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샌드위치가 아니라고?
인터넷을 보니
참... 안타깝습니다.
불과 10~13년 전만 해도 중국 경제규모와 별로 차이도 안났고
대부분의 산업에서 우위를 보였는데
5년전으로 가면 중국이 쫒아온다고 하며
대책을 강구하라고 난리를 치더니
이제는 중국이 한국을 추월하는거 당연하지 않느냐고 아예 체념을 합니다.
경제 성장률이 채 5%를 넘기지도 못하는 노무현 정권의 경제실적을
마치 한국은 더 이상의 고성장은 못하는 것 처럼 정당화시키기도 합니다.
미국은 3~4년 전만 해도 간혹가다 7% 경제 성장까지 달성을 했었고
세계 경제가 초호황인 지금 미국은
이번 3/4분기 2007년도 GDP성장률이 4%로 집계 됐습니다.
세계 경제가 호황인데도
한국 경제 규모가 비대해졌으니 3~4% 경제 성장도 초고성장이라고 자화자찬하는
일부 한줌도 안되는 무리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미국 성장률 = 한국 성장률 ㅡㅡ;;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한국 성장률이 적어도 1.5배는 되야 되거늘...
현 정권 초기 성장률은 채 3% 안된거 아십니까? 2.9%였고 GDP산출방식을 바꿈으로써
겨우3.1%도달했습니다.
만약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는 부동산 가격 상승을 빼면?
게다가 재정적자로 경기를 부양한 것을 빼면?
4%를 넘은 경제성장 조차 이룰 수 있었는지 의심.
뭐 일본의 0.1% 성장과 비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은 이미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붕괴 된 상황인데
이런 나라 성장률이 마이너스 상태로 10년 이상 지속되지 않은 것은
정부재정으로 경기를 부양했기 때문이죠. 이 나라는 붕괴됐으니 논의에서 제외시켜야
마땅한게 자신들의 주장을 위해서 끌어들이다니...참...
한국이 샌드위치인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고
이게 과정이 됐든 과소가 됐든 중요한게 아닙니다.
이 결과를 받아들이고 미래를 설계해야죠. 위기를 좀 심각하게 느낀다고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이제는 아예 샌드위치가 아니라는지
한국은 경제가 문제가 없다는지...한줌도 안되는 무리들이 들고 나서는거 보니까 참...
6~7% 성장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져야 하는데
지난 4~5년간의 정권의 실책으로 저성장을 봐온 국민들은 학습효과를 일으켜
이게 정상 성장률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삼성 이건희를 아예 바보취급 하기도 합니다.
삼성 위기론을 끌고 나와 왜 이슈를 만드냐고.. 문제가 뭐가 있냐고 설레발 치지 말라고
...
이건희는 IMF오기 몇년 전에도 한국 경제에 대해 심각하게 위기를 받아들여서 체중이 감량될 정도였는데...
그 위기를 지금 다시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최고경영자와 지도자의 최대악은
현실을 외면한체 자신이 믿고 싶은대로 상황을 낙관하는 것이죠
님들은 위기를 느낍니까?
아니면 그저 반발의식으로 애써 위기를 외면하고 있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