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60주년 미국에 감사 광고판
fabiano
사진으로 보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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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010.07.06 11:59
한국전 60주년 미국에 감사 광고판
하루 교통량 11만대로 조지아주의 대표적 간선 고속도로인 인터스테이트(Interstate) I-85.
이를 타고 애틀란타 다운타운을 향해 내려가다 I-285를 가로지른 후 조금만 가면 오른편에 한 광고판이 눈에 띈다.
보통의 상업 광고판과는 다른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Americans Died to Defend
South Korean’s Freedom.
South Koreans say…
THANK YOU AMERICA!
www.KAmericans.com
이 문구 옆에는 성조기와 미주 한인을 상징하는 횃불을 들고 있는 갓을 쓴 남자의 그림이 그려져있다.
이 광고판은 한인들의 진정한 미국이민 정착을 돕는 비영리 인터넷매체인 본 ‘케이아메리칸 포스트’(KAmerican Post)가
지난 6월 16일부터 설치한 것이다.
오는 6월 25일 한국전 발발 60주년을 맞아 한국전 당시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숭고한 희생을 치룬 미국에 고마움을
표현하자는 목적에서다.
미국은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될 때까지 3년 간 180만명의 미군을 한국전쟁에 파병했다.
이 가운데 56,246명이 사망했고 103,284명이 부상당했으며 8,177명이 실종됐고 7,140명이 포로로 붙잡혔다.
본 매체 웹사이트(www.KAmericans.com)에는 한국전 당시 미군이 치룬 희생과 이에 대한 한국인들의 감사를 정리한 배너가
설치되어 있다.
광고판은 양면으로 I-85 아틀란타 다운타운 가는 방향인 남쪽 뿐 아니라 북쪽으로 올라가다가도 볼 수 있고 전광판이라 밤에도
환하게 볼 수 있다.
이 광고판은 7월 20일까지 한달 여간 그 자리를 지킬 예정이다.
한편, ‘케이아메리칸 포스트’는 한국전 60주년을 맞아 미국에 감사를 표하는 이 광고판을 미국에서 한인들이 최대로 거주하는
로스엔젤레스 지역에 설치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한달 $5,000의 비용(작은 도시는 $2,000)이 드는 이 계획에 미국에 감사를 표하고 싶은 한인들의 동참을 바라고 있는데
전화 770-452-8039, 이메일 kap@kamerican.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1-85 북쪽 방향>
케이아메리칸 포스트
2010-06-18 12:4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