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04. 21. 권어부를 만나다.
fabiano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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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2 12:34
2011. 04. 21. 권어부를 만나다.
강변의 밤과원에 퇴비를 주고 돌아오는데 어떤 사람이 낚시를 하고 있다.
산벚꽃이 한창 흐드러지게 피고 있는 갈기산아래 강변에서 유유자적, 피라미 낚시를 하고 있다.
시선을 돌려보니 배에 그물을 건져 올리는 권어부가 보인다.
강 건너 반대편으로 가서 권어부를 만난다.
서로 가까운 곳에 살지만 먹고 사는 일에 바쁘다보니 거의 만나기가 쉽지않다.
농사도 짓고 방아간도 하면서 고기잡는 일을 하다보니 꽤나 바쁜 몸이다.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불우이웃에게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지난 추수감사절에는 이곳 성당에도 쌀말을 보내왔다.
힘들게 건져올린 그물을 보니 제법 묵직해 보이는데 강물에 헹구어 보니
조금밖에 되지 않는다. 강물 속에 수초가 가득하여 낚시도 거의 되지않고
다슬기도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한쪽 다리가 불편한 권어부.
투박한 말씨지만 심성은 고운 사내다.
또 한마디...
권어부의 팔뚝 힘이 인근에서 좀 알아 주는데 한 3년 전에 파비아노의 집에서
조블 넵튠님과의 팔씨름 결과, 권어부가 완전 판정패 당한 일도 있습니다.
강변의 밤과원에 퇴비를 주고 돌아오는데 어떤 사람이 낚시를 하고 있다.
산벚꽃이 한창 흐드러지게 피고 있는 갈기산아래 강변에서 유유자적, 피라미 낚시를 하고 있다.
시선을 돌려보니 배에 그물을 건져 올리는 권어부가 보인다.
강 건너 반대편으로 가서 권어부를 만난다.
서로 가까운 곳에 살지만 먹고 사는 일에 바쁘다보니 거의 만나기가 쉽지않다.
농사도 짓고 방아간도 하면서 고기잡는 일을 하다보니 꽤나 바쁜 몸이다.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불우이웃에게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지난 추수감사절에는 이곳 성당에도 쌀말을 보내왔다.
힘들게 건져올린 그물을 보니 제법 묵직해 보이는데 강물에 헹구어 보니
조금밖에 되지 않는다. 강물 속에 수초가 가득하여 낚시도 거의 되지않고
다슬기도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한쪽 다리가 불편한 권어부.
투박한 말씨지만 심성은 고운 사내다.
또 한마디...
권어부의 팔뚝 힘이 인근에서 좀 알아 주는데 한 3년 전에 파비아노의 집에서
조블 넵튠님과의 팔씨름 결과, 권어부가 완전 판정패 당한 일도 있습니다.