉 시 뉴스 진행자는 '느닷없이' '색깔론'이란 변칙적인 보도용어로 설명한 것이었다.
 
  李珍雨 변호사의 문제제기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많은 시청자들에게는 진행자의 '느닷없이'라는 표현이 '느닷없는 것'으로 들렸을 것이다. 이념문제를 제기한 李珍雨 변호사는 그야말로 느닷없이 색채론을 제기한 화가로 돌변했다. 李 변호사는 색깔을 논한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사상문제를 제기했다. 이런 것을 색깔론이라고 사석에서야 부를 수 있을지 모르지만 공중파 방송이 엄중한 이념문제를 '색깔론'이라고 비하하는 것은, 이념 논쟁을 통해서 정체성이 드러나면 곤란해지는 측에서 만든 선동적 용어를 기자가 그대로 받아쓰는 것을 뜻한다. '차떼기' 같은 선동적 용어을 기자가 받아쓰면 선동가들의 말장난에 이용된다.
 
  '느닷없이' '색깔론'이란 용어로 해서 MBC 아홉 시 뉴스 제작진이 누구 편을 들고싶은지 짐작이 간다. 객관성을 유지하여야 할 뉴스 보도가 의도를 드러내면 다른 보도 전체도 신뢰성과 공정성을 의심받는다.

  '느닷없이'와 '색깔론'이란 말에서는 경멸감과 오만함이 느껴진다. 이런 감정적 단어가 논평이 아닌 보도에 나오니까 더욱 문제인 것이다. 李珍雨 변호사의 문제제기에 대해서 '느닷없다'고 느낀 사람들에게는 앵커맨과 기자의 '느닷없이'란 말이 시청자의 감정의 자유까지 앗아가는 것이고 '정당하다'고 느낀 시청자들에게는 짜증을 보태주었다. 요사이 시중에서 MBC 보도에 대한 격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도 감정이 부른 또 다른 감정이다. 결국 오늘 MBC의 두 다어는 쓸모없는 감정 표현이었다는 이야기이다.
 
  MBC 아홉시 뉴스에는 데스크가 없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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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2년 大選과 김대업-KBS에 관한 진실(조선일보 사설)
 
  2002년 7월 24일부터 10월까지 95일 동안 이 가짜 의혹사건을 101건 보도했고, 8월 한 달에만 하루 평균 2.3건씩 모두 70건을 집중 보도했다고 한다.
 
 
  조선일보 25일자 1면에는 2002년 대선의 승부를 결정지은 두 주인공에 대한 기사가 위 아래로 나란히 실렸다. 하나는 야당 후보 아들의 병역 非理비리를 허위 폭로했던 김대업씨에 대해 명예훼손을 이유로 당시의 수사팀장에게 1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는 기사다. 김씨는 2004년 이미 대법원으로부터 이같은 허위폭로가 명예훼손과 誣告무고였다는 이유로 징역 1년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다른 하나는 KBS 정치부장, 보도국장을 지낸 김인규 성균관대 초빙교수가 ‘TV 뉴스의 선거보도 議題의제 분석’이라는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KBS가 2002년 대선 때 ‘병역비리 은폐 의혹’을 얼마나 교묘하게 편파적이고 악의적으로 보도했는지를 구체적 숫자와 사례로 實證실증해 보였다는 기사다. 2002년 대선은 야당 후보의 아들이 돈을 주고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허위 폭로했던 김씨와, 김씨의 거짓 주장을 하루도 빠짐없이 9시 뉴스를 통해 전 유권자에게 전파했던 KBS를 비롯한 공영방송의 활약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가 없다. 2002년 대선은 김씨와 KBS 등 공영방송의 독무대였고 이 두 주인공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해도 지나치지 않다.
 
  김 교수는 KBS ‘9시 뉴스’가 병역 의혹이 제기된 2002년 7월 24일부터 10월까지 95일 동안 이 가짜 의혹사건을 101건 보도했고, 특히 8월 한 달에만 하루 평균 2.3건씩 모두 70건을 집중 보도했다고 집계했다. 9시 뉴스에서 한 달 내내 야당 후보 아들의 가짜 병역 의혹을 하루 2건 이상씩 보도했다는 것이다. 이는 대선과 관련된 8월 ‘9시 뉴스’ 전체 보도 99건의 71%를 차지하는 것으로, 김 교수는 “야당 후보에게 불리한 의혹을 8월의 최대 선거이슈로 만들려는 의도가 뚜렷하다”고 했다.
 
  방송 뉴스에선 제목 한 줄, 코멘트 하나, 영상 한 컷을 어떻게 편집하느냐에 따라 시청자가 받는 인상이 확 달라진다. 김 교수는 KBS가 김대업씨의 영상을 모두 1030초(28%) 동안 내보내 수사 주체인 검찰 관련 영상 791초(21%)나 병무청 직원 등 의혹 관련자 영상 954초(23%)보다 훨씬 자주 방송해 김씨의 허위 주장을 중심으로 뉴스를 풀어 갔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기 등 전과 5범인 김씨가 마치 병역비리 전문 수사관처럼 당당하게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과, 힘없이 먼 곳을 바라보는 야당 후보 아들의 영상을 세 차례나 나란히 맞세워 편집해 야당 후보 측이 뭔가 약점이 있는 것처럼 인상을 줬다는 것이다.
 
  KBS는 또 김대업씨 肉聲육성을 전체 보도의 37%에서 인용, 다른 관련 당사자들의 인용 비율 22%를 압도하는 비율로 방송해 시청자들의 머리에 의혹을 확실하게 刻印각인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제목에서도 KBS는 “은폐 物證물증 있다” “증인 더 있다” 식으로 김씨 주장을 그대로 인용하거나 의혹이 사실인 것처럼 비치는 제목과, “진짜냐 가짜냐” “의혹 공방 불꽃” 같이 가짜 의혹을 키우는 제목을 47%나 썼다. 지난해 강동순 당시 KBS 감사가 “(김대업 사건을) 狂的광적으로 방송했다”고 고백했던 그대로다.
 
  KBS를 비롯한 이른바 공영방송들의 ‘광적 방송’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2002년 8~9월 각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이회창 후보 지지도가 많게는 11.8%까지 하락한 것이다. 서울지법은 김씨 등에게 2004년 1월 허위 병역 의혹을 부풀려 대선에서 치명적 타격을 입힌 한나라당에 1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하면서 그 근거로 당시 8~9월의 지지율 폭락이 “병역 의혹 제기로 인한 것”이라고 明示명시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 직후 KBS 創社창사기념식에 직접 찾아가 “방송이 없었으면 내가 대통령이 됐겠느냐. 방송이 가자는 대로 가겠다”고 할 만했다.
 
  2002년 대선에서 김대업, KBS를 비롯한 공영방송과 함께 맹활약한 주인공으로 검찰을 빼놓을 수 없다. 검찰은 병역 의혹 수사를 2002년 8월 1일 착수해 질질 끌다 2003년 1월 30일에야 “근거없다”고 결론지었다. 물론 대선은 가짜병역 의혹 부풀리기에 힘입어 진작에 여당 승리로 끝난 뒤였다. 검찰 스스로가 늦춰진 正義정의는 不義불의보다 더 나쁘다고 한 法諺법언이 진실임을 실증했던 것이다.
 
  김인규 교수는 KBS ‘9시 뉴스’가 병역 의혹을 “이회창씨가 여당 후보였던 1997년 대선에선 19건 보도했다가 야당 후보였던 2002년엔 101건 보도했다”고 했다. 이런 KBS를 탄핵방송을 통해 한 단계 더 偏向편향시킨 정연주 KBS 사장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영방송이 뿌리 내리려면 수신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정연주씨의 주장에 대한 可否가부는 국민이 판단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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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KBS 탄핵보도: 105 對 7의 편향성
 
  편파보도의 기네스 북이 있다면 KBS 차지. 이런 곳에 시청료를 내는 것은 민주주의 파괴의 共犯이 되는 길이다.
 
  2004년 6월10일 언론학회는 '대통령 탄핵 관련 TV 방송 내용'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방송위원회의 의뢰를 받아서 한 작업이었다. 그 결과는 KBS와 MBC의 편파보도에 대한 고발장이다. 여기서 '국민의 방송'을 자칭하는 KBS의 편파성을 살펴본다.
 
  1. KBS는 '시민여론 반응'이라고 하여 탄핵에 대한 찬반론을 소개했는데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사람보다 세 배나 많은 반대론자를 등장시켰다. 3-1의 편파성이었다.
  2. KBS는 두 채널을 이용하여 탄핵의결 후 9일간 505분 동안의 탄핵관련 방송을 했다. 이는 MBC의 두배, SBS의 네 배였다. 여론을 親노무현으로 몰아가는 데 KBS가 일등공신이었다는 이야기이다.
  3. KBS 뉴스 앵커는 4건의 탄핵 반대 논평을 했고 탄핵 찬성은 없었다. 4-0의 편향성이다. KBS가 편향적 리포트를 한 것으로 분류된 9건은 전부가 탄핵반대 입장을 두둔하였고, 탄핵 찬성은 하나도 없었다. 9-0의 편파성이었다.
  4. KBS는 국회의 탄핵의결 이튿날 ‘탄핵정국 국민에게 듣는다’와 ‘대통령 탄핵-대한민국 어디로 가는가’에 57명을 출연시켰다. 22명이 탄핵반대 입장, 한 명만이 탄핵 찬성 입장이었다. 22-1의 편향성이었다. 이 두 프로엔 65건의 인터뷰가 소개되었는데 60건이 탄핵반대, 5건이 탄핵찬성이었다. 60-5의 편파성이었다.
  5. KBS의 미디어 포커스는 탄핵반대자 인터뷰 7명, 찬성자 인터뷰는 한 사람도 없었다. 7-0의 편향성이었다.
  6. 언론학회는 이런 편향 보도를 통해서 KBS 등이 여당인 열린당을 개혁적 민주투사, 억울한 피해자, 동정받아야 할 弱者로 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한나라당은 ‘非개혁적, 정략적, 民意 외면 집단’ ‘국민의 배신자’로 그렸다는 것이다. 촛불시위참여자는 ‘민주주의 수호자’로 만들었다.
  7. 이런 편향 보도에 항의하는 野3당에 대해서 KBS는 “방송의 공정성을 계속 트집잡고 있다” “엉뚱하게 방송에 화풀이하고 있다” “야당과 일부 보수신문에서는 방송이 여론을 조작했다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펴고 있다”고 공격했다.
  8. 탄핵 찬반이 주요 쟁점이 되었던 2004년 4월 총선에서 탄핵찬성 정당후보가 받은 표가 탄핵반대 정당의 표보다 많았다. 따라서 방송사에서 “여론을 반영해서 편파적으로 보도했다”고 변명한 것은 결과적으로 거짓말이었다. 방송에서 여론을 조작한 결과로 열린당이 그 정도의 의석을 차지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9. 4-0, 3-1, 7-0, 22-1, 60-5, 9-0, 합해서 105-7식의 편향 보도는 공산전체주의 선전기관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단순한 왜곡이 아니라 조작이고 선동이다. 편향보도의 기네스 북이 있다면 KBS 차지이다. '국민의 방송'이 괴물로 변한 것이다. 이런 KBS는 민주주의의 敵이고 언론발전의 결정적 걸림돌이다. KBS는 언론으로 위장한 좌파권력의 선동기관인 것이다. 특히 친북좌파를 편드는 反헌법적, 反국가적 흉기인 것이다. 이런 KBS에 시청료를 내는 것은 민주주의와 국가를 파괴하는 군자금을 내는 自害행위이다.
 
  10. 이 KBS는 남북한 수구좌파가 결심하면 언제라도 또 다시 괴물로 변하여 대한민국과 민주주의와 언론의 자유와 삶의 터전과 우리의 행복을 물어뜯고 삼키려 할 것이다. 그 전에 발톱과 이빨을 뽇아놓아야 한다.
 
  *KBS의 9시 뉴스를 9개월 정도 분석해보았다. 美日은 부정적으로, 북한정권은 무작정 편들고, 북한동포에 대해선 냉담, 청와대, 친북단체, 전교조, 민노총엔 우호적, 애국단체에는 부정적이다. 친북단체의 불법폭력행위엔 우호적이고 미량의 납성분이 검출되었다고 납김치라고 선동하는가 하면 확인도 하지 않고 여승 지율이 100일간 단식했다고 과장한다. 약자는 善하고 강자는 惡하다는 도식을 만들어 마치 미국은 강하니까 나쁘고 김정일은 약하니까 좋다는 식이다. 김정일이 악하고 대한민국이 선하다는 생각이 없다. 과장, 왜곡, 편파, 선동이 체질화하여 국론분열, 법치파괴, 교양파괴, 언론파괴, 그리고 무엇보다도 진실과 도덕을 파괴하는 흉기로 변했다.
 
  *KBS는 創社 이래 한번도 권력과 맞서 사실을 보도하고 그리하여 한국의 언론자유를 지켜내고 확장한 적이 없다. 지금 KBS 기자들이 누리는 언론자유는 조선, 동아일보 등 이른바 보수신문들과 선배기자들이 피, 땀, 눈물을 쏟아부은 苦鬪 끝에 쟁취한 것이다.
  KBS는 이 피, 땀 어린 언론자유를 공짜로 누리면서 그 자유를 악용하고 있다. 좌파정권과 친북세력의 앵무새로 전락한 KBS는 다른 사람들이 희생적으로 만들어준 언론자유를 거짓말, 선동, 왜곡, 편파에 낭비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언론자유를 만들어 공짜로 건네준 사람들을 저주하고 있다.
  위선의 극치를 달리는 사장을 닮아가는 KBS는 지금 좌파정권이 영원하리라고 믿는 모양이다. KBS 직원들은 "直筆은 사람이 죽이고 曲筆은 하늘이 죽인다"는 말을 들었을 것이다. 기자는 많은 글과 말을 남긴다. 세상이 바뀌면 이 말과 글이 그들의 무덤과 함정, 때로는 비수가 된다. 기자는 변명이 불가능한 직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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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자료집/대한민국 억지 세력의 대변자 KBS(全敬雄)
 
  억지 부린 지율이 100일 단식했다니...   
  
  * 美日은 부정적으로, 북한은 무작정 편들기… 청와대, 친북단체, 전교조, 민노총엔 우호적… 애국단체에는 부정적. 약자는 善하고 강자는 惡하다는 도식 전파하여 국민분열에 앞장섰다.
 
  *"지난해 9월말 여주 신륵사에서 단식에 들어갔던 지율 스님은 행적을 감춘 뒤에도 단식을 계속해 지금껏 100일을 넘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국의 탈북자 수용 방침 천명은 이렇게 그 자체만으로도 적잖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는 대한민국과 법치와 헌법을 파괴하려는 세력 편을 들어 대한민국을 공격하는 경향을 보인다.
 
  *朴정권이 트럭사고로 위장하여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김대중씨의 거짓말을 2대 방송이 검증없이 보도, 중대한 명예훼손!
 
  *좌익무장폭도와 국군을 동격으로 취급, 충돌이라고 호도.
 
  *KBS 강동순 監事감사는 4일 고려대 특강에서 ‘김대업 사건’과 대통령 탄핵 때 “국민의 방송인 KBS가 狂的광적으로 방송을 했다”고 고백했다. 강 감사는 “2002년 大選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장남의 병역非理비리 은폐 의혹을 제기한) 김대업씨 관련 보도를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9시 뉴스에서 80건이나 다뤘다”고 밝혔다.
 
  *"‘전체 가구 중 15% 무일푼’: 우리나라 가구의 15% 정도는 재산보다 빚이 많거나 아예 재산이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입원한 휴스턴 엠디 앤더슨 병원은 세계 최대의 암 전문 치료기관입니다... (중략) ...그러나 이건희 회장과 타계한 정세영 전 현대자동차 회장등이 치료를 받으면서 국내에서는 부자들만의 병원이란 오명도 붙었습니다...”
 
  *"삼성그룹은 우선 기본급의 100%를 설 상여금으로 지급합니다. 성과에 따른 생산성격려금은 얼마전에 지급됐고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되는 초과이익 분배금도 설을 앞두고 지급될 예정입니다."
 
  *"반면 상당수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상여금은 고사하고 임금마저 제때 받지 못해 시름에 잠겨 있습니다."
 
  *KBS는 주요단신 보도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숨진 농민’이라고 표현했다. 농민은 지난 11월 15일 여의도 불법폭력 시위 도중에 사망했다는 사실은 설명하지 않았다.
  이 표현은 ‘지난 11월 15일 여의도 불법폭력시위 도중 경찰의 진압 과정에서 사망한 농민’이라고 보도해야 맞다.
  KBS는 계속 경찰의 진압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설명만 할 뿐 농민들이 벌였던 불법폭력시위를 ‘불법폭력시위’라고 부르지 않고 있다. 불법폭력시위를 정확하게 표현을 하지 않는 것은 KBS가 전농이나 기타 불법폭력시위 단체들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것이 된다.
 
  *2005년 9월 25일 KBS는 중국산 김치에서 납 성분이 검출됐다는 보도를 했다. KBS는 그 후 이 중국산 김치를 ‘납 김치’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소위 ‘납김치’ 파동이 확산된 지 열흘 후 이번에는 중국산 김치에서 기생충 알이 검출됐다며 ‘기생충알 김치’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KBS가 김치에 대해 보도할 당시 국내 음식물안전관리기준에는 김치의 납성분 함유에 대해서 명확한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았다. KBS는 중국산 김치의 경우 국내산 김치보다 평균 3배 정도의 납이 함유돼 있다는 것을 문제 삼았다. 하지만 한국산 김치에도 납이 함유돼 있었다. 기생충 알이 검출된 중국산 김치의 경우도 유사했다. 결국 식약청에서 검사한 결과 한국산 김치에서도 기생충알이 검출된 것이다. 이 때문에 중국산 김치를 수입하는 업체는 물론 국산 김치 업계까지 된서리를 맞았다.
  KBS가 사용했던 ‘납김치’와 ‘기생충알 김치’라는 단어는 현재 유통되는 김치들이 마치 납으로 만들었거나 기생충이 범벅이 된 김치라는 뜻으로 시청자들에게 받아들여졌다. 과장, 허위 보도의 전형이었다. 논리상 '납김치'는 납과 김치가 반반이란 이야기이고, '기생충 김치'는 기생충알과 김치가 반반이란 뜻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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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민분열에 앞장서 온 KBS뉴스 총평 
    
  "약자는 선하고 강자는 악하다"는 도식에 따라 미국은 최강대국이므로 最高악질이란 식으로 그리고 있다
 
  KBS는 ‘카트리나’ 관련 보도를 하면서 반복적으로 ‘세계 최강대국’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그 뒤에는 ‘부끄러운 자화상’ ‘미국의 국력으로도 복구에 몇 년이 걸린다’ 등과 같이 부정적인 표현을 사용했다. 긍정문 뒤에 부정문을 붙이게 되면 강한 부정문이 된다. 이와 유사한 뉘앙스로 ‘과연 미국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라는 표현도 사용했다.
 
  全敬雄
 
  2005년4/4분기 KBS뉴스9 보도패턴 분석(1)
 
  - 美日은 부정적으로, 북한은 무작정 편들기… 청와대, 친북단체, 전교조, 민노총엔 우호적… 애국단체에는 부정적. 약자는 善하고 강자는 惡하다는 도식 전파하여 국민분열에 앞장섰다.
 
 
  지난 9월 9일부터 시작된 ‘KBS 뉴스9’에 대한 보도비평이 석 달을 넘었다. 그동안 KBS뉴스를 분석한 결과 몇 가지 도식과 공식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KBS 뉴스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 일본과 같은 전통적인 우방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상황 위주로 보도하고 북한에 대해서는 온정적인 태도와 시선을 가지고 보도한다는 것이다.
  국내 문제를 보도함에 있어서는 ‘약자는 언제나 선하고 강자는 언제나 악하다’는 전제하에 ‘약자의 시선’에서 모든 것을 설명하려 한다.
 
  1. 미국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9월 2일 보도된 ‘초강대국, 왜 속수무책이었나?’
 
  “<앵커 멘트>
  물에 잠긴채 속수무책인 뉴올리언스의 모습은 과연 저곳이 미국이 맞는지 의심케 할 정도입니다. 이번 재해는 인재라는 논란이 많습니다... (중략) ...구호작업 지연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고 있지만, 정부는 치안유지에만 급급할 뿐 본격적인 복구작업은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처토프(미국 국토안보부 장관): "피해지역의 상황이 여전히 아주 위험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루이지애나 주와 미시시피 주 등 피해지역의 도시기반시설을 완전히 복구하려면 초강대국 미국의 국력으로도 여러 해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구나 이번 재난이 인재였다는 논란이 확산되면서 부시 행정부가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9월 9일 보도된 ‘뉴올리언스, 희생자 3만 명 소문’
 
  “<앵커멘트>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최대피해지인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주민들은 어쩔수 없이 떠나고
  흉흉한 소문만 무성해지고 있습니다. 시신수습작업이 진행되면서 희생자가 3만명에 이를 것이란 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략) ....이런 가운데 수색팀이 시신 운반용으로 비닐백 2만 5천 개를 준비한 것으로 파악돼, 소문대로 희생자가 3만 명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뉴올리언스에서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
 
 
  9월 12일 보도된 “美, 1년 전 허리케인 피해 예측”
 
  “<앵커멘트>
  허리케인 때문에 궁지에 몰린 미국 정부가 더욱 곤혹스럽게 됐습니다. 이번 허리케인 피해를 이미 1년 전에 자세히 예측한 정부 문서가 공개됐습니다. 권재민 기잡니다.
  <리포트>
  뉴올리언스 지역에 대형 허리케인이 닥칠 경우 침수에 따른 이재민이 35만 명, 사망자가 6만여 명에 이를 것이다. 미국 연방재난관리청이 지난해 예측한 내용입니다... (중략) ...특히 이 문서는 인근 주나 연방이 참여하는 특별한 사전계획이 필요하다고 결론짓고 있어 알고도 대처하지 못했다는 인재 논란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망자수가 혼선을 빚고 재산피해는 천문학적으로 늘어가면서 부시 행정부는 비난의 핵심에 있는 미이클 브라운 재난관리청장을 워싱턴으로 불려들였습니다. 그러나 카트리나 피해와 고유가로 부시대통령 지지도는 30%대로 급락했습니다...”
 
 
  11월 30일 보도된 ‘카트리나 석달, 머나먼 복구’
 
  “<앵커 멘트>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 남부를 강타한지 석 달이 됐습니다. 더딘 복구로 피해주민들이 집으로 돌아오지 못해 뉴올리언스의 인구는 4분의 1로 줄었다고 합니다... (중략) ... 50만 명이던 뉴올리언스 인구는 1/4 수준으로 크게 줄었고 뉴올리언스의 40%는 재건이 아예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 허리케인 철을 불과 6개월 앞둔 뉴올리언스의 현주소는 세계 최강국 미국의 부끄러운 자화상입니다...”
 
 
  11월 17일 보도된 “反 APEC·反 부시”
 
  “<앵커 멘트>
  부산에서는 반APEC, 반부시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수만명이 참석하는 반 APEC 집회가 예정돼 있어 경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시 반대 전쟁 반대. 韓-美 정상회담이 열리던 시각, 경주 도심에서는 이에 반대하는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진보 단체 회원 500여 명에 일본 등 해외 시민단체까지 가세했습니다.
  <인터뷰> 다카가와 노부오(日 아시아 공동행동) : "부시 대통령과 고이즈미 총리가 아시아를 침략하고 지배하려는 것을 반대하기 위해 이 곳에 왔습니다."
  참석자들은 APEC 회의가 농산물 시장 개방 등을 촉진해 농민의 삶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미국에 의해 주도되면서 이라크 전쟁과 대북 경제 제재 등을 합리화하는 도구가 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KBS는 미국관련 뉴스를 보도할 때 미국의 부정적인 면을 주로 부각시킨다. KBS의 이런 反美的인 시각은 지난 9월 미국에 큰 피해를 입힌 허리케인 ‘카트리나’ 관련 보도에서 잘 드러났다.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천재지변이었다. 초속 70미터에 가까운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허리케인은 인간이 사전에 예방하기엔 한계가 있는 자연재해다.
  KBS는 ‘카트리나’ 관련 보도를 하면서 반복적으로 ‘세계 최강대국’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그 뒤에는 ‘부끄러운 자화상’ ‘미국의 국력으로도 복구에 몇 년이 걸린다’ 등과 같이 부정적인 표현을 사용했다. 긍정문 뒤에 부정문을 붙이게 되면 강한 부정문이 된다. 이와 유사한 뉘앙스로 ‘과연 미국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라는 표현도 사용했다.
  또 KBS는 ‘수색팀이 시신 운반용으로 비닐백 2만 5천 개를 준비한 것으로 파악돼, 소문대로 희생자가 3만 명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유언비어를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그대로 보도했다. 하지만 최종 피해집계 결과 사망자 숫자는 약 1600여 명으로 발표됐다(12월 30일 KBS 뉴스 9의 ‘2005년 10대 뉴스’에서도 보도).
  이런 KBS 보도의 여러 가지 표현을 보면서 재미있는 점을 발견했다. KBS가 ‘카트리나’ 보도를 하면서 사용한 표현에는 ‘미국이라는 나라는 전지전능하다’는 전제가 깔려있다는 것이다. KBS는 美연방재난관리청(FEMA)에서 나온 보고서를 근거로 미국이 ‘카트리나’ 같은 사태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었다는 식으로 보도했다. 이어 KBS는 미국이 막을 수 있었던 재난인데도 고의적으로 재난에 대한 경고를 무시한, 人災(인재)라는 식으로 보도했다.
  KBS의 보도대로라면 ‘카트리나’와 같은, 인간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자연재해를 미국은 모두 예측-예방해야 한다는 말이 된다. 하지만 전세계 어디에도 자연재해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나라는 없다.
  이처럼 KBS는 ‘세계 최강대국 미국’이라는 표현을 계속 사용, ‘최강대국=전지전능한 국가’라는 도식을 만들어 놓고 있다. KBS는 이처럼 미국의 있는 그대로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기보다는 기자 자신들이 만들어낸 ‘상상 속의 전지전능한 미국 정부’를 비난하고 있는 셈이다.
  다른 예도 있다. 지난 11월 부산에서 열린 APEC 회담 당시 ‘소위 진보단체’들이 모여 ‘부시 美대통령과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아시아를 침략하고 지배하려는 것에 반대한다’ ‘APEC 회의가 이라크 전쟁과 對테러 전쟁을 합리화하는 도구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것을 그대로 중계방송했다. 이런 주장은 사실과 너무도 다르다.
  1989년 APEC이 시작된 이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세계의 무역-정치-경제 중심으로 떠올랐다. ASEAN 10개국과 중국, 한국, 일본도 외환 위기를 겪은 시기를 제외하고는 APEC을 통한 자유무역 활성화로 큰 도움을 받았다.
  APEC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지난 10여 년 간의 성과’에 따르면 APEC 이후 지역 내 수출액은 113%, 해외직접투자규모(FDI)는 210% 증가했다. 특히 APEC 회원 중 저개발 국가의 경우 해외직접투자규모는 475%, 실질 GNP는 74%, 1인당 GDP는 61% 증가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또한 2003년도 기준 총수출액 1938억 달러 중 APEC 지역 국가에 전체의 72%를 수출하고 있다고 부산 APEC 홈페이지를 통해 밝히고 있다(한국무역협회 발표). 이런 효과는 APEC을 미국과 일본의 시장개방과 자유무역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는 것이다.
  KBS는 이처럼 APEC 등에서 발표한 자료는 확인하지 않고 자유무역과 미국, 일본에 반대하는 反세계화 시위대의 주장만 비판과 반론 없이 중계방송했다. '약한 것이 善이고, 강한 것이 惡이다'는 KBS의 도식에 따르면 미국은 ‘세계 최강국’이기 때문에 ‘세계 제일의 악당’이 되는 것이다.
 
  2. 대한민국 ‘억지'의 대변인 KBS
 
 
  "단식 기간 240일은 직접 확인한 것이 아니라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불교환경연대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한 것"
  全敬雄
 
  1월 5일 보도된 KBS 뉴스9 보도비평 - 대한민국 ‘깽판집단’들의 대변인 KBS
 
 
  [문화] 지율 스님 건강 악화로 입원
 
  <앵커 멘트>
  고속철도 천성산 터널공사에 반대해 단식을 해온 것으로 알려진 지율 스님이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철도 천성산 터널 공사에 반대하며 단식 중이던 지율 스님이 오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몸을 가누지 못한 채 등에 업혀 문 밖을 나선 지율 스님은 바짝 말라 수척한 모습입니다. 지난해 9월말 여주 신륵사에서 단식에 들어갔던 지율 스님은 행적을 감춘 뒤에도 단식을 계속해 지금껏 100일을 넘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평소 55kg이던 몸무게는 31kg로 줄었고, 대화를 나눌 수 없을 정도로 기력이 쇠진했습니다.
  <녹취> 김영권(동국대병원 중환자실 실장) : "전반적인 근력 상태가 굉장히 떨어져 있습니다. 하루 이틀 사이에 무슨 갑작스럽게 문제가 생길 것 같지는 않아요."
  그러나 지율 스님은 입원 뒤에도 링거 투여를 거부하는 등 단식을 풀지 않겠다고 고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세영 스님(여주 신륵사 주지) : "가까운 스님들이 함께 스님을 설득하고 이해시켜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불교환경연대는 지율 스님이 정부의 미흡한 환경영향평가로 천성산 공사가 재개되는 것에 실망해 단식에 들어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경애(불교환경연대 사무국장) : "천성산에 있는 생명들과 약속을 했기 때문에 그 약속을 지켜야 되겠다."
  스님의 단식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지난 네 차례 동안에도 240일 넘게 단식하며 터널 공사를 반대해 왔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KBS는 지난 1월 4일 보도에 이어 다시 ‘행적을 감춘 뒤에도 단식을 계속해 지금까지 100일을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며 여승 지율의 확인되지 않은 단식을 사실인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
  나는 네 차례에 걸쳐 240일 넘게 단식했다는 기간에 대해 직접 확인한 사실인지 기자에게 물어봤다. 보도를 한 기자는 “단식한 기간 240일을 직접 확인한 것은 아니며 지금까지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불교환경연대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라고 했다. 지율이 지금 단식하는 배경에 대해 보도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이번 보도는 그저 지율의 단식에 대한 보도일 뿐이라고 대답했다.
  지난 1월 4일 KBS는 불교단체의 말만 믿고 ‘지율이 위독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날 입원 후 병원 관계자의 말은 ‘전반적인 근력 상태는 굉장히 약해졌지만 위독한 상태 같지는 않다’고 밝히고 있다. 이처럼 KBS는 지율과 관련된 보도에서 사실확인은 하지 않은 채 환경단체와 불교단체의 일방적인 주장만 믿고 보도해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지율 여승의 억지로 해서 경부고속철 공사가 중단되어 국민들이 가구당 25만원씩 모두 2조5000억원의 손해를 본 사실은 언급도 하지 않았다. 억지엔 친절하고 국민들에 대해선 불친절한 kbs이다.
 
 
 
  [주요뉴스]홍콩 농민 시위대 11명 단식 농성 外 4건
 
  세계무역기구 WTO 각료회의 반대를 위해 홍콩에서 시위를 벌이다 폭력 등의 혐의로 홍콩 사법 당국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농민시위대 11명이 WTO 반대와 자신들의 조속한 석방 등을 요구하며 오늘밤부터 다음 재판이 열리는 오는 11일까지 단식 농성에 들어간다고 전국농민회 총연맹이 밝혔습니다.
 
 
  KBS는 작년 말 홍콩에서 불법폭력시위를 벌이다 체포돼 재판을 받고 있는 원정시위대의 주장을 보도하면서 사실 관계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않았다.
  1월 5일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비공식 브리핑을 통해 “지난 12월 23일 보석 석방돼 홍콩에서 재판 대기중인 한국 시위대 11명이 오늘 저녁부터 단식 투쟁을 할 것이라고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불법시위자들이 요구하는 것은 ‘무죄 석방 및 조속한 한국 귀국’이라고 한다. 현재 석방된 불법시위자들은 홍콩 도심에서 천막농성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KBS는 이날 ‘홍콩 사법 당국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농민시위대는 자신들의 조속한 석방 등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간다’고 보도해 우리나라 불법시위자들이 홍콩 당국에 의해 강제구금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

  
  3. KBS는 김정일 편인가, 북한동포가 편인가?   
  
  미국이 나서 탈북자들에게 자유를 준다고 하는데 이게 한 동포로서 고마워해야 할 일이 아닌가
  全敬雄
 
  1월 17일 보도된 KBS 뉴스9 보도비평 - KBS는 김정일 편인가, 북한동포가 편인가? 
  
    [정치] 美 인권특사 “탈북자 받겠다”
 
  <앵커 멘트>
  미국의 대북인권특사가 탈북자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물론 중국의 반발이 예상돼 6자 회담에 또 다른 장애가 될까 우리 정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탈북자 수용 방침은 지난 2004년 의회를 통과한 북한 인권 법안에 이미 명시돼 있습니다. 북한 사람이 미국 대사관 등에 들어와 난민 신청을 하거나 미국에 정착을 요구할 때 이를 수용할지를 검토한다고 규정해 놓고 있습니다. 미국의 이러한 방침은 지금까지는 말 뿐이었지 실제로 탈북자를 받아들이지는 않아 왔습니다.
  그런 미국이 최근 이 탈북자 수용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레프코위츠 미 대북 인권 특사는 지난주 미국을 방문한 우리 정부 당국자에게 "미국행을 원하는 탈북자가 있다면 미국으로 데려 오겠다", "미국은 탈북자를 수용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정부 당국자는 미국 정부가 올해 안에 세부적인 탈북자 수용 계획안을 만들 것이라면서 탈북자 수용에 대한 미국 정부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인권 개선에 대한 미국의 진정성을 보여주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미국의 탈북자 수용은 실현되더라도 상당한 시간과 과정을 필요로 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문제는 당장의 파장입니다. 북한은 곧바로 탈북 조장을 통한 체제 붕괴 시도라고 반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도 체류 중인 탈북자들을 난민으로 인정해 수용하라는 압력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철기(동국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북한과 중국을 압박하고 또 최근 북한과 중국이 밀접하게 가까워지는 것을 견제하는 의도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럴 경우 6자 회담을 비롯한 북핵 문제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하고 우리 정부는 걱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백학순(세종연구소 북한연구실장): "북한의 입장에서는 6자 회담을 미국과 함께 앉아서 하기 어렵다는 그러한 입장을 취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의 탈북자 수용 방침 천명은 이렇게 그 자체만으로도 적잖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KBS는 미국 인권특사가 탈북자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한 것을 보도하면서 탈북 동포의 생존 문제는 아예 무시하고 북한 김정일의 입장에 선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탈북자는 대한민국 헌법상 우리 국민임에도 우리 정부는 북한과 중국의 눈치를 보며 이들의 한국행을 적극 돕지 않고 있다. 여러 사정상 우리가 모든 탈북자를 받지 못하는 이때에 미국이 나서 이들에게 자유를 준다고 하는데 이게 한 동포로서 고마워해야 할 일이 아닌가. 탈북자는 그냥 알아서 살다 아무데서나 죽어야 되는가. 북한 주민 인권에 대한 KBS 기자들의 인식이 도를 넘는 것 같다.
  KBS는 이 보도에서 親정부적 학자들을 등장시켜 ‘북한과 중국이 밀접하게 가까워지는 것을 견제하는 의도’라느니 ‘북한이 미국과 6자회담을 못하겠다고 할 것’이란 취지의 멘트를 소개했다.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한국에 들어온 탈북자나 중국을 떠도는 탈북자들의 환영하는 입장을 들려주었어야 한다. 우리가 외면한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미국이 대신 찾아주겠다는데 그걸 왜곡보도를 하는 것은 언론의 본질에도 어긋난다.
 

  4. KBS-'좌익의 방송' 또는 '국민의 敵' 
    
  4/4분기 KBS 보도성향 분석: KBS는 대한민국과 법치와 헌법을 파괴하려는 세력 편을 들어 대한민국을 공격하는 경향을 보인다.
  全敬雄
 
  KBS 보도에서는 북한 정권을 비호하고 북한주민에 대한 인권탄압의 거론을 반대하며 연방제赤化 통일을 지지하고 주장하는 자들, 한미동맹 해체를 주장하는 좌익들이 ‘시민단체’ ‘진보단체’ ‘통일단체’ ‘인권단체’로 둔갑한다.
  지난 4/4분기 저녁 9시 뉴스에서 KBS는 연방제 통일을 목표로 하는 통일연대를 ‘통일단체’로,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원정까지 가서 불법폭력시위를 한 전국농민회총연맹을 ‘농민단체’라고 표현하고 있다. 북한 인권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하지 않는 ‘천주교인권위원회’를 ‘인권단체’라고 소개하고 있다.
  10월 25일 방송된 ‘평양에서 출산한 산모 귀환’이라는 보도에서 産母인 황선씨에 대해 KBS는 통일운동단체 간부라고 설명하고 있다. 황선씨는 통일연대 대변인이다. 황선씨는 한총련 출신으로 1998년 8월 통일대축전에 한총련 대표로 참가하기 위해 밀입북했다가 구속된 바 있다. 남편은 이적단체인 범민족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 남측본부(범청학련) 의장 윤기진 씨로 현재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배 중이다.
  황선 씨는 10월 25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내 딸이 고향에 마음대로 갈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전에도 북한을 편드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지난 4월 11일 강만길 광복 6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이 “북한 김일성 前주석의 항일 빨치산 운동도 당연히 독립운동”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강 위원장의 발언은 소수 의견이 아니라 이미 기정사실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KBS는 이런 황선 대변인의 출산을 마치 통일을 위한 중요한 일인 것처럼 보도했다.
 
  10월 26일 보도된 ‘연속기획: 2005한국-이념 갈등’에서는 애국 단체 인사가 KBS의 잘못된 보도에 대해 전화로 항의하는 녹취를 들려주면서 과격한 발언을 하는 부분만 편집해 방송했다. 애국단체 인사가 TV 토론회에서 감정이 격해져 흥분하는 장면을 악의적으로 편집해 ‘정치적 사안에서는 논리나 이성보다 편가르기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런 보도는 시청자들에게 애국 단체 인사들은 과격하고 충동적이며 非이성적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우려가 있다.
  11월 17일 보도된 “反APEC·反부시”에서는 불법폭력시위를 일삼는 단체들을 ‘진보단체’라고 표현하고 있다.
  KBS는 다카가와 노부오라는 일본인이 “부시 대통령과 고이즈미 총리가 아시아를 침략하고 지배하려는 것을 반대하기 위해 왔다”고 주장하는 것과 친북단체인 대구경북 민중연대의 이대영 대표가 “부시의 테러와의 전쟁을 정당화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자유 무역을 강화하는 데 일조해 온 에이펙 회의를 반대한다”고 주장하는 것을 그대로 중계방송하고 있다.
  KBS는 이들 좌파단체들의 주장은 그대로 중계방송하면서도 11월 18일 부산 수영만에서 일어난 불법폭력시위를 보도할 때는 경찰 측의 피해 상황, 불편을 겪은 시민들의 반응 등에 대해 거의 보도하지 않았다.
  12월 22일 보도된 ‘경찰 기동단 해체해야, 직업 경찰 배치 검토’에서는 소위 '농민단체’가 경찰을 ‘폭력기계’라고 지칭한 것을 그대로 방송했다.
  KBS 보도 중에 나오는 오종렬 씨는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약칭 전국연합)의 상임의장이다. 이 단체는 민노총, 전농, 통일연대, 6.15선언실천연대 등 각종 좌파 단체들의 연합체 성격을 띄고 있다. KBS는 이 단체가 농민 사망 사건을 계기로 공권력을 무력화시키려는 선전선동활동을 펼치는 것을 여과없이 방송했다.
  천주교 인권위원회도 KBS는 인권단체라고 설명했지만, 이들은 북한주민의 인권 문제제기에 반대하는 단체다.
  KBS는 이런 단체들이 경찰 기동대 해체를 주장하는 것을 그대로 중계방송하면서도 11월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일어났던 불법폭력시위의 경찰 피해자가 얼마였는지, 농민들이 숨진 정확한 사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았다.
  KBS는 이처럼 친북단체들과 좌익단체들이 저지른 불법폭력시위의 실상, 그것의 불법성에 대해서는 자세히 보도하지 않는 반면, 이들의 주장은 충실히 방송했다.
  반면 애국 진영에 대해 보도할 때는 10월26일처럼 KBS의 잘못된 보도에 대해 격하게 항의 전화하는 장면이나 9월14일 맥아더 동상 파괴기도 저지 때와 같이 좌익 단체와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장면 등 당시 상황을 모르면 부정적으로 볼 수밖에 없는 장면 위주로 보도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KBS는 대한민국과 법치와 헌법에 도전하거나 파괴하려는 세력 편을 들어 대한민국과 경찰과 법치를 공격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면서도 '국민의 방송'이라고 자처한다. '좌파의 방송' 또는 '국민의 敵'이 언울리는 이름일 것이다.
 

  5. 김대중의 거짓말을 재생한 KBS, MBC   
  
  朴정권이 트럭사고로 위장하여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거짓말을 2대 방송이 검증없이 보도, 중대한 명예훼손!
  全敬雄
 
  김대중 前대통령의 교통사고가 의혹이 아닌 이유   
  
  트럭 운전사도 생존해 있고 수사 검사였던 허경만 前전남 지사도 ‘외압은 없었다’고 증언. 당시 경호원도 김대중측 차량 과실 인정
  全敬雄
 
  김대중 前대통령의 교통사고가 의혹이 아닌 이유
 
  트럭 운전사도 생존해 있고 수사 검사였던 허경만 前전남 지사도 ‘외압은 없었다’고 증언. 당시 경호원도 김대중측 차량 과실 인정
 
 
  양대 공중파 방송인 KBS와 MBC는 5월21일 밤9시 메인 뉴스에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피습 사건을 다루면서 역대 주요 정치테러에 대한 보도도 함께 했다. 양대 방송국은 1971년 전남 무안에서 일어난 金大中씨의 교통사고도 주요 정치테러로 보도했다.
 
  5월21일 KBS는 9시 뉴스에서 ‘정치인 피습(취재 김웅규 기자)’이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71년 8대 총선 때 지원 유세를 다니던 김대중 전 신민당 대통령 후보 승용차에 트럭이 부딪친 일은 아직 의혹으로 남아 있다”고 보도했고 MBC도 ‘정치인 습격 사건(취재 김희웅 기자)’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1971년 총선 때는 신민당 후보 지원유세를 마치고 목포에서 광주로 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승용차에 덤프트럭이 돌진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등 세명이 숨지고 김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불편한 다리로 평생을 살아왔다. 트럭은 당시 공화당 소속 의원의 소유로 드러났지만 최종 배후는 드러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양 방송국의 보도 내용은 金大中씨의 다음과 같은 주장을 토대로 하는 것이다.
  ‘당시 나(김대중)는 전라도 지방의 국회의원 선거 지원유세를 끝내고 목포에서 비행기로 상경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날씨 때문에 비행기가 못 뜬다고 했다. 광주에서는 비행기가 뜬다는 이야기를 듣고 비행기를 타러 광주로 갔다. 광주로 가는 도중 전남 무안 입구의 1차선 도로에서 마주 오던 14t 트럭이 거의 90도 각도로 확 꺾으며 중앙선을 넘어 내 차를 덮쳤다. 내 차를 받은 트럭은 잇따라 택시를 정면으로 받았다. 앞에 탔던 3명이 즉사, 뒤의 3명이 중상을 당했다. 사고 후 현장에서는 트럭 운전사가 없어졌다. 이 일은 박 대통령의 측근들이 시킨 것이다. 트럭의 소유자가 당시 공화당 전국구 후보로 등록된 변호사였다. 이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도 바뀌었다. 운전사는 1년 징역을 받았는데 중간에 풀려났다. 운전사는 나중에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 애초에 목포에서 비행기가 뜨지 못하게 한 것도 정부의 음모다.’
  金大中씨는 1997년 11월15일 도서출판 산하에서 출간된 자전적 에세이「나의 삶 나의 길」에서도 이 사고를「야만적인 독재정권이 선물한 교통사고」로 규정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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