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한국 땅' 日 교과서 발견
fab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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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1 18:14
'독도는 한국 땅' 日 교과서 발견 일제강점기 지리부도에 표기 | ||||||
최근 일본 정부가 자국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영토분쟁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70여 년 전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표기한 일본 교과서가 발견됐다. 가로 14.5㎝, 세로 21.5㎝ 크기에 총 80여 쪽 분량의 컬러로 된 이 책은 우리나라의 사회과부도에 해당하는 것으로, 표지에 '심상 소학국사회도(尋常 小學國史繪圖)-하권'이란 책 제목이 적혀 있고 왼쪽 아래에는 발행처(동경학습사), 오른쪽 위에는 감수자 이름 등이 기재돼 있다. 48쪽에 달하는 본문 내용 중 러일전쟁 당시의 해전도를 나타낸 것으로 추정되는 40쪽에는 동해를 중심으로 한 한·중·일 3국의 지도가 컬러로 선명하게 드러나 있고 일본과 러시아 군함의 배치와 함께 이동경로 격전지 도주로 등이 상세히 표시돼 있다. 특히 이 해전도에는 대마도와 일본 열도는 진한 핑크색, 만주 등 중국은 노란색, 독도와 울릉도를 포함한 한반도는 보라색으로 확실하게 표시해 놓고 있어 당시 일제가 독도와 울릉도를 한국 영토로 생각하고 있었음을 입증하고 있다. 이 책에는 1928년 초판이 나온 이후 1939년(소화 14년) 12쇄째 발간된 수정본임도 표기돼 있다. 이 책은 경상대학교 허종화 명예교수가 이승만 대통령이 1952년 한국 연안수역 보호를 위해 선언한 '평화선'에 대한 연구를 하다 입수한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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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주소를 참고.
http://www.konas.net/article/article.asp?idx=14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