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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주범 김정일을 응징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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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주범 김정일을 응징하라 !

written by. 최경선

북한 응징촉구 국민대회 열어, 청소년 등 3만여 참여 김정일·대통령·국회·국민에 보내는 메시지 전달

  국제 민·군합동조사단에 의해 천안함 침몰사태가 ‘대한민국을 공격한 북한의 무력도발’로 규정된 가운데 천안함 폭침 주범인 김정일을 응징하고, 우리 사회 내부를 교란시켜 반국가적인 행위에 앞장서고 있는 종북좌파세력을 척결하기 위한 대규모 결의대회가 오늘 오후 2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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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전사자를 추모하며 북한응징을 결의하는 대규모 국민대회가 27일 오후 2시 시청광장에서 열렸다.ⓒkonas.net

 애국단체총협의회(상임의장 이상훈, 이하 애단협)가 주관한 이 날 국민대회는 재향군인회, 재향경우회, 고엽제전우회, 국민행동본부, 이북도민연합중앙회, 해병대전우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뉴라이트전국연합 등 200여개 시민단체 회원 3만 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국민대회는 ▲이상훈 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의 대회사 ▲이광선 한기총 회장과 법철 스님의 추모사 ▲서울시 태권도협회의 태권도 시범 ▲이북도민회 부녀합창단 추모가 합창 ▲규탄사(박세환 재향군인회 회장, 구재태 재향경우회장,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 박현준 천안함 유족대표) ▲김동길 교수,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의 특별연설 ▲메시지 낭독(김정일, 대국민 호소문, 대통령, 국회) ▲결의문 채택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그 동안 국가관․안보관 교육의 부재로 통일관․대북관이 흔들려 왔던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청소년이 참여해,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대학생)와 국회에 보내는 메시지(고등학생)를 전달함으로써 천안함 사건 이후 달라진 청소년 세대의 안보관을 보여줬다. 
 
 해병대 전우회 김인식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날 행사를 주최한 이상훈 애단협 사임대표는 대회사에서 “평화는 지킬 수 있는 힘이 있어야 지킬 수 있다”며 이번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북한을 응징하는 것과 똑 같이 반안보, 반국가 종북세력을 반드시 처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광선 한기총 회장은 추모사에서 “우리가 3가지를 분명히 해야 천안함 46용사를 영원히 추모하고 이 땅을 지킬 수 있다”며, “국제 민군합동 조사 결과를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정부의 대응책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온 국민이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날은 종교인들도 많이 참석했는데, 중앙불교신문 대표인 법철 스님은 ‘민족은 하나’ ‘우리 민족끼리’를 외치며 천안함을 침몰시킨 북한과, 온 국민이 애도하고 있는 가운데 김정일을 초청해 건배를 한 중국 수뇌부를 비난하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협박에 굴하지 말고 조국통일을 이룰 수 있는 용기를 내라”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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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철 스님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konas.net

 박세환 재향군인회장은 규탄사에서 “수많은 대남도발에 응징다운 응징을 하지 않은 결과가 오늘의 사태를 불러 왔다”며, 국제사회를 향해 “지구촌의 인류와 함께 살아가기를 포기한 북한집단을 강력하게 응징해 줄 것”을 호소하고, 중국에는 “국제사회의 패륜아 김정일을 더 이상 감싸고 돌아서는 안된다”며, “Big-2의 이름에 걸맞는 책임있는 국가로서 김정일 단죄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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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환 향군회장이 천안함을 폭침한 북한을 규탄하고 있다.ⓒkonas.net

 또한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억지를 부린 정치인들은 이제라도 국민 앞에 양심선언을 하라”며 “즉각 만장일치로 대북 응징 결의안을 채택하라. 이래도 연합사 해체하고, 전작권 전환하자고 주장할 것인가?”고 호통을 쳤다.
 
 뿐만 아니라 종북세력을 향해 “그대들이 진정으로 북한을 좋아하거든 두 발로 걸어서 휴전선을 넘어가라”고 비난하고, 북한에는 “책임자를 처벌하고 김정일이 직접 무릎 꿇고 사죄하라. 검열단이 웬 말이냐, 항복문서를 소지한 사죄단을 보내라”고 엄중 경고했다.
 대한민국재향경우회 구재태 회장은 “종북세력은 천안함을 폭침한 김정일 집단의 만행을 세탁하고 있다”며, “이들 세력 또한 우리의 적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외쳤다.
 더욱이 “김정일은 전투태세 돌입을 명령했다”면서, “만일 북한이 도발시 북한의 잠수정, 잠수함 기지를 공격해서 우리의 응징 결의를 확실히 보여 줘야 하고, 이번 기회에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강화해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은 “한반도는 지금 총성없는 전시상황”이라며, “온 국민이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국민의 단합을 강조했다.
 아울러 동맹국의 대북 결의안 채택을 거론하면서 “있으나마나 한 (한국) 국회는 차라리 해산하라”는 과격한 표현으로 국회의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을 촉구했다.
 특히 이 날은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지팡이를 짚고 참석해 특별 강연을 했다. 김 교수는 먼저 “자꾸 김정일한테 사과하라, 사죄하라, 자백하라고 하는데, 그가 자백할 사람이냐?”며 “차라리 김정일은 죽어라”고 해야 하지 않느냐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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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길 박사의 특별연설에 참석자들이 열띤 호응으로 응수했다.ⓒkonas.net

 또 김 교수는 “오늘부터 북한이 우리를 ‘남괴’라고 표현했는데, 그러면 우리도 ‘북괴’라고 불러야 맞다”며 대한민국에서 김정일을 추앙하며 세 끼 밥을 먹고 사는 정북세력에 대해 비난했다.
 뿐만 아니라 “2007년 정권 교체시 여기 모인 사람들이 힘을 모아 이명박 대통령 후보를 역사에 없는 대승으로 대통령으로 당선시켰는데, 좌도 우도 아닌 중도실용주의를 내세웠다”며 중도실용노선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표현했다.     
 그러나 “천안함 참사 뒤 이명박 대통령의 국민을 끌고 가는 방향이 확실해 졌다”며 정부의 대응책을 지지하고, 링컨이 남북전쟁시 북군으로서 남군에 동조하는 스파이를 잡기 위해 법의 근본정신인 ‘인신보호’를 정지한 예를 들어, “3.26 사태시 대통령은 비상국무회의를 소집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예언하건대 김정일은 오래 가지 못하고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로 통일된다”며, “새로운 활기를 얻어 태평양 시대 주역 만드는 일에 애국시민 여러분이 오로지 한 길로 달려가 달라”고 당부했다.       
 독립신문 신혜식 대표는 “김정일의 똘마니들을 제거하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한 발도 나갈 수 없다”며 “종북세력들을 북으로 보내는 것이 사회정의”라고 말했다.
 이어 고엽제전우회 김성욱 사무총장은 ‘김정일에게 보내는 메세지’에서 “김정일 집단이 이번에도 우리가 말로만 떠들다가 적당히 넘어갈 줄 착각하였다면 큰 오판”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은 우리의 자유와 자존을 지키기 위해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김정일에게 “천안함 사건의 책임자를 처벌하고 대한민국에 사과하라. 민족공멸을 가져올 수 있는 핵무기 즉각 폐기하라. 평화적 통일방안 수용과 민족번영의 길에 동참하라.”며 “ 번 도발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무모한 도발을 계속한다면, 우리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김정일 정권을 붕괴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북도민 중앙청년회 장만수 회장은 국민들을 향한 메시지에서 “이제 우리의 안보태세를 재정비할 때가 되었다”며, “북한이 대남적화통일목표를 버리지 않는 한 북한은 우리의 주적이므로 먼저 북한의 실체를 직시하고, 대북 경계심을 높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의 흐트러진 안보의식과 기풍을 고취시켜야 한다”며, “우리의 자유와 자존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희생도 각오할 수 있는 용기와 의지가 필요하고, 전쟁위협에 움츠리고 주눅이 드는 비굴한 국민은 선진국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동안 잘못된 이념에 오염된 청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나 사회에 미루지 말고 가정에서부터 계도해야 하며, 우리 사회 각 곳에 뿌리 내린 친 김정일세력을 척결하고, 정부의 어떠한 응징도 적극 지지하여 정부와 군에 힘을 실어 주는 것이 자유시민의 책무”라고 소리높여 외쳤다.
 이어 청소년 연사 4명은 ‘존경하는 이명박 대통령님께!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문화안보를 생각하는 우리 청소년들의 함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라며 대통령께 보내는 메시지를 낭독했다.
 이들은 “우리 대한민국의 청년들이여! 파아랗게 산화한 우리 대한민국 장병들의 함성을 들으라!”는 제목 하에 ‘아픔, 반성, 분노, 참여’의 4개 주제로 나누어 메시지를 전달했다.
 
 조OO(고교생) 군은 먼저 “우리의 형님들이자 나라를 지키는 해군장병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미안함과 죄스러움을 감출 수가 없다”며 순국 장병들의 희생에 대해 아픔을 나타냈다.
 이OO(중학생) 양은 “그들(북한)은 60년 전 동족의 가슴에 칼을 들이댄 범죄자로, 우리는 그 범죄자가 다시 세상에 나와 동족의 가슴에 들이댄 칼날을 목도했다”면서 “청소년이라 해서 자유롭지는 않으며 우리 모두는 ‘호국안보’라는 개념을 새롭게 생각해야 할 때”라고 그동안 안보를 외면한데 대한 반성의 의미를 전달했다.

 김OO(고교생) 양은 “(천안함) 참사를 계기로 우리 모두는 평화를 말하지만 평화를 깨는 북한을 응징해야 하며, 대화를 말하면서 제 민족의 가슴에 총부리를 겨누는 북한을 직시해야 한다”며, “우리는 평화를 구걸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힘으로 평화를 지키겠다는 것을 경고한다!”고 분노했다.
 김OO(고교생) 군은 “자유통일은 우리 세대에서 이루어질 것”이라며, “그 어떠한 침략 만행에 대해서도 당당히 맞서 응징할 준비가 되어 있다. 대한민국 국민, 희생된 모든 호국영령 앞에 무릎꿇고 진정한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자멸밖에 없음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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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생 청소년들이 대통령과 청소년들을 향한 메시지를 낭독한후 다짐을 말하고 있다.ⓒkonas.net

 이어 이들 청소년들은 “대한민국의 주적은 북한입니다. 대량 파괴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참여에 우리는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햇볕정책은 허상이었습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를 신중히 검토하여야 합니다.”라고 외치며, 대통령과 대한민국의 청소년들, 국민들을 향해 “이번 천안함 폭침 북한도발에 대해 우리 모두는 분노하며 우리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사라져 간 호국영령들께 우리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호국정신을 실천하고 행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안OO(대학생) 양은 국회의장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동맹국들이 북한을 규탄하고 한국 정부의 조치를 지지하는 결의를 하고 있는데, 피해당사자인 대한민국 국회는 국가안보의 중대한 시기에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라고 질타했다.
 그리고 “국회가 북한도발을 규탄하고 대북응징을 촉구·지지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북한에 강력히 경고할 것과, 국가안보를 정략적으로 이용해 국론을 분열시키는 언동을 즉각 중단하고, 어떠한 북한의 도발에도 당당히 맞설 수 있는 국민역량 결집에 국회가 앞장섬은 물론, 그동안 흐트러졌던 국민의 안보의식과 대북 인식을 바로 잡고, 국가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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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응징 국민대회에 참석한 애국시민세력들이 만세삼창을 외치며 행살르 마무리했다.ⓒkonas.net

 마지막으로 지구촌 재난구조단의 한상우·송경옥씨가 “북한의 김정일 집단을 철저히 응징·붕괴, 김정일 집단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해 국제공조를 통한 철저한 제재, 북한에 대규모 심리전 풍선보내기, 정부의 어떠한 대북 응징조치 적극 지원, 내부의 적인 친김정일 세력 척결”을 결의하는 결의문 낭독과,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박희도 회장의 만세삼창을 끝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그동안 애단협은 주요 일간지 광고를 통해 “작전중인 해군 함정을 격침, 46명의 수병을 희생시킨 행위는 전쟁행위”라며 “이번 기회에 북한 김정일 집단을 철저히 응징·붕괴시키고 이적행위를 하는 우리 내부의 적을 척결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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